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정신을 망각한 체육단체들 정신 차렸으면...
(사)대한언론인연맹 명예회장
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최계식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로 전 세계에 KOREA를 알리고 그 기운으로 수출입국이 되어 풍족한 국가로 성장하고 민주화 후로 화합과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세게 7위의 무역 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2024년 대한민국의 실상은 이념으로 갈라져 정치는 정쟁뿐이고 민생은 뒷전이니 대한민국호 어디로 가고 있는지...
대한민국의 모든 협회 및 산하단체는 부패의 온상인데도 개혁은 온데 간데 없고 특히 체육회 관련 단체들은 이번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에 들통이 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왜 뒷짐만 지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임원들은 모르쇠로 세금만 축내고 있는 단체가 수두룩하다니 체육행정 엉망 아닌가?
제33회 파리 하계 올림픽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8년만에 최소 선수 출전으로 국민들은 흥미도 없고 무관심에 이런 올림픽은 처음 본다. 대한민국은 22개 종목에 145명이 참가했고 세계는 206개국에서 10,500명이 32개 종목에 329개 경기가 치러졌다. 우리 선수들은 열정과 투지로 ‘총, 칼, 활’로 경기초반에 금메달 10개를 휩쓸었기에 그 순간부터 국민들은 환호와 격려에 새벽까지 선수들을 응원했다.
양궁에서 금메달을 10회 연속으로 40년간 독점할 수 있었던 뒤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기업의 헌신과 지원의 결과이며 「대한 양궁 협회장 정의선」은 큰 공로자이다. 「대한 펜싱 협회장 SKT 최신원 회장」, 「대한 사격 연맹 임원진」들도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을 빛냈다.
특히 MZ세대 선수들은 당돌하고 저돌적이고 투혼 또한 남다르고 바른 말 하고 지도자와 생각이 다르면 바로 자기 의견을 표출하는 선수들이기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대한체육회 단체장 및 산하 임원들은 뼈저리게 느끼고 생각을 바꿔서 행동하고 배워야 한다.
28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배드민턴 안세영(22세) 선수’는 우리 국민들에게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무릎 부상의 상태를 국민들은 TV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기억하며 그 투혼의 힘에 우승했기에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하고 기다렸다. ‘안세영’은 참고 운동한 결과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협회’에 섭섭함과 무능함과 무뢰함에 대표선수 사퇴하라는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했다. 젊은 선수의 참을성과 신뢰에 나이 먹은 어른들인 임원들은 정신 똑바로 하시길 바란다. 안세영 선수의 어른스러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번 하계 올림픽이 초반에 관심이 없었던 것은 단체경기인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남)’이 예선 탈락으로 올림픽 출전의 길이 막혀 국민들이 흥분하고 분노하며 무관심했다. 이번 올림픽에 대한체육회의 금메달 예상 개수는 5개로 낮게 잡은 목표에 선수들도 의아해 하고 국민들은 이해가 안됐고 대한체육회 처신에 선수와 국민들은 비웃고 있었다.
탁구신동 신유빈(20세) 선수는 개인전에서 일본선수에게 패하고서도 그에게 다가가 승리를 축하해 주는 모습에 어른스러운 진정성에 일본팬 뿐만 아니라 우리들에게 감동에 감동을 선사했다.
우리 선수들은 한참 위 선배에게도 할 말을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펜싱팀」 도경동(25세) 선수는 맏형 구본길(35세) 선수에게 경기 도중 “정신 차려요.”라고 다그치면서 “안 되면 제가 언제든 뒤에서 나갈 테니까 자신 있게 뛰어요”라고 격려했다.
「사격팀」 양지인(21세) 선수는 “내 좌우명은 ‘어떻게든 되겠지’다. 강압적 훈련방식은 사라진지 오래다. 훈련과 목표는 스스로 선정하고 몸을 관리했다.”고 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우민(21세) 선수는 지옥훈련을 스스로 했다.
「유도 남자」 최중량급인 100kg 김민종(24세) 선수는 결승에서 무릎 인대를 다쳤음에도 이튿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탁구팀」 임종훈(27세) 선수는 척추뼈가 신경과 근육을 찌르는 아픔을 참아내고 신유빈(20세, 일명 삐약이) 선수와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땄다.
< 한국을 빛낸 양궁, 사격, 펜싱 협회의 목표 달성 및 지원에 대한 이야기 >
※ 대한 양궁 협회 : 대표선수를 뽑는 과정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선발전 3차까지 진행해 남녀 8명씩으로 가리고 2차례 평가전을 거쳐 최종 대표 선발 선정 후 6~7개월 동안 마라톤 선발전을 치뤘다. 1, 2차 면제권을 없애고 동등하게 경쟁하였기에 도쿄올림픽 3관왕이었던 안산(23세) 선수는 탈락하는 이변도 있었다. 전훈영(30세) 선수는 단체적 우승에 앞장섰고 남수현(19세)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을 땄기에 공정한 시스템 운영을 보여주었다.
※ 대한 사격 연맹 : 하계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대표 선발전 방식을 전면 쇄신했다. 이제까지 5경기 합계 점수로만 선발하다보니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본선까지는 잘 쏘고도 결선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바꿔 그 경기는 결선까지 치루는 방식을 도입했다. 그 덕분에 여자 10m 공기소총 반효진(17세) 선수는 금메달, 여자 10m 공기권총 오예진(19세) 선수도 금메달을 땄다. 강심장인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 대한 펜싱 협회 : 파리올림픽 답사를 하고 돌아와서 지난 6월 ‘진천 선수촌’에 ‘그랑팔레 경기장’을 그대로 만들었다. 그 결과 오상욱(27세) 선수는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승하여 금메달 2관왕이 되었다.
젊은 선수들은 한국스포츠 전통의 덕목인 ‘투혼’과 ‘헌신’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올림픽 정신은 현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중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에 이바지 하는 목적 아래 개최하는 것이 올림픽이다. 2024년 7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6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연합회(ANOC) 서울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연대정신은 올림픽 정신과 같으며 이런 정신으로 세계평화, 기후변화, 팬데믹으로 집단적 인권유린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국은 K문화가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MZ세대가 올림픽에서 ‘쏘고, 찌르고, 맞추고, 발로 차고, 때리고, 메치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으니 젊은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자. 젊은 선수들에게 신의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할 체육단체 어른들이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으니 정말이지 체육회 간부들은 선배로서 어른으로서 창피한 줄 알고 어른이 없는 세상이지만 어른다움이라도 찾기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처신 바로 하기를 바라면서...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정의, 공정, 상식’을 철저히 지키고 있기에 대한민국호는 절대로 침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이번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확실히 보여주었다.
젊은 청춘들 파이팅!!
최계식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