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www.gigguide.kr/
지난 5/2에 열렸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Paul McCartney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겐 완벽한 공연이었다. 간간히 내리던 비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을뿐, 깨끗한 음향, 다양한 볼거리, 성실한 연주, 무엇보다 한국팬들에 대한 폴맥경의 따뜻한 반응으로 이 공연은 다른 모든 공연의 규범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공연은 Paul McCartney에 대한 열정이 넘쳐 가장 비싼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던 G1석 구매자들에겐 재앙과도 같은 공연이었다.
<사진 : 공식 예매처에서 제공한 좌석배치도>
공연전에 사람들에게 제공된 좌석 배치도는 위와 같아서 빨간색으로 칠해진 G1좌석의 구매자는 가장 편안한 상태로 Paul McCartney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게 되었어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공연 당일의 배치는 104~106열까지는 위 이미지와 비슷한 느낌이었으나 107과 103은 이미지와 다르게 무대의 가장자리를 넘어선 부분에 위치해 있어 공연 관람이 쾌적하지 않은 것을 넘어서 제대로 볼수 없을 정도의 위치였다.
<107좌석을 구매한 사람들은 위와 같은 시야로 공연을 관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공연관람이 힘들었던 것만으로도 모잘라 공연 구획에 대한 관리가 전무해 G2와 G3 티켓 구매자들은 전부 무대 앞쪽으로 모여들어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고 이는 사실상 가장 비싼 티켓인 G1을 웃돈을 주고 구매한 것이 의미가 없게 만들었다. P석이하의 좌석에서는 그런 문제가 존재하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서를 유지한체 경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지만, 앞열은 더 비싼 돈을 내고 공연을 보러왔음에도 주최측의 이런 진행때문에 아비규환속에서 Paul McCartney의 첫공연을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당연하게도 비싼 티켓을 사고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구매자들은 공연후에 이 부분을 기획사의 SNS채널이나 전화등으로 항의했는데, 사과를 포함한 어떤 정당한 대응도 듣질 못했을 뿐더러 정당한 의견 개진을 일방적으로 삭제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고 한다.
관련된 불만들은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고,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서 관련된 내용을 보게된 법무법인 예율의 ‘강석준’ 변호사는 사람들의 문제제기에 동의해 이 건에 대해서는 착수금없이 실비만을 받은체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제의를 하게된다. 이에 수십명의 사람들은 강석준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했고 현재는 집단 소송이 준비되고 있다.
강석준 변호사는 Gigguide.Korea와의 전화통화에서 소송의 목적은 “다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기만적인 공연진행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속이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정보제공을 하는 문화가 건강하게 형성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와 관련하여 Gigguide.Korea는 공연주체인 현대카드, 공연에이전시 Live nation Korea, 공연기획사 9 Ent와의 접촉을 시도해보았지만 Live Nation에게는 입장을 정리중이라는 말만 들었으며 9 Ent로부터는 ‘알아서 하라’라는 차가운 답변만을 들었다. 9 Ent의 ‘알아서 하라’라는 답변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전화가 바로 끊어져 알수 없었지만, 그네들은 모든 G1석의 티켓 구매자들에게도 알아서 하라는 식의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문제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관련된 연락처 법무법인 예율의 강석준 변호사 : Yeyul.law@gmail.com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 0269251818
9 ent : 02 332 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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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3구역 거의 맨 앞 제일 끝이었어. 진짜 1도 안보이고 화면도 잘 안보였어 위에보이는 저 옆으로 다 누운 스크린 저정도도 안보이는 수준....ㅎㅎ... 30만원내고 티켓사고 프로그램에 티셔츠까지 사고 교통비까지 40만원을 쓴 나로써는 솔직히 좋은 앞좌석 생각하고 갔다가 많이 놀랐어. 거기서 딱 이 생각했거든. 이거 고소감이라고.. 내 주변 모두가 그생각을 했지 초상분위기였어....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또 아비규환이었지 옆에 G2 구역 사람들이 뛰쳐나와서 우리 구역을 뒤덮어버렸거든.. 어떻게 펜스나 그 흔한 줄 하나도 안쳐놓을 수가 있을까.
혹시 그때 피해받은 여시들 중 소송하고 싶은 여시들 모를까봐 퍼왔어. 권리찾자 이 개자식들 날 속이다니... 없는 돈 끌어모아 갔더니....
폴경은 죄가 없고 공연을 기획하고 저런식으로 티켓을 속여 판 회사가 잘 못한 것 입니다! 폴경은 죄가 없어요. 폴경 좋은 공연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줄여서 말하면
1. 가장 비싼 티켓인 103, 107구역을 30만원에 괜찮은 좌석인냥 속여서 팔았는데 폴경 옆볼따구도 거의 안보이는 엉망자리였음. (명백한 사기행위)
2. 뒷쪽 좌석도 갑자기 자리 옮겨버림
3. 관리도 못해서 갑자기 돈을 덜낸 일부 G2 구역 사람들, 그리고 분노한 일부 103, 107 구역 사람들이 G1으로 뛰어나가서 남의 좌석에서 보거나 복도쪽에 옹기종기 모여 관람.
4. 전화걸어서 이 사태에 대해 묻자 9엔터 왈 '알아서 하라.'는 식에 불만 표시한 댓들을 지우는 등의 막장 대응
5. 오유에서 관련 글을 본 변호사 분이 착수금 받지않고 실비만 받으며 단체 소송 준비 중
6. 참여할 사람 참여하세요!
시발..나103 4열 티켓팅성공했다고 개조아라했는데..막상 가보고 진싱 쌍욕 나오고ㅜㅜ뒤에있던사람들 다 앞으로 쏟아져나오고 내가 30만원 주고ㅈ산 자리가 맞나싶었는데ㅜㅜ나만 그리느낀게 아니었구나ㅜㅜ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