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둥절~~ 우리 식구 모두 내가 걱정인가보다.
점점 더 늙은이가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가방도 들지마라. 잠시만 기다리세요 알아보고 올께요 화장실 저기예요. 등등등

건물이 높아도 너무 높다. 골목은 좁고 가로수는 찾아봐도 없다
여기서 활보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ㅇ러마 버티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다음날 아침되니 사람들이 더 많아진 듯하다


온통 세계적인 명품들이 있는 거리다.
들어가는곳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사게 된다

홍콩 전통 찻집을 스타벅스가 인수함에 따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었다.
요기 보이는 가스들이 유일하게 1900연대 초를 말해주고 있다,

홍콩은 산꼬대기 까지 건물이 들어서 있고 구역 정리를 잘 해두었다.
시내한가운데 노천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어 올라가는 사람만 탈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블럭을 이동 할 수 있다.

홍콩이 영국령이었다는 실감이 나는 거리에 들러서 진정한 양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록형이는 길을 찾는데 선수다
휴대폰으로 도로를 확인하고 잘 안되면 다형이가 직접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 방법으로 가고 싶은 곳을 찾아다녔다

세계에서 가장긴 에스칼러이터 답다 내려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걸어야 한다는규칙을 잘 지키고 있다
에스컬레이터가 참 좁다 그래도 모두 오른 쪽으로 붙어서있다 더 바쁜 사람들은 에스컬레이터 안에서도 왼쪽으로 걸어간다. 우리 식구들이 습관이 안되어 가끔 둘이서 손잡고 서 있다가 민망한 꼴을 몇 번 당하기도 했다.

나란히 나란히 질서를 지키는 홍콩 시민들과 여행자들


여기가 어딘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홍콩의 기리다 버스는 모두 이층으로 되어 있고 좁은 길에도 차가 너무 너무 잘 빠져 다닌다

남편 왈 " 당신 아이들하고 사진 같이 찍지마라. 비교 된다 늙은 모습."

요기 있는 표는 홍도착하면서 바로 구입한 시내 전용 티켓이다. 요거 하나만 있으면 버스, 지하철, 배를 탈 때 쓸 수 있고 음식을 사먹을 대도 사용된다. 돈이 부족하면 재충전할 수 있고 홍콩을 떠날 대는 남은 분량의 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정말 편리한 제도이다

버스 두 대지나가면 딱 되는 도로 구조다.오른 쪽 통행이고 운전석도 우리와 반대다

21번 버스인가보다 호텔까지 데려다 준 그 버스



구룡공원이다. 홍콩은 구룡반도와 몇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는데 예날 드라마에 등장하던 그 구룡반도의 공원이다.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 수 있는지는 아름드리 나무를 보면 된다. 몇 안되는 녹색 공간이다

이사진들은 록형이 핸드폰으로 찍은 것들
첫댓글 가장 행복한 여행의 조건은 환경(경치, 차, 길)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하더니,
박선생님께서는 가장 사랑하는 가족(핏줄)과 함께 한, 좋은 곳으로의 여행이라 더욱 행복하셨겠습니다.
다시금, 행복한 해외(홍콩) 여행을 깊이 축하드립니다.
가족들과 즐거운시간 했네요, 왕부럽습니다 ㅋㅋ
저도 세계에서 가장 긴 (홍콩)에스칼러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 봤습니다. 대단합디다. 근데 홍콩순복음교회 목사님
말씀에 의하면, 고지대 사는 사람(대부분 고위층??)들의 출퇴근 용이라고 합니다. 오전 10시까지는 내려가기만 한다고
했습니다. 거기서 다시 홍콩 태평산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랐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도 저 티켇 사용했는데
참 편리했습니다. 제가 이번주 홍콩에 다녀와서, 위의 사진들을 보내 더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