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 제1구 지역구에서 후보가 총 3명 나왔는데, 현역 자민당 후보 호소다 히로유키, 입헌민주당 후보 가메이 아키코가 나왔습니다. 근데 막판에 한자만 다르고 히라가나는 동일한 무소속 가메이 아키코 후보가 나와버렸습니다.
시마네 제1구가 한국의 청송영양급 자민당 봉토지역이긴 하지만, 지난 16년 중의원 선거 당시 가메이 아키코 후보가 이와쿠라 도모미의 후손+천황가 방계후손이라는 엄청난 개인인력빨로 40:60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특히 선거란게 처음 실시된 후부터 자민당의 호소다 가문이 2대 60년 넘게 시마네현을 헤먹고 있었음을 보면 더 충격이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아키코 후보가 45% 가까이도 득표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 상황에서 동명이인이 갑자기 나와버렸는데, 이건 누가봐도 떡값주고 안분표로 분산시키게 만들러는 상황이 농후해서 말이 많습니다.
첫댓글 번호쓰는거 정말 싫어하네
개인 인력이라는 게 이와쿠라 도모미랑 덴노가라는 게 이상하군요;:
석패율제가 있는 나라라 어찌됐든 둘 다 당선되긴 할겁니다 ㅋㅋ 저번에도 두 명 다 당선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