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으로 일을 보러가는 도중 시간이 남아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뜨락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내생에 최고의 비를 만났더랬죠.지금도 생각하면 정말이지
차를 없애버리고 싶어진다는...
각설하고...예약을 하고 갔더니 기본찬들이 준비되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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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오이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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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심상치않은 깍두기입니다.
리필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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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도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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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부침개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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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생각났지만 운전을 해야했기에...그것도 비속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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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예약하는 사람이 세트로 시켜놨네요.
쟁반막국수와 닭백숙(\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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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일행은 누룽지백숙이 나오기전에 막국수를 먹으니
맛이 버린다는라는 말을 하던데...
배고픈 저에게는 그저 맛있게...
하지만 다음에 다시 온다면 그냥 누룽지백숙만 먹을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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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숙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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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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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튼실한 닭다리를 앞접시에 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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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백숙보다 오랜 시간을 삶아서 인지 살이 그냥 살살 녹습니다.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시는분은 아쉬움이 생기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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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큰 뚝배기에 많은 양의 누룽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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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누룽지가 아니라 닭백숙 누룽지라 건강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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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누룽지죽을 먹었는데도 한참이 남아있길래 포장해왔습니다.
웬만하면 음식 안남기는데 누룽지죽이 보통 양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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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가게옆 한옥에 백구가 망중한을 즐기고 있네요.
여름만 되면 살이 오른다는 간큰 백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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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후식 수정과 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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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입니다.
다음엔 단품인 누룽지닭백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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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이것저것 먹으러 다닐일이 생기는데..
이곳은 부모님 모시고 다시 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음식점 이였습니다.
속도 보하시고 맛있는 식사 하실분들에게
뜨락의 누룽지닭백숙을 추천합니다~
첫댓글 전 백숙먹고 난 다음 먹는 저 죽이 너무 좋아여 ㅎㅎㅎㅎㅎㅎㅎㅎ
나도 좋아요
백숙은 그 닥 안 좋아하지만 누룽지탕은 먹어보고 싶네요..
네..저는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군산까지 가서 몸보신했구먼 ~~
일때문에 갔다가 겸사겸사했지유
방송에서만 봤어요..누룽지 닭백숙,,
맛있겠는데요~~ 저도 죽 먹고싶어요~~
저도 또 죽 먹고 싶네요.
새벽부터 일어나 배달 갔다오고~~ 복분자 따러 가야되는데... 왜 이리 추운지~~ ㅋㅋ
쌀쌀해서 그런가... 누룽지 백숙 겁나 땡겨붑니당 ㅋㅋ
긍께...고생하는디 몸보신 지대루 히야할텐데.
안그래도 오늘 전주 올라가서 몸보신좀 할까 합니다 ㅋㅋ
어딜갈려굿
생각중입니다 ㅋㅋ 삼계탕 7500원씩 파는곳을 가볼까?? ㅋㅋㅋ 어디 좋은데 있으셔용??
잘 모르것어... 검색의 힘을
아흑~~ 냉동창고에 들가서... 일하다가.. 넘 추우면 다시 나와서~ 컴터 하면서 손가락 녹이는중입니당 ㅋㅋ
그냥 삼계탕으로 결정~~ ㅋㅋ
여름에 추운곳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불행한건가
행복한건가
누룽지닭백숙..첨 들어봐요.ㅎ 완전 맛있겠당.ㅎ
그님과 함께...
요즘....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몸 땡이도 덩달아서 여의치가 않고만.....여기서 몸 보신하고 힘 좀 내야 쓰겄네...^^
그랴...그랄때있을수 잘 먹어야혀
맛있겠다
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뜨락이네요.. 예전에 있던 메뉴가 아니네요 주인장이 바뀌었나?.. 예전엔 등심,전골등이 메뉴였거든요..
오홋...그랬었나요 땡기는걸요
등심이
제대로 ㅁㅁ보신을 한듯 싶당부러우면 지는건데
형님은 지셨습니다.
웅 아라따
몸은 어떠세요...
여기 느끼해서 다 못먹고 나온 기억이...ㅎㅎㅎ
내가 느끼하니 다 먹을수 있던데..
형님다운 말씀이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