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된 중국의 SF영화 유랑지구는 지구가 망할 위기에 처해서 인류가 합심해 지구를 개조해서 거대한 우주선으로 만들어 떠도는 (유랑) 설정을 갖고 있어서 다양한 국적의 엑스트라가 나오는데, 유니폼에 유엔기 밑에 달려있는 국기로 그 인물의 국적을 판별할 수 있음.

이 장면에서는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 국적인 사람이 보이고

당연히 우주하면 러시아도 빠질 수 없기에 러시아 사람도 나옴

중국 영화니까 당연히 주인공 가족은 중국인.

이쯤되면 궁금할만한 것인데 한국인도 짤막하지만 영화에 나옴. 잠깐 나온 대사는 완전 한국억양인것도 조선족 억양인 것도 아니었던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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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영화 등장인물 중 얘가 있음.

팀(Tim)이라고 하는데 개그캐. 검색해보니 배우도 개그캐 전문 배우.

아버지가 중국인이고 어머니고 호주사람인 혼혈캐로 나옴. 그래서 영화 안에서 헬프라던가 퍽이라던가 몇 번 영어대사를 침.

머리가 금발이라 영화 안에서 결국 누가 왠 외국인이 있냐고 묻는데

자기는 토종 중국인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함. 그런데 아까 말했듯이 이 영화는 설정상 유니폼에 달린 국기로 아무리 사소한 엑스트라라도 등장인물의 국적을 알 수 있는데,

????????????????? 유엔기 밑에 있는 저 푸른 국기는 호주 국기. 토종 중국인이라고 입을 털어도 결국 국적은 호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가 국적이 다르니 이중국적 아니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중국은 이중국적을 허용치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자기가 불리한 상황이어서 토종 중국인이라고 구라식 강조를 하던 장면으로 기억합니다. 극장가서 보고 왔는데 그닥 걸릴만한 장면도 딱히... 없었고요 -.-a
사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딱히 중국찬양쪽은 아니죠. 주인공이 중국인일 뿐 ㅋㅋㅋ
우주정거장에서 마카로프한테 정거장이 메이드인차이나 보여주는건 보고 피식했습니다
유랑지구를 보면서 느꼇던거 태양이 적색거성이 되서 지구가 묵사발될 정도가 되면 50억년 이상 이후라는건데 그때까지 쭝궈가 남아있을거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