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자유계약신분인(FA) 포항 수비수 이원재(22․DF)선수를 비롯해 포항 온병훈(23․MF), 성남 김상덕(22․MF), 인천 하성민(21․MF) 등 4명을 영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게된 이원재는 지난 2005년 프로에 입단해 15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중인 차세대 수비수로서 대인방어와 몸싸움이 뛰어나다.특히 지난해 ‘프로축구 2군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차세대 전북 수비의 핵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현금 트레이드되어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온병훈은 대학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서 U-19 / 20세 대표를 거친 프로 3년차로 뛰어난 발재간과 함께 시야가 넓어 중원 사령관 역할을 할 것이다.
이밖에 성남에서 이적해온 김상덕은 중 1학년을 중퇴하고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다녀와 전남과 수원, 성남을 거쳐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고 18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하성민은 지난 2006년 부평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뛰어든 프로 2년 차로 공격과 수비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인 차세대 기대주다.
최강희 감독은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더욱 올 해 전망이 밝다”며 “동계훈련을 통해 한층 안정되고 젊음이 넘치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