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가 한국경제가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에 빠져 경제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8월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579억달러로 11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소매판매는 고금리속에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습니다.
KDI는 높은 금리,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 주요 경제권의 제조업 약세를 주요 하방 리스크로 지적했습니다.
Korean economy dragged down by weak domestic demand: KDI
KDI: 내수부진에 빠진 한국경제
(Yonhap) 연합
Posted : 2024-09-09 13:18Updated : 2024-09-09 16:29
Korea Times
Weak domestic consumption has hindered South Korean economic recovery despite solid exports, a state-run think tank said Monday.
내수부진이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되었다고 국영 싱크탱크가 월요일 밝혔다.
"Despite strong export growth, the Korean economy is showing signs of constrained improvement, as elevated interest rates are delaying the recovery of domestic demand," the Korea Development Institute (KDI) said in a monthly economic assessment report.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월간 경제평가 보고서에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한국 경제가 제약적으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The KDI has pointed to weak domestic demand since late last year.
KDI는 작년 말부터 내수 부진을 지적해왔다.
In August, exports rose 11.4 percent on-year to $57.9 billion, the 11th straight monthly gain, as semiconductor sales jumped 38.8 percent to $11.9 billion, or the highest volume for any August ever, according to government data.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579억 달러로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이는 반도체 판매가 38.8% 증가한 119억 달러로 8월 사상 최대 규모이다.
But retail sales, a gauge of private spending, fell 1.9 percent on-month in July, due mainly to weak demand for automobiles, gasoline and semidurables.
그러나 민간 지출의 척도인 소매 판매는 자동차, 휘발유, 반내구재에 대한 수요 약세로 인해 7월에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Compared with a year earlier, retail sales lost 2.1 percent.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Retail sales remained subdued amid the persistent high interest rate environment. Construction investment and related employment may remain suppressed for the time being, given the prolonged decline in its leading indicators, potentially constraining the recovery of domestic demand," the report read.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매 판매는 여전히 부진했다. 선행 지표의 장기적인 하락으로 인해 내수 회복이 잠재적으로 제약될 수 있기 때문에 건설 투자 및 관련 고용은 당분간 억제될 수 있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The Bank of Korea (BOK) kept interest rates unchanged at 3.5 percent, the highest level in about 16 years, in August, and Gov. Rhee Chang-yong said the decision was made in consideration of rising home prices and surging household debts despite sagging domestic demand.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금리를 약 16년 만에 최고 수준인 3.5%로 동결했으며, 이창용 총재는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집값상승과 가계부채 급증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Service consumption also remained weak due primarily to accommodation and food services, which was also affected by the recent payment delays of major e-commerce platforms TMON and WeMakePrice, the think tank said.
서비스 소비도 주로 숙박 및 음식 서비스로 인해 약세를 보였으며, 이는 최근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맵과 위맵의 결제 지연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싱크탱크는 밝혔다.
The KDI also pointed to the increasing delinquency rate among individual business owners as a negative factor.
KDI는 개인사업자의 연체율 증가도 부정적 요인으로 지적했다.
As for the global economy, the think tank pointed to high interest rates, ongoing geopolitical tensions and weaknesses in the manufacturing sector of key economies as major downside risks despite moderate growth.
싱크탱크는 세계 경제의 경우 완만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 주요 경제권의 제조업 약세를 주요 하방 리스크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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