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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곡초등학교52회 원문보기 글쓴이: 정승효
대구의 진산 팔공산(1,193m)을 다녀왔어요. 울산양지산악회 2월 정기산행 2013.2.17
울산양지산악회가 癸巳年 시산제 지내는 날 산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올해 벌써 4번째 시산제에 참석하게 된 셈이다.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최고봉인 비로봉 (1,193m)을 중심으로 좌우로 동봉(1,167m)과 서봉(1,150m)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러져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동쪽의 은혜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 삼존석굴(국보109호)등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특히 관봉(850m)에는 원각상 갓바위(보물 제431호)있다. 갓바위의 본래 이름은 관봉석좌여래좌상이였으나 머리에 자연판 석(石)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으로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군사지역이였다.
팔공산자연공원 안내도
울산양지산악회는 매월3째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을 출발하여 건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하였다.
청통휴게소에서 참깐의 휴식시간(울산양지산악회 지난해 회장님)
울산양지산악회는 팔공산 자동차극장에서 癸巳年 시산제를 지냈다.(원용이 회장)
시산제를 지내는데 돼지머리가 복돈을 입에 물고 있네요.
동화사 거리에 12지상을 세마리(父母子)씩 조각하여 거리를 꾸미고 있어요.
팔공산케이블카는 1.2Km로 정상을 오르는데 이용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지곡(꽃바우)
해발 830m지점에 있는 팔공산 케이블카 하늘정원(내려가는 승강장)
여기서 팔공산 비로봉 정상까지 2.7Km는 능선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팔공산에 있는 여러곳과의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
아득히 저멀리 팔공산 비로봉 정상에 있는 통신시설이 보입니다.(가운데)
팔공산 산행에 동참한 이희성 산꾼으로 평소 산에 동행을 자주 많이 합니다.
비로봉을 오르다 뒤돌아보니 케이블카 승강장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여기가 팔공산 비로봉(1,193m) 정상으로 아직 표지석이 없습니다. 비로봉은 군사작전 지역으로 민간통제 구역이였다가 최근에 와서 풀렸다고 한다.
팔공산 비로봉(1,193m) 정상에선 지곡(꽃바우)
팔공산 비로봉에 오른 산악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요.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의 강인한 생명력를 담아 보았습니다.
팔공산 비로봉 동쪽 동봉으로 암봉이며 팔공산 주변경관을 한 눈에 볼 수있다.
점심 식사후 철탑삼거리에서 수태골주차장(3.2Km)쪽으로 하산할 것입니다.
팔공산 게곡에는 아직 잔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수태골로 내려오는 도중 계곡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하여 ㅊㅋ...
여기서 수태골주차장까지는 1.6Km남았다고 알려 주는 이정표
수태골계곡 마지막 지점에 있는 수릉봉산계 표석 수릉봉산계 표석 안내판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3호
수태골에 있는 암벽등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암벽장
산행을 마치고 동화사 거리에서 본 아름다운 산 팔공산
팔공산 비로봉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영천휴게소에서 잠깐의 휴식을...
건천에 있는 흑장군집에서 저녁식사로 보양식 흑염소탕을...
산행에 함께한 회원들께서 하루의 피로를 풀는 시간입니다.(건천 흑장군집)
오늘 일정 마지막 휴게소인 경주휴게소에서 잠깐의 휴식시간을...
눈 덮인 아름다운 팔공산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산행을 되돌아봅니다.
울산양지산악회 제50차 팔공산 산행에 동참하면서 대구의 진산 신산(神山)의 아름다움과 오묘함을 맛 볼 수 있었으며 젊음이들이 추위도 아랑곳 하지 많고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이 최고라는 것을 느꼈다. 오늘 오르지 못한 팔공산의 동봉과 서봉을 언제 오를지는 기약 할 수없으나 꼭 올라가 보련다. 팔공산 산행을 같이한 울산양지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곡(꽃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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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은 잘 보내셨는지요? 도대체 몇 군데의 산악회를 뛰시는지요? 보기 좋습니다.
네 잘 보냈습니다. 네 4군데 밖에 다니지 않습니다.
아직은 힘이 있으니까요.
팔공산 몇 번 가도 정상엔 한 번도 못갔는데....
다음엔 꼭 오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비로봉 정상이 개방 되었으니 한 번 다녀 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