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 글을 읽어주세요..</p><p>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p><p>저는 지방대를 나오고 군대제대하고 37살 먹을때까지 제대로된 직장에 취직해 본적이 없습니다.</p><p>10년간을 알바로 살아오면서 느낀건 제 미래가 너무나 어둡다는 겁니다.</p><p>집안형편이 좋은것도 아니고....제 소원은 그저 평범한 직장을 얻는것이고,그마저도 안된다면</p><p>조그만 일본선술집 하나 운영하는것입니다.</p><p>하지만 지금의 제 현실로는 십년을 알바해도 어렵다는거 잘압니다.</p><p>생활비로 쓰는 카드는 연체되기 일쑤고....얼마전까지 자살도 여러번 생각했습니다.</p><p>그러다가 죽기전 제 명의로 은행대출이 됐던 사채던 실컷써보자는 생각에 여러군데</p><p>문의를 해 봤지여...</p><p>저는 한 이천정도는 나올꺼라 생각했는데...오백이 전부였습니다.</p><p>그 오백의 이자는 저를 더욱더 절망하게 만들었고 저는 정말로 인생을 정리하려고 했지요.</p><p>그러다 우연히 지인으로 부터 컨설팅사무실을 소개 받았고 그 사무실에서 제 신용을 </p><p>날리는 조건으로 1억오천이라는 거금을 받았습니다.</p><p>그 돈으로 저는 지금 일본 이자카야 술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p><p>장사도 제법 됩니다.</p><p>물론,이런 방법이 불법이라는거 잘압니다.</p><p>하지만 부자는 놀고먹어도 평생 부자고...저같이 가난한이들은 평생 고생을 해도 이 가난을</p><p>자식들에게 물려줄수밖에 없는 이나라의 구조를 잘 알기에 후회는 없습니다.</p><p>그리고 제 날라간 신용은 우선 파산면책 신청을 해놨습니다.</p><p>당연히 그 사무실에서 다해주었지요.</p><p>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라는 겁니다.</p><p>누구나 기회가 있고 그 기회를 기다리다 보면 언젠간 좋은날이 온다는 진리를 이젠 믿습니다.</p><p>제가 이글을 쓰게된 진짜 이유는 그 분들이 너무 고마워서입니다.</p><p>그당시 저는 정말 캄캄한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그 회사 덕분에 요즘은 정말 살맛납니다.</p><p>제가 그 사무실을 광고 하면 혹시나 피해줄까봐 조심스럽습니다.</p><p>혹시 예전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신분이 계시다면 010-5524-4339</p><p>연락해보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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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도 공감되어 "강퇴"를 시켜드립니다..
요즘 사채 사무실 직원들은 상상력과 창의성이 뛰어나군요.. ㅠㅠ
내용이 너무 황당하여 게시물을 보존해두도록 합니다..
진짜 연락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전화번호는 어떻게 해야 돼지 않을런지
뭐, 어쩔 수 없죠,,
그 정도의 사람이라면 아무리 보호해도 당하고 맙니다.. ㅠㅠ
당하지 마세요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