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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야훼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야훼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야훼임이라”(출애굽기 15장 22~26절)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의 영장으로 우리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그 곳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때는 인간이 타락하기 전이라 질병도 없었고 가난도 저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죄짓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오게 되었고, 죄의 결과로 말미암아 질병과 사망과 가난과 저주가 인류 역사 가운데 뿌리를 내리게 된 것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병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없습니다. 추우면 감기가 걸리기도 하고, 배탈이 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병을 앓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로스엔젤레스에서 목회할 때 함께 사역하던 목사님의 손자가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심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태어난 지 아홉 달 만에 세상을 떠났으니 어떻게 위로를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왜 목사님 가정에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어떻게 제가 가서 그들을 위로해야 되겠습니까?’ 간절히 기도하는데 새벽에 응답을 주셨습니다. ‘이 아이가 그 상태로는 평생 고통 가운데 살아야 한다. 그래서 그 아이로 인해서 온 가족이 평생 동안 고통을 당할 것인데 내가 이 아이를 완전히 치료하고 고통에서 자유롭게 해주기위해서 천국으로 데려왔다.’
제가 이 말씀을 그 목사님과 그 아이의 부모에게 전하니까 모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비록 어린아이를 먼저 떠나보내었지만, 그 부모님들은 천국의 소망으로 얼굴에 평안함이 있었습니다. 아홉 달 만에 어린 자녀를 잃었으니까 슬프고 고통스러웠을 텐데도 큰 위로함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슬픔을 위로해주지 못하지만 사랑의 하나님은 저들을 위로해주십니다. 우리들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병을 어찌할지 모르고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병도 치료해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1. 절망에 처한 이스라엘
첫째로, 절망에 처한 이스라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2절, 23절의 말씀입니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이스라엘 민족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해방 받아서 홍해를 건너 가나안을 향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홍해를 건너자마자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광야입니다. 쉴만한 곳이 없고, 낮에는 뜨거운 햇빛이 내려 쪼이고, 밤에는 무서운 추위가 엄습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광야길을 3일이나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 사흘 길을 가고 난 동안에 물이 없어서 모두가 목말라합니다.
그 때 누군가가 ‘저 앞에 샘이 있다. 물웅덩이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달려가서 물을 마시는데 그 물에 독이 들어서 물을 마신 사람마다 다 구토를 하고 괴로워합니다. 갈증이 심한 저들에게 기다리는 것은 독이 든 물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더 큰 절망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의 갈증을 채우지 못하자 모세에게 나와서 원망했습니다. 출애굽기 15장 24절입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불과 얼마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면서 기쁨과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사흘 동안 물을 얻지 못하니까 원망을 쏟아놓은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만날 때 어려움 당할 때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게 됩니다. 특별히 큰 병에 걸리면 마음이 무너집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아무 일도 아닌데 짜증을 내고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원망하고 불평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마음에 고통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인생의 고통은, 인생의 갈증은 우리 스스로가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만이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4장 14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목이 말랐을 때 물을 먹으면 잠시 갈증은 해결해줄 수가 있지만 그 영혼의 갈증, 마음의 갈증은 해결해줄 수 없습니다. 이 마음의 갈증을 해결해줄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움 당할 때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주님 앞에 나와 도우심을 간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은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염려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원망 불평할 시간에 주님 앞에 기도와 간구를 드리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감사로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이 응답해주시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것입니다. 절망 중에, 고통 중에 드리는 감사는 기적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말씀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을 때 원망하고 불평하지 아니하고 감사 찬양을 드렸습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 26절입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여러분, 절망의 때에 감사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몸이 아파 누워 병원에 입원했는데 감사하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밤을 만났을 때, 억울한 일을 당하고, 몸에 병이 들어 고통을 당할 때 그 자리에서 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혀서 감사 찬양을 드릴 때 모든 매인 것이 다 풀어지고 옥문이 열리고 그를 지키던 간수가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교회가 서는 기적이 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인생 살아가는 동안에 어떠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다가와도 첫째도 감사, 둘째도 감사, 마지막도 감사, 감사의 제단을 쌓고 믿음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축복과 위로의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은 말씀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절망에 처한 우리를 주님이 붙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신섭 장로님께서『7전 8기의 은혜』라고 하는 책을 내셨습니다. 보정침례교회 장로님이신데 대학 졸업 후 6년 만에 30대 초반에 30개가 넘는 기업의 총수가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한참 잘나가니까 주변에 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그를 모함하고 악성 루머를 퍼트립니다. 결국 그의 사업이 흑자인데 불구하고 도산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본인은 너무 좌절해서 두 번이나 자살 시도를 합니다.
