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요일 저녁7시경에 시즌방인 진부시내의 서울장여관 202호에 도착하였다.삼겹살구이를 곁들인 저녁식사후 일찍 잠자리에 들고... 2.다음날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골드와 레인보우 그리고 마지막에는 늘상 그러듯이 실버 메인슬로프로 내려오고... 이날은 날씨가 흐렸으며 아침기온은 영하14도였다.아울러 비디오 캠코더로 주위의 멋진 풍광과 함께 한 일행들의 스킹 폼을 담아 보았다. 3.목요일 아새벽 4시30분에 진부를 출발하여 인천집에 도착하니 오전6시30분이다. 원래는 금요일 점심경에 다시 들어가려 하였으나,여건이 허락되어 이날 점심경에 다시 진부로 향하여 원주쯤 지나니 굵은 눈발이 시야를 가린다. 4.금요일 아침9시에 용평 타워콘도앞의 주차장에 도착하여 온도계를 바라보니 영하17도였으며,신설이 약10센티로 골드로 넘어가니 약간의 파우더에 계속하여 눈발이 날린다. 오후 두시반경 레드 모글로하여 베이스에 도착하니 오후 세시가 채 안되었다. 잠시뒤 회사동료 두명,그리고 유예0씨와 합류하여 캔맥주를 마신후 스노우 보더인 처제가 기다리고 있는 그린슬로프로 회사동료들과 같이 야간스킹을 나갔다.정복0씨는 낮에 봐둔 상황버섯(?)(실버 리프트를 타고 삼분의2 지점에 위치한 10미터 높이의 참나무에 달려 있었슴)을 따야겠다며 아이젠과 스페츠,비닐포대와 렌턴등을 주섬주섬 챙기고... 5.이날 야간스킹시 3~4년전에 구입한 노르디카 투어부츠를 처음으로 신어 보았으나 역시 어색하고 스키 전용부츠 보다는 착용감이 많이 떨어진다.차후 투어스키시에 사용하리라 생각해본다. 밤9시경에 숙소로 되돌아와 수다와 밀린 이야기등으로 새벽1시경에 취침하였다. 6.토요일 아침6시에 기상하여 직원 둘은 인천으로 귀경하고 남은 일행6명은 용평으로 들어갔다.이날의 아침기온은 영하14도를 가리킨다.바로 곤도라를 이용하여 레인보우 레드를 내려가니 어제 내린눈으로 소프트한 설질이 스키를 부드럽게 휘감는다.설질이 좋으니 급한 경사도 부담이 안되어 폴라인에서 마음껏 상체를 던져본다. 점심은 발왕산 정상의 드레곤피크 2층 양식당에서 유예0씨가 한턱 멋있게 쏘고(?),오전에 촬영한 모습들을 뷰-파인더를 통해 스스로 저마다의 자세들을 맘속으로 가다듬는다. 이날은 오후 1시반경에 일찍 접고 숙소로 되돌아와 짐을 챙긴후, 우리가족과 유예0씨 4명은 오후3시경에 횡성-춘천-현리-서파로하여 베어스타운에 도착하니 오후 5시30분이다. 7.녹원장모텔 306호에 먼저 들어온 이준0,이민0씨와 만나 다시 모니터를 통해 용평의 멋진 설경을 감상하며 밤10시쯤 스르르 잠자리에 든다. 8.아침에 일어나니 가는 눈발이 날린다.기온은 영하2도를 가리키고... 아마도 이눈이 그치면 추위가 엄습하리란 생각이 들고... 오전에는 88첼린저와 챔피언쪽에 있다가 오후에는 막 오픈한 빅-폴라의 모글밭을 들어가 보았다.역시 나에게는 무리였으나 J군은 인터넷 모글동영상 시청의 효과가 있는지 속도를 제어해가며 부드럽게 감아 내려간다.하단 일부분과 웨이브는 조성중인 상태였으며 모글의 간격이 약간 불규칙적인것 같았다.(용평에 비하면) 오후 두시경 스킹을 접고 두시반경 귀로길에 올라 오후 네시삼십분에 인천에 도착한 5박6일간의 용평,베어스타운의 스킹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