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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가 있는 주막 삼국지 이벤트 - 와신상담
늘 평화 추천 0 조회 144 23.02.06 22: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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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7 10:08

    첫댓글 서시는 BC 500 때 사람이고 삼국지는 AD 200 무렵의 일입니다.
    삼국시대에서 열국시대로 단숨에 700년을 건너 뛰셨군요.

    중국 4대 미녀 중 가장 나이 많은 양반이 서시라고 합니다.
    춘추전국시대였던 동시대 인물로 합려, 부차, 오자서, 손무, 범려 등등이 유명합니다.

    저는 그들보다 2.500년 후에 태어나는 바람에 그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서시를 보지 못한 것은 너무 아깝습니다.
    제 와이프는 찡그리면 마녀같은데 서시는 찡그려도 예뻣다니 그 모습을 못보아 천추의 한입니다.

    삼국지나 열국지나 다 똑같은 고대 중국 이야기입니다.
    덕분에 얘깃거리가 풍성해져 좋군요.

  • 23.02.07 12:58

    서시하면 '효빈(效顰)'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찡그리는 것을 흉내내다라는 말인데
    동네여자들이 찡그리면 이뻐질 줄 알고 서시를 흉내내 찡그렸다는 일화입니다.

    서시는 얼굴은 아름다웠지만 위에 병이 있었다고 합니다.
    통증이 오면 가슴에 손을 얹고 눈썹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는데 그 눈썹 찡그리는 모습이 오히려
    서시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만들었고 합니다.

    서시가 살던 월나라의 동네마을 여인들은 서시처럼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눈썹을 찡그리는 버릇이 생겼다고 합니다..

    못생긴 여인들이 찡그린다고 어떻게 이뻐보이겟습니까.. 마을 젊은 남자들은 그 꼴보기 괴로워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가버리고 이사를 않간 남자들은 문밖으로 나기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효빈이란 말이 생겨났답니다. 이 이야기는 장자에 천운편에 나온다는데 서시가 엄청 미인은
    미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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