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24년 1월 11일 목요일의 기도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어제 하루도 이 험한 세상에서 저희를 지켜주시고 간밤에도 아버지 품안에서 잠잘자게 하시고 새날을 맞아 어김없이 눈을 뜨고 또 하루를 살게 하시니 그 은혜와 사랑에 오늘도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언제나 부족하고 허물많은 나를  인격적으로 대하시고 만나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하며 주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살지 못하는 나를 오래 참으시고 때로 설득해주시고 때로 도와주셔서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그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나의 기쁨과 슬픔, 괴로움과 즐거움, 억울함과 답답함까지 다 아시는 주님, 나의 마음을 이해하시는 주님,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떠나갈지라도 끝까지 나를 품어주시며 함께하실 주님, 그 주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로 인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을 더 깊고 넓게 신뢰하게 하셔서 잃어버린 나를 주님 안에서 찾게 하소서. 주님만이 나의 안식의 근원이시며, 내 존재의 샘이십니다! 주님만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며 복종하기 원합니다.   주님께 드리는 이 기도의 능력이 더 깊어지게 하시고, 달고 오묘한 주님의 말씀이 나를 꼭 붙들어 주셔서, 나의 말과 생각과 행동이 더욱 성숙한 오늘이 되게 하소서. 후회가 없이 만족스러운 하루를 살게 하소서.   우주가 밭이신 하늘의 농부, 나의 하나님! 오늘도 내 안을 깊이 쟁기질하셔서, 묵은 땅 같은 나의 존재를 갈아 비옥한 밭으로 만드소서. 은혜의 뿌리가 멀리 더 멀리 퍼져 나가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스러우심이 겨울 산하처럼 깊어지고, 주님의 아름다우심이 여름 들판처럼 찬란하고, 주님의 풍요하심이 가을 풍년과 같이 내게 넘치게 하소서.   전능하신 주님, 오늘도 겨울철 감기와 미끄러짐과 이런 저런 사건과 재난에서 지켜 주소서. 경제가 어려운 때이지만 저희 믿음의 일터를 붙들어주소서.   때로 소득이 줄었을 때라도 그 형편에 맞게 살며 절제된 삶을 사는 기회로 삼아 주님을 닮아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넉넉할 때에는 나누며 사랑함으로 주님을 닮아 흐뭇한 삶을 살게 하소서. 저마다 형편을 따라 필요한 물질과 지혜와 사람을 공급하여 주시고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산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확인하며 더욱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드리는 청지기의 삶을 살게 하소서.   저희의 욕심도 주님께 드리고 저희의 걱정도 주님께 드리어 평안 속에서 번성하게 하소서. 오늘도 직장에서 감당해야할 모든 업무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능력과 지혜를 주시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할하게 도와주소서.   새로운 일터을 찾는 이들에게 오늘도 준비되어가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자녀들의 학업과 직장과 결혼과 가정을 번성케 하시고 오늘도 어제보다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인생을 살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며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 나의 사랑하는 가족이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 속에서 모든 폭력과 사고와 악한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오늘도 저희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시사 아는 병 모르는 병 모두 고쳐주시고 혹시 몸이 좋지 못하더라도 일하고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소서. 노년의 고독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오늘도 천국의 빛을 환히 비쳐주시사 아픔을 덜어주시고 그 마음에 평강과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오늘도 북한 땅과 온 세상의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과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져서 의를 위해 희생한 이들이 보상받게 하시고 억울하게 고난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죄와 악에서 이 땅을 구원하여 주소서!   이 시간도 여기 들어와 이렇게 좋으신 우리 아버지께 함께 이 기도문을 올리며 또한 개개인의 간구를 더하는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오늘도 기도하고 시작한 하루, 모든 염려와 불안에서 벗어나 평강이 지배하여 즐거운 하루를 살게 하소서.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아멘, 주님! 오늘도 나는 주님이 내 길을 지도하신다고 믿음으로써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내 앞에서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투명인간으로 만들어 무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주님을 인정합니다!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나는 내 자신의 명철도, 건강도, 능력도, 물질도 의지하지 않습니다. 오직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이 땅에 보내시며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주님이 내 길을 지도하시니,  새해가 시작되어 때로 막막한 마음이 들때,  까닭없이 불안이 엄습하더라도, 나는 평온합니다! 나는 오늘도 은혜로운 사람입니다!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풍성한 사람입니다! 축복하고 베푸는 사람입니다! 내가 있는 곳마다 주님의 평강이 얼음속에서도 도도히 흐르는 큰 강처럼 흘러갈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나의 인생길의 인도자, 나의 길벗이신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