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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000ff><B>[긴급기자회견] 건설노조 파업 ‘여론조작’ 규탄 및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언론단체 기자회견 </B></FONT></P></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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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70%">포스코가 울산지역 건설노조 파업과 관련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려고 지역 언론과 지자체장 등의 지역 인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극히 일부 언론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P>몇몇 언론이 보도한 <건설노조 파업 동향 및 대응 관련보고>(06.7.7 포항제철소)라는 문건을 보면 포항 지역 언론들이 단순한 편파보도를 넘어 거대 기업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면서 노조에 대한 불리한 여론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료, 재계인사 등이 함께 모여 과거 권위주의 정권 아래에서나 어울릴법한 ‘노사분규에 따른 지역안정대책회의’를 열었는데도, 지역 언론들이 이를 비판하기는커녕 일부 언론사 간부들은 여기에 동참하기까지 했다고 하니,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도 망각한 행태라 하겠습니다.</P>
<P>언론이 거대기업, 관료 등과 함께 노동자들의 파업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논의하고 보도를 한다면 이는 민주적인 여론 형성 과정을 파괴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하는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P>
<P>우리 시민사회단체, 언론단체들은 이와 같은 거대기업과 언론의 여론조작 행위를 규탄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P>
<P> </P>
<P></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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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70%">
<P><B>◎ 일시 : 2006년 7월 26일(수) 오전 11시<BR>◎ 장소 : 프레스센터 앞</B><BR>◎ 주관 : 민주언론시민연합 / 전국언론노동조합<BR>◎ 주최 : 민중연대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언론위원회 / 매비우스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 한국기자협회 / 언론인권센터 / 한국프로듀서연합회 / 인터넷기자협회</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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