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인 최진호
사랑은 이제 그만
지나간 세월들은 이제 돌아오지 않아요
필림처럼 되 감을수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어요
그대만 보면 가슴 설레인 것은
아마 짝사랑 이였겠지요
그래도 당신이 그리워 질땐
거울 앞에선 내모습 담아보고
부끄러움에 얼굴 붉혔어요
어느날 큐피트 화살이
그대 가슴에 꽃혔지요
복사꽃 피던 언덕아래서
감미로운 그대 입술 느꼈었지요
꼭 쥐어잡은 손목은 너무나 뜨거웠어요
나는 처음으로 느껴 보았어요
사랑이 햄복 이란것을
사랑은 깊고, 넓고, 높다는 것도
사랑의 영혼은 촛불처럼 타고 있었어요
그것은
정녕 축복 이었어요
열정 이었어요
나의 숨결은
그대의 호흡속에 함께 있음도 알았어요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와
꽃잎속에 맺혀있는 이슬도 보았어요
사랑은 죽음보다 위대하고
촛불은 축복으로 가슴을 채워요
하지만 소진되어 버리고 마는 슬픔 이어요
사랑은 이제 그만.
첫댓글 "큐피트의 화살이 가슴을 뚫고 지나던 날..사랑이 다가왔음에" 행복함에 있을수 있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슬픈 사랑으로 남아있기에 ...힘차게 날아오르세요..울님들과 정겨운 만남을 통하면 또다른 사랑이 님을 기다리지 않을까요?...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