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에서 삼청공원 가는 오르막길 전에 누룽지 백숙 파는 식당이 있고 오른쪽에 우정 공원이 있어요.
앞쪽으로 주암아파트라고 빨간 옛날식 아파트가 보이실 거에요
오른쪽 사잇길로 쭈욱 올라가시면 나와요.
왼쪽으로는 서울에 이런곳이 있나 할 정도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철따라 천둥오리도 있고 두루미처럼 생긴 새도 있고
제가 가을에 돌맹이 하나 들어올렸더니 가재가 도망가더라구요.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개울가 옆길을 쭈욱 200~300미터만 올라오면 오른쪽 단청공사 하지 않은 북안산 팔정산 가 보이십니다.
오솔길을 쭈욱 따라 올라가면 교보정보통신 건물이 보이고 그다음 삼청각이 나오고 삼청터널도 있어요.
북안산 성곽길로 산책하시는 분이 많이 올라오시고요.
팔정사는 비구니 사찰로
매월 첫째 토요일 법회때는 공부도 하구요.
초하루 법회도 있어요.10시부터 12시
팔정사는 공양주 보살님이 요리를 잘하셔서 법회 끝나고 먹고 가는 공양이 너무 맛있어요,
저는 혜화동에 살고 있고 저랑 신랑은 아침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서 팔정사옆 북안산 초입까지 걸어서 약수터도 산책 겸 올라갔다가 팔정사 들러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108배 매일하고 집에 내려왔다 출근해요
꼭 좋은 인연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
저는 그쪽에....길상사만 가봤는데^^
성곽길 많이들 산책하던데...그곳이군요^^
설명 감사합니다...아주 친절한분이시네요()
오늘도 아침에 108배하고 절 밭에서 깻잎이랑 방아 잎 한 주먹 따와서 아침 겸 점심으로 쌈 싸먹었는 데 넘 좋아요.
이런 서울 시내에 채소 한잎이라도 밭에서 딸수 있는 곳이 좋고 집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 팔정사 스님들과 보살님들이 너무 좋아요^^이곳으로 놀러 오세요.꼭 절에 들어오시지 않아도 산에 올라와 약수터 한번 가보시고 계곡에 맑은 물 흐르는 것만 들어도 너무 좋아요.저도 작년 까지는 팔정사 못가봤을 때 길상사만 갔어요^^ 길상사도 참 좋아요.
고맙습니다, 자상하신 말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