그런데 모태 신앙인 아내가 권유합니다. “여보, 당신 예수님 믿어야 돼. 기도원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주님께 매달리면 주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거야.” 부인이 간절히 간구하니까 기도원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갈 때는 마음에 자기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미움, 원망, 증오심, 복수심으로 가득했는데,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어요. 성령이 임했습니다.
빌립보서 2장 5절 말씀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임했는데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 말씀을 듣는 순간 그 마음에 원망, 미움, 섭섭함, 증오심이 싹 사라져버리고 주님의 은혜가 임해서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내 욕심과 욕망, 아집, 허물, 죄, 원망, 불평, 불만으로 가득한 마음을 비우고 원수를 죽이고 싶었던 마음마저 모두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셨던 하나님의 그 무한한 사랑을 느꼈고 그 사랑으로 가슴에 불덩어리가 타오르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마흔두 살에 예수님을 만나자, 그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자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기도원에서 3년 동안 있으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고, 식사 시중을 하고, 목욕 수발을 하고, 봉고차 봉사하고, 온갖 잡일을 하고, 은혜 충만 받고 나와서 시작한 것이 브리태니커영어백과사전 외판원입니다. 다시 밑바닥에서부터 인생을 시작한 것입니다.
지하 단칸방을 얻어서 가족이 모여서 살면서, 섬기던 개척 교회에 건축헌금을 드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6개월 만에 전 세계 54개국 중에서 판매실적 1위로 세계에서 판매왕으로 등극하고, 그가 그렇게 일을 잘하고 높은 실적을 낸 것을 소문이 나게 되니까 여러 곳에서 CEO로 스카웃되어서 쓰러져가는 회사들을 살리며 그가 다시 재기하게 됩니다. 이 어려운 과정에 주님께서 큰 복을 주셔서 모든 자녀들이 다 유학 가서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본인은 두 번이나 죽을병에서 고침 받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7전 8기의 은혜』라는 책을 냈는데 3주 만에 다섯 판 찍게 되었고 지금까지 15판이나 인쇄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새벽 세 시 반이면 일어나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증합니다. “제 인생의 황금기는 30개 회사를 거느리던 총수 시절이 아니라, 광야와 같았던 3년 반의 기도원 생활입니다. 인생에서의 넘어짐과 일어섬은 모두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실패하고 쓰러지더라도 치료하시고 회복시켜주십니다. ‘안 된다, 못 한다, 죽겠다, 힘들다’ 하지 말고 나는 하나님 형상을 닮은 존귀한 사람이라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세요. 역경과 환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령 충만한 열정으로 끝까지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오뚝이처럼 7전8기 할 수 있습니다!”
절망의 때에 기도하고 감사하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절망의 때에 기도하면 주님께서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2.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
둘째로,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출애굽기 15장 25절입니다.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야훼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43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물이 없어서 갈증이 생겨나자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았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그 원망과 불평에 일일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여러분을 참소하고 여러분을 비판할 때 일일이 답변하지 마시고 주님께 엎드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주님 앞에 나와서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 엎드려 기도할 때 주님께서 답을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15장 25절에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도하는데 응답이 왔어요. 저 나무를 물에 던져라. 물에 던지니 그 쓴 물에 독이 다 빠지고 단물이 되었습니다. 저들이 달려가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말씀을 주시고, 말씀에 순종하면 이와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마다 예외 없이 그 마음에 쓴 물을 담고 살고 있습니다. 좋은 기억은 쉽게 잊어버리는데 상처받은 기억은 평생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쓴 물을 담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속에 갖고 있는 잔잔한 호수에 독이 들어가서 쓴 물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밤낮 쓴 물을 마시면서 또 분노하고, 또 아파하고, 또 괴로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라나면서 부모에게 무시당하고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늘 부모에 대한 원망과 섭섭함이 있습니다. 배신당한 기억을 가진 사람은 그 배신당한 상처의 기억으로 인해서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억울하게 비난당하고, 짓밟히고, 무시당했던 기억들이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외롭게 살아서 늘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했던 그러한 자기에 대한 낮은 자존감, 열등의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내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지금도 쓴 물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뭐냐? 우리가 약해질 때마다 쓴 물을 또 마시고 또 마시면서 분노하고 좌절하고 낙심하고 포기하고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절망에 빠지게 되는 것이, 그것이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내 힘으로는 이 쓴 물을 단물로 바꿀 수가 없습니다. 이 쓴 물을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내가 노력을 해도 좋을 때는 잠깐 잊어버릴 뿐 내가 약해지면 또 이것이 내게 쓴 물을 내서 쓴 물이 나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주님이 도와주셔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뭇가지를 던져 쓴 물을 단물로 바꿔라!’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쓴 물의 연못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던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이 과거의 모든 상처를 치료하고 여러분을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 그 쓴 뿌리가 뽑혀지고 쓴 물이 달게 되는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저의 모든 과거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저를 정결케 하여주옵소서.
