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는 전력 분석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가 아니라 그저 호가사들이 좋아할만한 전적에 따른 예상입니다.
2010년 이후 경인더비는 매년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2010년 1승 1패, 2011년 2무, 2012년 1승 1패, 2013년 1승 2무 1패(리그 한정)
그리고 2014년 경인더비의 현재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상위스플릿, 인천은 하위스플릿에 있습니다. 즉, 올해의 경인더비가 3번 열리게 될지, 4번 열리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2010년부터 이어진 경인더비 백중세 법칙에 따라서 인천이 상위스플릿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예상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올해 경인더비가 3번만 열린다면 오늘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야 하겠죠. 그렇다면 인천은 스플릿 이후 서울과 못만나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순위로 보면 인천이 하위스플릿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뜻이겠죠.(반대로 서울이 상위로 갈 확률이 높다는 뜻일 거구요.)
반대로 올해 경인더비가 4번 열린다면 오늘의 경기는 무가 안 나온다는 뜻일 겁니다. 오늘 승부가 갈린다면 인천이나 서울이 올해 2승1패의 전적을 갖게 되는데, 균형의 추가 맞춰진다면 오늘 진 팀이 4번째 경인더비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뜻일테니까요.
따라서 오늘의 경인더비 결과에 따라서 남은 경인더비의 성사여부를 예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 근거는 전혀 과학적이지 못하니 타블로이드 잡지의 기사 수준의 내용으로 치부해 주세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2010년부터 FA컵에서 경인더비가 열린 적이 없더군요. 리그컵에서도요. 올해 FA컵의 경인더비에서 인천이 2:3으로 졌으니, 이게 변수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인더비가 한 번이라도 더 열렸으면 합니다만.
첫댓글 이거 무캘기세
설레발 필패래지만...이길듯.
4번째 경인더비에서는 인천이 이긴다는 뜻이겠군요.
4번째 경인더비는...없을것 같네요.^^
2군 내고 대승해놓고 오늘은 오히려 베스트 내고 비길느낌
ㄴㄴ 그게 사실 1군임
인천이 상위로 올라오세요
내려가고싶지않아요 ㅠ
인천이 상위갈일은 없고 서울이 내려오면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