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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평휴양림에서 올라가는 백록봉(白鹿峰)은 휴양림에서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는데 가파르고 봉정산보다
높아서 봉정산과 연결하면 4시간 정도의 등산코스로 충분하며 사옥재에서 구절봉으로 오르는 절벽사이길과
백록봉에서 내려다보는 주암호 상류의 정경도 시원하며 모후산이 지척에 올려다 보인다. [사평초등 총동문회]
사평 자연휴양림은 사설 자연휴양림으로 광주에서 보성, 고흥 방향 15번 국도를 따라 30분 거리인 주암호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화순읍에서 18km, 광주에서 30km 정도 떨어져 있어 광주지역 도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휴양림은 백록봉(446m)이라는 자그마한 봉우리 북동쪽 사면에 자리하여 전체적인 시설배치가 계단 형태를 띄고 있
다. 시설물은 관리사무소와 사계절 썰매장을 중심으로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이용자 측면에서 본다면 편리하다. 야영장
이나 평상 등 탐방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숲속 활동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시설로는 관리사무소, 물놀이장, 사계절 썰매장, 산막, 모텔, 식당, 생수폭포 등이며, 지하 220m에서 끌어올린 암반
천연생수를 식수로 공급해 깨끗하고 쾌적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어린이나 갖고 단위의 단체 탐방객들
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암호 상류에서 호수 오른쪽의 진입로르 따라 500m 가량 들어서면 휴양림 입구다. 매표소 직전 왼쪽으로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그린모텔이 자리하고 있다. 주암호의 경관이 잘 내려다보이는 조용한 곳으로 넓은 주차장을 갖췄다.
본격적인 휴양림 시설은 매표소 주변에서 시작한다. 매표소 바로 앞 길 건너편에는 전국 어느 휴양림에서도 보기 힘든
시설인 풋살(Futsal) 경기장이 위치해 있다. 20mX40m 규격의 이 경기장에서 5인제로 치러지는 미니축구인 풋살과 농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기장 바로 위 언덕에 숲으로 둘러싸인 산막 한 채가 외롭게 서 있다.
다시 매표소로 돌아나와 조금만 더 가면 도로는 두 가닥으로 갈라진다. 관리소와 단체산막 등 주요시설물들을 이용하려
면 왼쪽의 내리막길로 들어서야 한다. 그러지 않고 직진하면 넓은 주차장과 임산물판매장, 그 뒤로 산막 3동이 자리하고
있다.
관리수 방향인 왼쪽 도로로 진입하면 가장 먼저 오른쪽에 휴게실 건물이 눈에 띈다. 현재는 화장실 외에 다른 용도로 사
용하지 않고 있다. 이 휴게소를 기준으로 도로 건너편 공터에 체력단련시설과 주암호를 조망힉 적당한 정자 한 채가 서
있다.
계속해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도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물놀이장과 사계절 썰매장 등을 이용하려면 오른쪽 길로 접어든
다. 비탈길을 따라 오른쪽에는 체력단련장과 주차장, 단체산막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고, 왼쪽에 화장실과 별관 식당,
관리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 도로 끝은 물놀이장 입구. 계속해 소로를 다라 숲속으로 들어가면 휴식하기 좋은 넓은 평
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사계절 썰매장은 관리사 옆의 매표소를 경유해야 입장할 수 있다. 시원스런 호수와 올망졸망한 건너편 산들의 모습을
조망하며 썰매를 타는 맛은 또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곳의 썰매장은 어른용과 어린이용 두 곳으로 분리해 운용
하고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용은 슬로프의 길이가 조금 짧고 완만하다.
썰매장 바로 옆에는 물놀이장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산에서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을 담아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물놀이
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물놀이장 내부는 그늘막을 쳐놓아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했지만 숲그늘이 부족한 것이 단
점이다. 관리사 길 건너편에는 대규모 단체객들을 받을 수 있는 2층짜리 단체 산막이 위치해 있다. 건물 주변으로 하늘을
가리며 들어선 거목들이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관리사 아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그 아래쪽 사면에는 산막 2동과 취사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지구를 지나면 더 이상의 시설물이라고 할 것은 없다. 단지 조류사육장 한 곳과 표고버섯 재배단지가
임도를 따라 위치하고 있다. 이 휴양림 뒤쪽이 산길은 차량도 지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숲 향기
를 만끽하기 적당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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