요한일서 1장 7절입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죄 사함 받고,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과거를 치료함 받고, 예수의 보혈의 능력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치료자 하나님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체험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치료자 하나님으로 다가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치료자 하나님으로 다가오셔서 우리의 모든 병을 치료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입니다.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야훼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야훼임이라”
치료자이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치료하고 계십니다. 과거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오늘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앞으로 다가올 상처도 다 치료해주시는 것입니다. 더 이상 과거의 상처에 메여서 쓴 물 속에 갇혀 살지 말고 예수님의 십자가 능력으로 쓴 물을 단물로 바꾸고 늘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되면 이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은혜를 가져다주고 우리의 마음의 병, 육신의 병, 환경의 병을 치료해주는 것입니다. 시편 103편 3절에 말씀합니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말씀을 지켜 순종하고 주의 뜻대로 살아가면 주님이 우리에게 건강도 주시고 마음의 기쁨과 평안도 선물로 허락해주시는 것입니다. 질병은 우리를 끈질기게 와서 우리를 물고 뜯습니다. 질병이 우리 마음 가운데 계속 쓴물을 내게 하고 마음의 병이 들게 하고 육신의 병에 들게 합니다. 여러분,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이사야 53장 5절 말씀을 붙잡고 물리쳐야 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미 2천 년 전에 우리의 병이 나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쓴 물에 갇혀서 마음의 병, 육신의 병 가운데 고통 가운데 살지 말고 주님의 은혜로 자유함 받고 치료함 받고 새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그 모든 일에 3분지 2가 병을 고치시는 일이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로 24절입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지금도 주님이 우리를 고치고 계십니다. 먼저 우리 마음에 쓴 물을 십자가의 능력으로 단물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쓴 뿌리를 뽑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을 주고 건강도 주십니다.
양천대교구 이영미 집사님의 딸, 서연양의 간증입니다. 태어난 지 8개월이 되던 2008년도 10월 달에 감기 바이러스가 관절에 침투해가지고 급성화농성고관절염이라는 병에 걸립니다. 고관절에 염증이 나서 곪으면 그 고름이 뼈를 녹이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래서 수술했는데, 말도 못하는 어린 딸이 가슴부터 발목까지 깁스를 하고 왼쪽 다리는 고름을 빼내기 위해 주머니를 차고 있었습니다. 부모들의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어린아이가 이렇게 아프니까 부모 마음은 어땠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겨서 성장할 때까지 몇차례 더 수술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왼쪽 다리는 기형으로 자라고 있었고 성장판도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집사님의 심정은 이러했습니다.
“성장을 마칠 때까지 서너 차례 대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어른이 되서는 왼쪽 대퇴부 고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화농성 고관절염의 후유증으로 왼쪽 고관절이 기형으로 자라고 있었고, 성장판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왼쪽 다리가 오른쪽에 비해 짧았습니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습니다. 우리가 기댈 곳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뿐이었습니다!”
2010년 정초 신년축복열두광주리 새벽 기도회에 참여하고 토요일에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러고 그해 6월 달에 놀라운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는데 엑스레이 결과 보이지 않던 그 성장판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계속해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년 후에 일차 수술을 하러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조영술 검사결과 상황이 호전되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곱 살 때 다시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상태가 호전되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또 판정을 받았고 2010년 12월 정기검진 결과 더 이상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완치되었다고 하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깨끗이 고쳐주신 것입니다.
