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양수)는 지난 15일 광주새날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학생 70여명을 초청해 견학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려인동포 자녀는 물론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들에게 중앙은행의 역할 및 우리나라의 올바른 경제관과 지역사회에 대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새날학교는 광주시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로서 현재 12개국 출신 초.중.고 학생
8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날
초청행사에 참가한 70며명의 학생들은 한국은행 기능과 역할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화폐전시실, 경제홍보실 등을 관람한 데 이어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점심을 먹은 후 광주시 남구 양과동에 위치한 구민영도예공방을 방문해 도자기 물래체험과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한국은행이 하는 일과 화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견학행사에 초청해
주신 한국은행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동포자녀들은 물론
이주민자녀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들에게 금융경제 관련 지식을 함양시켜 미래 한국사회의 귀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나눔방송: 강마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