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든지 3시간도 안된듯한데..옆지기의 기척에 잠이 깨었어요.
자다가 땀이 좀 났다며 옷을 갈아입고 왔다네요..
눈도 제대로 못뜬채 이부자리도 바꾸고 다시 자려 누웠는데 잠이 안오더라구요 ㅠㅠ
옆지기도 잠이 깨버렸다며 속쓰리다구 야식 먹으러 나갈볼까?하네요~ㅍㅎㅎ
다이어트 한다며 옆지기가 저녁을 부실하게 먹구 운동을 과하게 했다 싶었네요 ㅠ
저도 좀 출출했기에,,,우동 1개를 끓여 둘이 나눠 먹었어요ㅋ
이러고 자면 안될듯해서 둘이 나가서 산책하며 션한 바람 쐬구 들어오니 새벽 5시가 다되었어요ㅎㅎ
오랜만에 쨍~~하고 비추는 햇빛이 반가워 빨래하구,,카스테라 만들구,,그러다보니 이 시간이네요~~
이건 만들어먹은지 좀 된듯한데,,,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했어요~~
불금에 라벤더는 술안주를 포스팅하니,,, 불금 와인안주로 딱 좋은 메뉴 아닐까요~~ㅎㅎ
같이 드실까요?
♧ 재 료 ♧
찐랍스터,피자치즈,파슬리가루
등심,허브솔트,스테이크소스,발사믹식초,잣
사과,어린잎채소,레몬청,건포도,크랜베리,발사믹드레싱
마트를 갔는데 옆지기가 찐랍스터를 들고와 맛있겠지?하며 담아두네요.
그러더니 밤중에 랍스터를 초장 찍어먹자며 어찌나 땡깡을 부리는지,,,
밤에 먹는건 독이다~~겨우 달래서 담날 스테이크랑 대령했더니 맛나게 드셔주시네요~
찐랍스터는 반으로 잘라 피자치즈,파슬리가루 뿌려 오븐에 구워주구요~~
또띠아는 해동해서 팬에 앞뒤로 구워주었어요~~
어린잎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뺀 후 발사믹드레싱을 뿌려주고,
사과에 레몬청을 섞어 채소위에 올려주고, 건포도,크랜베리를 뿌려주었어요~
사과를 레몬청에 버무려 올려주면 코팅이 되어 갈변방지도 되고
새콤달콤 맛도 좋아서 소스를 조금만 뿌려도 샐러드를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한우등심은 허브솔트 뿌려 구워 스테이크소스와 발사믹식초를 섞어 끓인 소스를 뿌려주고 잣도 좀 올려주었어요~
잣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육류등과 함께 섭취시 좋기는 하지만 높은 칼로리는 감내해야겠지여^^
하지만 고소한게 정말 맛있어요
레스토랑 분위기내며 와인 딱 한잔씩만 짠~~해가며 맛나게 먹어줬어요~~
맛있다며~~랍스터 데꼬오길 잘했지?라며.. 계속 오토리버스 들어가는 옆지기~~ㅋ
랍스터 살을 쭉~~발라 또띠아에 샐러드와 함께 싸서 먹으니...
짭쪼롬한 랍스터가 입에서 아주 살살 녹네요~~
마트에 장보러가면 라벤더보다 더 바쁜 옆지기지만...
저는 손떨려 안쳐다보는 식재료들을 한번씩 요래 쇼핑카트에 담아주는 옆지기덕분에
집에서 분위기있는 식사를 맛나게 했어요~~
오늘은 뭘 먹을까,,,, 지금 고민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