집사님은 고백합니다.
“의사는 ‘기적이다. 하나님께 감사드려라’고 말하며 서연이의 결과를 우수 사례로 뽑아 학술회의 자료로 쓰겠다고 하였습니다. 저와 남편은 감격하며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기도에 응답해주십니다! 올해 10살이 된 서연이가 정상적으로 뛰어다니는 것을 볼 때면, 제 고백은 오직 감사, 절대 감사뿐입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어제도 우리의 병을 고치시고, 오늘도 우리의 병을 고치시고, 내일도 우리의 병을 고치십니다. 어제도 우리의 쓴 물을 단물로 바꿔주시고, 오늘도 우리의 마음의 쓴 물을 단물로 바꿔주시고, 내일도 우리 마음의 쓴 물을 단물로 바꾸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순종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이 모든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어떤 문제가 다가오고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원망과 불평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와 감사로 주님 앞에 엎드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고난 중에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원망하지 않게 하여주시고, 감사를 드려 우리 마음의 쓴 물이 단물로 변하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여주셔서 감사를 통하여 우리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은혜와 축복을 얻는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출처: 갑천뉴스타트 자연치유원 글쓴이: 엘리야
광야 길에 하나님의 사랑
출 15: 22-27
1. 출애굽의 역사는 언제나 영적 교훈을 줍니다.
홍해를 건너온 이스라엘은 강 언덕에 올라 12지파를 상징하는 돌을 세워 영원한 기념비를 삼아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기념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홍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시고, 애굽의 군대를 수장시킨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놀라운 기적의 은혜를 저들은 감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 광야 길에 들어서면서부터 그들은 그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잊어버리고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다시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현실적인 문제란 사흘 길을 가도 물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광야 길에서 제일 급한 것이 물입니다.
갈증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을 다 알 것입니다.
배고픔도 참기 어려운 일이지만, 갈증은 더욱 심각한 일입니다.
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 만나야 할 샘 물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 이처럼 절박한 현실적인 문제는 또 없을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현실 문제는 바로 이런 것에 있습니다.
만나야 할 것을 만나지 못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적령기에 들어선 과년한 딸을 둔 부모님들은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 지금 기도하고 있는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도 발견해야 할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찾아야 할 것을 찾지 못하고 있기에 불평과 원망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그것이 바로 생수였습니다.
저들은 타들어가는 갈증을 메울 길이 없어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갈증은 사치스러운 고민도 아니고, 허영을 위한 불안도 아닙니다.
당장의 생존에 대한 위협이었습니다.
지금 현실적 문제 중에 당장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어제 아침 신문에 보니, 모 신문 기자가 뉴욕에서 LA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탑승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중, 한 50대 깔끔하게 생긴 부인이 이곳이 LA로 가는 탑승구입니까? 라고 묻더랍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비행기에 오르기까지 약 30분간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남편이 한국에서 중소기업의 이사로 있다가 명퇴를 하면서부터 시작된 생활의 염려를 이야기 하더랍니다.
퇴직금을 가지고 조그마한 슈퍼마켓을 하다가 여의치 않아 본전도 다 까먹을 위기 앞에서 가계를 처분하고는 그 남은 돈은 생명줄이나 다름없기에 그대로 묶어둔 채, 이일 저일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용역 회사로부터 미국의 가정부 자리를 알선 받아 지금 6개월 동안 있는 중이란 내용의 이야기였습니다.
관광 비자로 들어왔기에 6개월이 되어 다시 한국으로 나갔다가 들어와야 한다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의 말인 즉, 어떻게 정치를 했기에 다시 60년대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했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들렸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만나야 할 사람들이 만나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도 찾아야 할 일들을 찾지 못해 걱정, 불안, 염려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었던 고민입니다.
