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 영구채 전환과 JKL파트너스 주식 처분 제한 제외 요청
2. 부동산 시장 침체로 개발 사업이 하나둘 멈춰 서면서 서울 알짜 입지에서도 매물로 나오는 땅이 늘고 있음.
특히 주상복합과 상가·지식산업센터 같은 수익형 부동산 중심으로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난항에 직격타를 맞는 분위기.
10일 시행·신탁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용산·가산동 같은 곳에서 개발이 중단돼 매물로 나온 토지들이 잇달아 공매를 진행함.
매각 예정가가 수천 억원대여서 실제 매각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림.
LH가 오는 13일 공매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토지. 개발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입찰 가격이 4000억원을 웃돌아 매각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김호영 기자
♢서울 알짜 땅 줄줄이 공매
♢수익형 부동산 초비상
♢이태원역 근처 주상복합...고금리 짓눌려 공매 넘어가
♢가산동 'W몰' 자리도 매물로
♢금싸라기땅 공매 성사 촉각
♢여의도 성모병원 인접 토지...금융중심지 관심 뜨겁지만 대금완납 등 낙찰 걸림돌 많아
3.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규제법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와 유럽의회, EU 27개 회원국 대표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3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지난 8일(현지시간) ‘AI 규제법’에 합의했음.
이 법은 AI를 활용하지 말아야 하는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음.
그동안 무분별하게 시행해온 ‘얼굴인식 데이터 수집’이나 ‘AI를 활용한 사회적 감시 시스템 운영’을 금지했고, 정부 규제를 받아야 하는 ‘고위험 AI’와 ‘범용 인공지능’을 명확히 정의해 반드시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도 포함.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빅테크를 견제하기 위해 EU가 서둘러 규제의 칼을 뽑았다는 분석이 나옴.
♢안전·기본권·민주주의 침해...고위험 AI 분류해 사용 제재
♢유럽 中企는 대대적 지원...자체AI 개발 전까지 시간벌기
♢美테크, EU전용 AI 만들수도
♢韓, 내년 AI정상회의 개최...AI기본법 국회 통과 시급
본지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이용해 만든 ‘유럽연합(EU)의 AI 규제’ 관련 이미지. 미드저니는 자연어 텍스트로 두세 가지의 키워드만 입력해도 1분 만에 이를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해당 이미지는 EU와 AI, 규제 등을 키워드로 삼아 생성됐다. <미드저니>
4.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경기 침체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물가까지 바닥을 기면서 반등하던 중국 경제에 위기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음.
최근 부진을 벗고 수출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우려됨.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9일 발표한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를 기록하면서 10월(-0.2%)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음.
당초 시장에서 예상하던 전망치(-0.1%)에도 크게 못 미친 것으로, 하락폭만 보면 2020년 11월 이후 가장 큼.
♢中물가 -0.5% 두달째 뒷걸음
♢추가 부양책 내놓을지 촉각
5.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실장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고도화를 막기 위한 새 대북 구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음.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열고 공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음. 설리번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새로운 3국 (대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 사이버 범죄, 또한 암호화폐 세탁에 따른 위협에 대한 대응과 북한의 경솔한 우주 및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응하는 노력이 시작됐다”고 말함.
이날 세 나라 안보수장은 계속되는 북·러 간 군사 협력에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며 이를 막기 위한 3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음.
6. 10일(한국시간) ‘이도류(二刀流·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일본·29)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음.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이날 계약 조건이 10년 7억달러라고 발표했음.
전 세계가 놀랄 만한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임.
야구 역사에 다시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투수와 타자 모두 에이스로 활약하는 오타니에 당연히 총액 기준으로 5억달러 또는 6억달러를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오타니는 이를 훌쩍 뛰어넘어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7억달러 계약’을 끌어냈음.
7. 美 소비자·생산자 물가 발표 산타랠리 이어질지 최대변수
♢FOMC 점도표도 관심쏠려
♢한미 증시 위험도 '안정적'
8. "선천성 희귀 질환 한번에 완치"…난치병 치료 시대 열렸다
♢유전자 '편집'해 병 고치는 시대 왔다
♢美 FDA, 유전자 가위 치료법 첫 승인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카스게비' 상용화…새 이정표
♢원하는 부위 잘라내 부작용 최소…항암제에도 활용
♢'노벨상' 유전자 가위 상용화…"인류가 달에 간 것보다 큰 사건"
♢DNA 고쳐 질병 치료…美 FDA '카스게비' 승인
♢콜레스테롤 조절 등 적용 확대
♢5년 뒤 시장규모 3배 커질 듯
9. 美·유로존 동결 유력…파월 '물가발언' 강도 관건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슈퍼위크
♢美·유로존·英 등 잇따라 금리 결정
♢주요국 대부분 기준금리 동결할 듯
♢美 12일 발표 11월 CPI 결과에 주목
♢유로존, 11월 물가상승률 2.4% 그쳐
♢브라질·페루는 0.5%p 인하할듯
10. [연말 고물가]소비자 외식 줄이고…빵집은 딸기케이크 포기
■물가 고공행진에 연말 '침울'
♢10개 상품 가격 1년새 30% 올라
♢밤고구마 34%·생연어 44% '쑥'
♢원재료값에 인건비·월세도 상승
♢자영업 "팔아도 남는게 없어" 토로
♢손님 줄어든 오마카세는 가격 내려
♢호텔도 "모객하려면 손해 감수"
10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 딸기가 진열돼 있다. 지난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서울 가락시장에서 딸기(특등급) 2㎏는 지난해보다 36.6% 급등한 5만8136원에 거래됐다. / 권욱 기자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김밥이 진열돼 있다. 한 대형마트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주요품목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델리 상품이 고물가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해 8위에서 여섯 단계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11. 카뱅, 중·저신용대출 금리 年3%대까지 낮췄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규제 이행
♢케이뱅크도 부랴부랴 경쟁 인하
♢고신용자 최저금리는 年5%대
♢일각 "역차별…금리 역전 심화"
12. '전기차 vs 하이브리드' 승자는 누구?…제대로 맞붙는다
♢저가 전기차·하이브리드…내년 '신차 大戰'
♢기아, 3000만원대 EV3 등판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선보여
♢하이브리드 모델도 대거 출시
♢르노·한국GM 친환경 SUV 반격
♢수입차 업계도 본격 참전할 듯
13. "이대로면 내년까지 위험"…크리스마스 앞둔 물류업계 '초비상'
♢세계 '양대 뱃길' 병목에…연말 공급망 비상
♢파나마·수에즈운하 차질
♢세계 교역량 20% 가까이 차지
♢파나마운하, 가뭄으로 통행 제한
♢파나마운하 통과에 12.2일 걸려
♢수에즈운하, 지정학 리스크 덮쳐
♢쇼핑대목 맞아 물류마비 우려
♢운임·보험 등 비용 상승도 불가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