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삶의 열매를 받으소서!
윤종오 집사님께서 익산에 사는 처형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실한 대봉감 한 상자를 올해도 가져오셨다.
김관희 집사님의 아드님께서 농사지은 안동사과 한 상자를 택배로 보내주셨다.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전.1:12).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우들의 정성이 담긴 대봉감, 쌀, 사과, 무와 배추 등을
제단에 장식하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과 감사하는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을 생각한다.
지난 주에 언급한 나의 아버지의 성품과 삶의 변화는
<말씀과 함께하는 기도의 삶>에서 시작되었다.
말씀이 약하니 영적 혼돈이 생겼다.
나는 아버지에게 “목사님의 설교를 잘 들으시고
성경을 꾸준히 읽으면서 기도해야 영적 분별력이 생깁니다!”라 말씀드렸다.
아버지는 매일 성경 읽기를 하셨고 새벽 기도를 하면서 영성이 깊어지면서
섬김과 봉사의 삶도 쑥쑥 성장하면서 어긋나지 않는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사셨다.
김지향 권사 시인의 <능력의 말씀으로>라는 시를 묵상한다.
“우리 발을 이끌어/ 사도의 대열에서/ 물러서지 않게 하시고/
골고다의 길을/ 기쁘게 걷게 하소서// 우리의 발걸음 앞에/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킨/ 예수 이름이 있게 하시고/
뱀을 집어도 해를 입지 않을/ 능력의 말씀이 있게 하소서//
성령의 역 사로/ 담을 싼/ 원수의 담이 무너지게 하시고/
영과 혼이 새롭게 거듭남을/ 만민이 보게 하소서//
우리 입에 묻은 세상 때가/ 사랑의 강물에 씻겨/
그분의 품에 있는/ 어린아이같이 되게 하소서/ 아멘.”
김영봉 목사는 <사귐의 기도>에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에 귀를 기울였던 것처럼!(눅.10:39).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깨달음으로 온다.
마음의 청력으로 들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묵묵히 앉아 우리의 영을 집중시키고 있으면,
영적인 눈이 열려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진리를 발견한다.
그 깨달음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묵상: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시143:8)
*적용: 성경읽기와 묵상을 할 때, 기도를 할 때,
설교를 들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져서 삶이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