저들은 삼일 길을 걸으면서도 물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우리들도 이 대열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고민하는 분들, 그것이 어쩌면 나 자신인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 이런 환경에서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은 이러한 현실을 모르고 계신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급해진 것은 인간 편이었지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이 다 서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가장 죽을 것 같은 현실을 당했지만, 그것으로 죽게 하는 하나님은 아니란 말입니다.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것은 인간 편에서였지 하나님 편에서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목말라 죽게 하는 하나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도 목말라 죽은 사람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지금 출애굽은 하나님이 인도해 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해 가는 길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길에서 목말라 죽게 하는 하나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점을 우리는 분명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길에서 목말라 죽게 하는 하나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 문제에서 아무리 다급해도 하나님은 그것으로 인하여 죽게 내 버리는 하나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신앙의 위대함이란 현실의 갈증 속에서 해결의 은총을 입도록 합니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그러한 현실 앞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그처럼 위대한 홍해를 갈라지게 하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사람을 상대하여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모세에게 나아와 백성들은 물이 없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상대하여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해 해결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는 길에서 만난 고난을 인간 편에서 해결하려고 했을 때, 남는 것은 원망뿐이었습니다.
이럴 때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결국 물을 만났습니다.
만나기는 만났는데 먹을 수 없는 쓴물이었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이 바로 이 쓴물 앞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행복해야 할 사람들에게 쓴물이 웬 말입니까?
이것이 언제나 수수께끼 입니다.
그처럼 타 들어가는 갈증 속에서 물을 만났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웬 말입니까? 쓴물로 인하여 다시 낙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이 쓴물 때문에 다시 좌절하고 낙심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열심히 교회도 나오고, 주일이면 주일 예배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그래도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무척 애쓰고 있는데 왜 쓴물입니까?
쓴물로 인하여 저들은 다시 낙심했습니다.
그러나 쓴물을 통하여 하나님은 저들에게 새로운 교훈을 얻도록 하였습니다.
모세로 하여금 나뭇가지를 던져 넣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쓴물이 단물로 변해 버렸습니다.
성경 해석가들은 나뭇가지를 십자가로 해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도스는 쓴물을 단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란 말입니다.
예수는 변화의 능력입니다.
예수 믿고 변화의 체험을 한 사람들은 많습니다.
인생의 쓴잔을 마셨던 사람들 중에서도 예수 믿고 십자가의 사랑을 통하여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3. 쓴물의 해결 자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지금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절망 끝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쓴물이 단물이 되게 한 것은 인간의 노력과 인간의 수단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기23:10) 아멘!
석달 밖에 살 수 없다던 사람에게 23년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일주일을 넘기기 어렵다던 고질병의 사람에게 성령의 불로 태워 근원적으로 치유하게 한 이는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현실의 쓴물이 변하여 단물을 만드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신앙의 사람들에게는 결국 이 광야 길에서 갈증 속에 주님을 만나게 하고, 그 갈증의 해소로 쓴물이 단물이 되게 하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 후 이스라엘 민족은 수르 광야를 지나야 엘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엘림에는 12샘물이 솟아나고 70종려나무가 있는 오아시스였습니다.
수르 광야를 거쳐서 쓴물의 경험을 통하여 준비해둔 오아시스 엘림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의 눈물 뒤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은 지금도 눈물을 보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인생의 광야 길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치료
출 15: 22-27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아버지 되심을 몸소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기도를 가르치시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이 세상에서 누가 좋으신 하나님을 감히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이 세상에서 죄와 허물로 보 잘 것 없는 인생이 어떻게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은 사람만이 누리는 특권이요 큰 은혜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처럼 엄청난 선물은 없습니다.
