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도 상산~뽀족산
자투리 시간의 짧은 산행
오늘의 야생화 쑥부쟁이 구절초
< 상산(象山) >
완도군의 신지면의 주도인 신도의 서쪽 송곡리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25m). 두 개의 섬이 연육되어 형성된 신지도의 서측 섬의 주봉을 이룬다. 『조선지지자료』에 송곡(松谷)에 소재한 것으로 수록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산의 남측 사면에 영주암이 묘사되어 있다.
산록의 북측 해안 말단부에 송곡 마을이 있다. 지명은 마을 주위에 소나무와 계곡이 많아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596년(선조 29)에 진(鎭)을 설치하였고, 만호영이 있었다. 17세기에 김해 김씨가 처음으로 정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상산] 상산 [象山, Sang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완도 신지도 상산
상산 개념도
신지대교 갯길의 출발점
<신지대교>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와 신지면 송곡리를 잇는 교량으로, 2006년 준공되었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완도(莞島)와 신지도(薪智島)를 잇는 다리이다. 1997년 10월 공사를 시작하여 8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으며, 81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 일반국도 77호선에 속하는 도로로, 왕복 3차선 도로로 개통되었다. 교량의 길이는 840m, 폭(너비)은 15.5m, 교량의 높이는 35.0m 이며,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경간장의 최대 길이는160m이다. 상부구조는 강상자형교 형식, 하부구조는 벽식으로 건설되었다. 교량 주변 신지도 방면에는 신지대교 휴게소, 강독선착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완도 방면에는 완도농공단지, 완도해양경찰서 전용부두가 위치한다. 교량 관리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책임을 맡고 있다.
[출처] 신지대교 [薪智大橋]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신지면 관광안내도
명사십리해변이 눈에 띈다
신지대교 휴게소
완도 신지도 상산
신지대교와 완도 본섬의 업진봉 상왕봉 백운봉 숙승봉 등이 보인다
장보고 대교가 연결돤 고금도 방면
<산부추>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2cm 안팎이고 밑부분과 더불어 마른 잎집으로 싸이며, 외피는 잿빛을 띤 흰색이고 두껍다. 잎은 2∼6개가 비스듬히 서고 둔한 삼각형이며 길이 20∼54cm, 나비 2∼7mm이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2.2cm이고 포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뒷면에 녹색의 중륵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길다. 씨방 밑동에 꿀주머니가 있으며 꽃밥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에 분포한다.
[출처] 산부추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일출명소이기도한 영주암
지금은 청해사로 이름을 바꿨다
요즘 묘지는 콘크리트로 덮었다
피고
청미래덩굴 열매도 가을을 맞는다
뾰족산 전망대
명사십리해수욕장(鳴沙十里海水浴場)
전국에 명사십리(明沙十里)라는 해수욕장이 여러 개 있지만, 신지명사십리(薪智鳴沙十里) 해수욕장은 모래를 밟으면 우는 소리가 나서 속칭 ‘울모래등’이라 하는데 명사(明沙)가 아닌 명사(鳴沙)라 쓰고 있으며, 이 울모래가 거의 직선으로 동서 10리나 뻗어 있어서 명사십리해수욕장이라 한다.
길이 3.8㎞, 폭 150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매년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는 남해안 일대의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배후에는 송림으로 덮여 있고 전면에는 훤히 트인 남해를 바라보는 이 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온은 21℃로 해수욕과 산림욕을 겸할 수 있다.
모래입자가 고운 울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 · 관절염과 각종 피부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신지대교가 개통된 이후 이곳을 찾는 관광객 수는 한해 120만 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지역기업의 단체휴가지로 하계휴양소를 설치하여 이용하기도 한다.
백사장 뒤편에 있는 일출전망대에서는 해안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완도항 해변공원에는 빛의 광장 · 바닥분수대 · 야외음악당 · 실개천 등이 조성되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해안가를 따라 1㎞ 길이로 늘어선 관광 가로등과 신지대교의 조명은 한여름 해변의 야경을 연출하는 완도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명사십리해수욕장 [鳴沙十里海水浴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10년대 명사십리해수욕장 모습(완도군청 자료)
옻나무도 단풍대열에...
아기자기한 갯길
해지기전 서둘러서
완도시가지의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