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생명과 우리의 삶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이 죽을 것 같았던 동토의 추운 겨울은 떠나고 어느새 따뜻한 폼이 우리 곁에 다가와 마음을 소생시키며 새 생명의 새싹과 아름답게 꽃병 개나리, 진달래꽃으로 다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새 생명과 소망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3월의 마지막 주의 날 사순절 넷째 주일을 맞아 창조주이시며 생명과 구원의 주이신 주님을 만나 뵙고자 주의 십자가의 보혈로 세우신 주님의 성전에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불러 주시고 모든 여건을 허락해 주셨기에 주님 전에 나올 수 있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주님께 예배드리오니 주님 우리의 예배를 홀로 흠양하여 주시고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사랑의 주님을 만나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사랑과 은혜 주님. 2025년도 새해를 맞이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석 달이 흘렀습니다. 다시금 새해 주님이 주셨던 말씀을 기억하고 새해 각오와 계획을 돌아보며 재정비와 재충전을 통해 주님의 뜻이 우리의 뜻이 되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은 4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사순절 기간입니다.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서 수난을 겪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예수님의 흔적으로 깊게 새겨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 행함이 없는 신자였음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 것은 작은 것이라도 관심을 보이며 악착같이 챙기면서 남의 절망스러운 아픔과 죽음에 무관심하며 외면하는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과 같은 삶의 모습이 우리의 삶의 재현되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지금 세계는 글로벌 시대의 환상은 깨어지고 상생의 시대에서 대립의 시대 각자 도생의 시대로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질서는 무너지고 아군도 적군도 없는 자국의 실리를 쫓는 이합집산의 시대 오직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자가 되는 격변의 비장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참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우리 모두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평화의 세상으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소수의 인간 엘리트 집단에 의해 그들의 이해에 따라 이 세상이 혼란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수 많은 생명이 절망 속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종식시켜 주시고 예상되고 예고되는 새로운 전쟁의 위협과 공포에서도 해방시켜 주시옵소서. 원치 않는 자연재해와 인재로 인해 지구촌이 안팎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얀마 중부의 규모 7.7의 강진이 덮쳐 도시가 파괴되고 현재 사상자 3천여명이 발생했고 계속 늘어나 1만 명이 넘을 거라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경북 지역의 발생된 산불이 일주일 동안 계속 확산되어 75명의 사상자와 여의도 166배 규모의 산과 농가를 태웠습니다. 소방관과 군인과 민관이 협력해서 99% 진화되었으나 여전히 잔불이 남아 있어 제 점화에 우려가 있습니다. 산불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유족의 마음을 주님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협력하는 우리 민족 정신이 회복되게 하시고 안타까운 심령으로 하나되어 온 백성이 일어나 이 세상과 이 민족이 어려움을 더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고난을 통하여 영광의 빛에 이르도록 하시는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과 사랑을 통해 구원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며이 세상과 이민족을 다시 살리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 동서로 나누어졌던 독일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로 통일되었듯이 남북으로 나누어진 대한민국도 통일을 반대하는 주변의 강대국의 뜻과 달리 예상치 못한 일로 통일되는 기적과 같은 통일의 그날이 속히 오도록 우리 민족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민족이 다시 부흥하는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세계 복음화의 앞장서는 주의 백성 주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신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제 2차 청빙 위원회가 구성되어 3대 담임 목사님 청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신의 온 가족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예비하시고 숨겨 놓으신 보석과 같은 좋으시고 훌륭하신 목사님을 모실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 밭을 옥토밭으로 바꾸어 주시옵고 주님의 뜻을 헤아리는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 부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교역자님과 성도님과 당회의 변함없는 헌신과 성실함으로 교회를 지켜 내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로 준비하며 계약하고 있는 5월초 과테말라 해외 의료선교와 4월 중순의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 4월 5일에 있는 꿈꾸는 아버지기도모임에서 주관하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아빠 나도가 행사가 안전함 속에 풍성하게 잘 진행되도록 주님 함께 하여 주시고 오늘 오후 예배에 있을 2024도 결산을 위한 재직회와 공동의회에도 주님이 주관하여 주시고 2025년도는 오병이어의 축복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성숙하며 원팀의 거룩한 공동체로 하나님의 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별세신앙의 한신교회 생명을 살리는 한신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주님 이 시간 부르심과 응답이라는 제목으로 주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하와이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조일구 목사님께 성령으로 함께 하사 살아계신 주의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와 주님의 큰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예라고 큰 소리로 대답하며 주님께 나아가는 순종의 자녀 굳건한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글로리아찬양대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또 연주로 "회개"란 제목의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주님께 올려드리는 찬양을 주님 홀로 기쁨으로 받아 주시옵소서. 한결같은 찬양대원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께 더욱 사랑받고 쓰임 받는 소중한 영광의 찬양대가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살아계신 주님. 주님 전에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 낫기를 간구하는 성도님의 아픔을 주님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주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맡은 곳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든 종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늘의 복으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를 다시 부르시고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시는 구원의 주요 생명의 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