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원경희, 김선교, 김경희, 장학진, 김덕수 후보, 진검승부 본격가동
[동부신문 배석환 기자]
여주,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각 정당은 후보자 경선을 통해 지역의 후보자가 결정되고 있다.
여주시 후보자들을 보면 시장후보에 원경희(58세) 새누리당, 장학진(61세) 새정치민주연합, 정숙영(여 62세) 무소속 등이 결정돼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원경희 새누리당 후보는 그동안 여러 번의 출마에서 쓴잔을 마셔야 했던 지난날의 설움을 딛고 샴페인을 터뜨릴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원경희(여주포럼상임대표)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현 시장인 김춘석 시장까지 물리치고 최종승자가 됐다는 데 여주시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원경희 후보는 공천확정 소감에서 “여주시민의 승리며, 지지자들의 승리라고 밝히며,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로 시장으로 당선되는 것만이 시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며, 시민들의 힘으로 살기 좋은 여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장학진 후보는(현 여주시의회의원)15년의 지역정치인으로서 여주시의 야당의 대표적인 인물로 일직이 야권후보로 결정돼 원경희 후보와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무소속 정숙영(여 전경기도여성가족 국장)은 여성시장 후보로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라는 악재가 여주시에서 어떤 작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여주시의 정가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누리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군은 일찌감치 새누리당 김선교(53세) 현 양평군수와 무소속 김덕수(52세) 전 군의원과 양자대결구도로 일찌감치 결정돼 불꽃 튀는 경쟁을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현 군수인 김선교 후보는 얼마 전 A 모씨가 군수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혀 이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천시는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 후보(현 시장) 새누리당 김경희 (여, 전 이천시 부시장) 통합진보당 김경훈, 무소속 김문환 후보 등이 출마 4명이 이천시 시장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현재 이천시의 상황을 보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의 양자대결 구도로 모양새가 잡아가는 양상이다.
김문환 후보가 연일 공약을 발표하는 등 무소속 출마로 시장에 당선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조병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김경희 새누리당 후보간 양자대결구도가 점점 굳어가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기초의원 사무실 개소식에 유승우 의원과 함께 줄곧 참석하는 등 표밭갈이에 유승우 의원이 진두지휘하는 모양새다.
조병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지난 8년간의 이천시 행정의 수장으로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진행돼 왔던 일들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며 이천시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조병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이천은 2번’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에 전력투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