오늘은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째로,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 앞에 때로는 쓴 물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15장 전반부는 뒤쫓던 애굽군대를 수장시키고 홍해를 가르고 건넜던 모세의 승리의 영광송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격의 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감사의 찬양은 바닷가에 우렁찼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신 능력과 그 분의 위대하심을 마음껏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15:2)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15:6) 그러나 사라질 것 같지 않던 그 구원의 기쁨과 감격도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광야 길에 들어서서 3일 동안 물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각자 가죽 주머니에 담아 가지고 떠났던 물들이 차쯤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불평과 원망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3일 만에 마라라는 곳에 이르러 최초로 장막을 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웅덩이의 물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물은 사람이 마실 수 없는 악취가 나는 썩은 물이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든 생명체의 생명 유지에 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 길을 걷는 우리도 쓴 물 곁에 장막을 칠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의 지명을 '마라'라고 했습니다. '쓰다. 괴롭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일들은 마라의 쓴물과 같습니다. 마시면 건강이 상하고 결국은 죽게 되는 것이 마라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괴롭게 만드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무엇이 여러분들의 영혼과 생활을 씁쓰름하게 만드는 걸림돌인가요? 누구에게나 마라와 같은 쓴물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실패가 있고 좌절이 있고 아픔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크리스챤에게도 일어납니다. 그러나 믿음이란 자신의 주변에 일어난 일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탄식을 하고 모세를 향하여 원망의 목소리를 높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남을 향한 원망과 자신의 처지를 탄식하는 부정적 신앙의 소유자가 되기 원하십니까? 아니면 모세와 같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부르짖는 긍정적 신앙의 소유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 모두 긍정적 신앙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아버지 하나님은 자녀들을 위해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세의 간구를 들으시고 한 나무를 물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나무를 들어 물에 집어던지니 쓴 물이 변하여 단 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나쁜 것이 좋게 되고 잘못된 것이 바로 됩니다. 하나님이 손을 대시면 부족한 것이 풍족하게 되고 연약한 것이 강해집니다.
제가 학생시절 어느 날 미술 시간 미술선생님이 교탁 위에 금붕어 3-4마리가 담겨 있는 어항을 갖다 놓고 그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냥 금붕어 그리기도 힘이 드는데 어떻게 투명한 어항을 그리고 그 속에 물을 그리고 물 속에 금붕어를 그릴 수 있단 말인가? 저는 그림에는 너무나도 소질이 없어서 그리기를 싫어했습니다. 멍청하게 앉아 있는 내게 미술 선생님 다가 오셔서 연필로 스켓치 해 주셨습니다. 미술선생님의 손이 닿으니 형태가 생겼습니다. 신기하였습니다. 손도 같은 손, 연필도 같은 연필인데 말이예요? 쉬는 시간에 그림을 잘하는 친구가 내 그림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제2의 창조가 시작된 것입니다. 친구들이 도시락을 먹다 말고 내 책상 주변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내가 손을 데면 엉망이 되는데 선생님이 친구가 손을 갔다 데면 달라지고 좋게 되고 가치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손을 대시면 여러분들 삶에 축복의 변화가 있을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환경과 우리 자신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꾸시면 멋있게 바뀝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모두가 아름답게 변화하였습니다. 말씀을 만난 사람들은 놀랍게 새로워집니다. 십자가와 예수 안에 새 삶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째로, 아버지 하나님은 자녀들의 치료자가 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6) '여호와 라파'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치료자가 되십니다. 그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쓸 데 있느니라" (마태 9:12) 예수님은 병든 사람을 고치시고 연약한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얼마전 MBC TV 드라마 '허준'의 인기가 대단히 높았습니다.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시청하여, 6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허준이 치료하는 것에 과장된 것이 있으나 그래도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얻습니다. 동방의 명의 이지만 치료하지 못하는 병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람의 치료는 제한적이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치료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을 치료하시는가요?
1. 상심한 마음을 치료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상심한 자를 고치시고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편 147:3) 어느 엄마가 부엌에서 국을 많이 끓여서 옆집으로 가지고 가는 것을 보고, 유치원 다니는 딸 수지가 물었습니다. "엄마 왜 옆집에 국을 가지고 가는 거야?" "옆집 아줌마의 엄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가슴에 상처를 입으시고 누워계신단다"라고 대답하고 국을 가져다주고 돌아오니까, 수지가 무엇을 찾아 가지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일회용 반창고를 가지고는 옆집 아줌마에게 간 것입니다. "엄마가 그러는데 아줌마 가슴에 상처가 있다구요.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면 곧 나을거예요" 수지가 가져온 반창고는 마음을 치료해 주는 반창고입니다. 반창고에 연고도 없지만 깨끗한 사랑의 연고가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슬픈 마음을 치료하십니다. 괴로운 마음을 치료하십니다. 억눌린 마음을 치료하십니다.
2. 병든 육체를 치료하십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9:35)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3. 황폐한 영혼, 시든 영혼을 치료하십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말 4:2)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니라" 지금도 이 말씀을 믿는 사람에게는 성령의 거룩한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아버지니라'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사람의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의 권능으로 일어납니다. 의사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치료하시도록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치료자이신 하나님이 손을 대셔서 자유와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건강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