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리십시오.
집착을 놔버리게 되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일은 즐겨야지 억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재능 있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잖아요?
여기서 ‘즐긴다’라는 것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상태를 말합니다.
앞서 말한 내용과 맞닿아 있는 부분들이 있어 시인 류시화의 시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가슴 뛰는 일을 하라.
그것이 당신이 이 세상에 온 이유이자 목적이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당신은 깨달을 필요가 있다.
정말 자기를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일,
그것이 바로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고,
이유이자 목적이고,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누구에게나 있다.
두려움을 믿는 사람은 자신의 삶도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
사랑과 빛을 믿는 사람은 오직 사랑과 빛만을 체험한다.
나라는 존재가 어리석은 중생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중생의 삶의 족쇄를 벗어나지 못하고 중생으로서밖에 살 수가 없으나,
나라는 존재의 근원이 사랑과 빛으로 충만한 완전한 부처다라고 믿고 사는 사람에게는
부처의 삶이 그때부터는 빚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중략)
자신의 삶을 사는 일,
충분히 자신의 모든 부분을 살아가는 일,
그리고 자기 존재가 이미 완전하다는 것을 깨닫는 일,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이다.
(중략)
진정으로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있다면
모든 것이 당신에게 주어질 것이다. "
<법상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