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핵균을 배양중이라 확실한 결핵성인지는 알수 없으나 MRI 결과 가장 의심이 되는것이 결핵성 뇌수막염이라 하여 결핵약을 처방 받아 치료중입니다. 처음보다는 의식은 좋으나 체중이 너무 감소하여 걱정이 되네요. 혹시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회복하신 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저는 작년 7월 고열과 배뇨곤한 식욕부진과 안구진탕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mri, pet ct, 뇌철수 검사등을 하였는데 결과는 결핵성뇌수막염 의증 진단을 받고 현재 1차약을 8개월째 복용중입니다. 현재 후유증으로는 느린동공반사와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투약 2개월차에 간수치가 정상보다 10배 이상높아 2주간 입원을 하여 간수치를 내렸습니다. 병원에서는 최소한 12개월은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오는 7월에 뇌척수 검사를 하여 약 종결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개인사업을 하던 저도 폐업신고를 내고 쉬면서 잘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몸에 이상이 왔을때 생각하면 삼다수를 마실때 썩은물맛을 느꼈고 밥도 냄새가 나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임원초기에 아침 식전에 모든약을 한꺼번에 먹고는 바로 구토를 해서 담당의사가 리팜피신은 식전에 다른약들은 식후에 먹게 해서 그 다음부터는 음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적인 식욕을 찾기까지는 2달정도 걸린거 같네요. 저는 여름에 발병해서 주로 과일을 많이 먹었는데 파인애플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 글남깁니다. 작년 4월 결핵성 뇌수막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2주동안 디스크인줄 알거 척추전문병원에서 4 5번 디스크 판정받아 진짜 디스크인줄 알고 2주동안 방황만 하였습니다..허나 머리가 너무 아프고 하반신 감각은 점점 없어지고 눈에 촞점이 맞지 않아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여 대학병원 응급실로 향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미각이 나가 밥 먹으면 쓴맛이 날 정도 였슺니다. 다행히 응급실에서 증상을 보고 척수액 검사를 하여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판정 받았습니다. 천만 다행이지요. 결핵약 처방받아 약 한달간 입원하여 하반신의 감각신경은 95프로 마비되어 휠체어 타고 다녔습니다.
허나 지속적으로 결햇약 먹으니 한달정도 지나니 눈에 촞점도 돌아오고 감각도 점점 돌아왔슺니다. 처음엔 똥오줌도 못가렸습니다. 물론 결핵약 부작용으로 발진 올라오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상당히 불었습니다....15년ㅍ피운 담배도 끊고 술도 끊고 살기위해 건강만 생각했습니다. 면역력이 가장 중요하니까요...결국 일년정도 1차약 복용으로 올해 5월 완쾌판정 받았습니다. 님도 항상 긍정정이규 몸관리하시어 완쾌하길 빌게요. 아직 오른쪽 다리 감각이 2프로?정도 안돌아왔지만 앞으로 계속 관리할 예정입니다. 항상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 기다리시면 완쾌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
첫댓글 저는 작년 7월 고열과 배뇨곤한 식욕부진과 안구진탕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mri, pet ct, 뇌철수 검사등을 하였는데 결과는 결핵성뇌수막염 의증 진단을 받고 현재 1차약을 8개월째 복용중입니다. 현재 후유증으로는 느린동공반사와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투약 2개월차에 간수치가 정상보다 10배 이상높아 2주간 입원을 하여 간수치를 내렸습니다. 병원에서는 최소한 12개월은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오는 7월에 뇌척수 검사를 하여 약 종결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개인사업을 하던 저도 폐업신고를 내고 쉬면서 잘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 뇌척수 검사를 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걱정이 큽니다. 혹시 식욕은 대략 언제쯤 돌아올수 있을까요? 병원에선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가 먹으려 하지를 않아 걱정입니다.
저도 몸에 이상이 왔을때 생각하면 삼다수를 마실때 썩은물맛을 느꼈고 밥도 냄새가 나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임원초기에 아침 식전에 모든약을 한꺼번에 먹고는 바로 구토를 해서 담당의사가 리팜피신은 식전에 다른약들은 식후에 먹게 해서 그 다음부터는 음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적인 식욕을 찾기까지는 2달정도 걸린거 같네요. 저는 여름에 발병해서 주로 과일을 많이 먹었는데 파인애플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연포탕을 끓여서 먹여볼까 합니다. 국물이라도 쭉 먹어줬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너무 못드시면 식욕촉진제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막 식욕땡기고 그러진 않아도 억지로라도 먹을수는 있겠더라구요.. 식욕촉진제먹기전에는 억지로 먹을래도 씹을수도 없고 목구멍으로 넘어가지도 않더군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 글남깁니다. 작년 4월 결핵성 뇌수막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2주동안 디스크인줄 알거 척추전문병원에서 4 5번 디스크 판정받아 진짜 디스크인줄 알고 2주동안 방황만 하였습니다..허나 머리가 너무 아프고 하반신 감각은 점점 없어지고 눈에 촞점이 맞지 않아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여 대학병원 응급실로 향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미각이 나가 밥 먹으면 쓴맛이 날 정도 였슺니다. 다행히 응급실에서 증상을 보고 척수액 검사를 하여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판정 받았습니다. 천만 다행이지요. 결핵약 처방받아 약 한달간 입원하여 하반신의 감각신경은 95프로 마비되어 휠체어 타고 다녔습니다.
허나 지속적으로 결햇약 먹으니 한달정도 지나니 눈에 촞점도 돌아오고 감각도 점점 돌아왔슺니다. 처음엔 똥오줌도 못가렸습니다. 물론 결핵약 부작용으로 발진 올라오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상당히 불었습니다....15년ㅍ피운 담배도 끊고 술도 끊고 살기위해 건강만 생각했습니다. 면역력이 가장 중요하니까요...결국 일년정도 1차약 복용으로 올해 5월 완쾌판정 받았습니다. 님도 항상 긍정정이규 몸관리하시어 완쾌하길 빌게요. 아직 오른쪽 다리 감각이 2프로?정도 안돌아왔지만 앞으로 계속 관리할 예정입니다. 항상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 기다리시면 완쾌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