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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파탈
1. Femme Fatale
1.1. 발음
프랑스어로 '파멸적인 여성'.
팜이 여성이라는 뜻이고,
파탈이 치명적인, 파멸적인이라는 뜻이다.
'팜므'가 아닌 '팜'이 표준이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팜 파탈은
더 이상 많이 쓰이지 않고
'vamp(요부)'가 대신 쓰인다.
어찌하여 '므' 발음이 존재하지 않는데
'팜므'처럼 발음을 하는가 하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화자들은
자음을 발음할 때
영어처럼 k, p, t를
주로 파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자음을 모두 파열시키는데,
쉽게 말하자면 '팜' 까지 발음하고
입술을 살짝 떼면 '므~' 하는
발음이 나게 된다.
그래서 실제 기호상에는
존재하지 않고
따로 모음이 붙는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지만
'팜ㅁㅁ~' 비슷하게 되는 것.
그래서 의도적으로
'므'를 살려주는 게 아니라
그냥 femme를 조음한 뒤
살짝 입술을 떼주면
자연스럽게 나게 되어 있다.
참고로 조금 북부에 살거나
파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안하기도 한다.
영어로는 '팸 페탈'과
비슷하게 발음한다.
1.2. 정의
나한텐 왠지 위험한 이름으로 들려.
열면 큰 일 나는 문을 여는 주문처럼 말이야.
제트 블랙
평범한 여자요.
아름답고 위태로워 보여서
그냥 둘 수 없는... 평범한 여자.
악마의 탈을 쓴 천사거나
천사의 탈을 쓴 악마.
페이 발렌타인
위의 인용은 카우보이 비밥에서
줄리아를
주변 사람이 평가한 표현들이다.
위는 남성,
아래는 여성의 평가라는 것이 묘미.
남성을
파멸의 길로 몰고 가는
여성을 이르는 말.
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에 의해
문학 작품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미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었다.
반대되는 말로는 아니마가 있다.
똑같지는 않지만
동양에는 비슷한 개념으로
경국지색이란 말이 있다.
다만 경국지색이라고 해도
단지 미인이라거나,
무슨 고급 기생 같은 것
떠올리면 안되고,
Femme fatale같은 경우가
딱 전형적인 예에 가깝다.
일리아드의 헬레네도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고. 비극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 종국엔 엮인 남자들의 비극적 결말을 부르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타입이 있는데, 단순히 남자를 등쳐먹는 꽃뱀 스타일의, 원래의 개념에서 껍데기만 차용한 클리셰에서부터, 왕이나 귀족, 재벌 등의 권력을 가진 남성을 홀려 뒤에서 조종하면서 막장짓을 하다가 불타는 성과 함께 사이 좋게 같이 망하는 고전적인 정통파, 자기는 가만히 있는데 이 여자의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진 주위 남자들이 정신줄을 놓고 여자를 차지하겠다고 온갖 생쑈[2]를 벌이다가 동귀어진하는 바람에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자기 혼자 살아남아 '아아 나는 죄 많은 여자' 하며 쓸쓸히 떠나간다든가, 혹은 그 난리통에 휘말려 희생되는 안습한 스토리도 있다. 그러니까 팜 파탈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한 명의 여성과 혼인하기 위해 남자들이 서로 싸우다 공멸하는 그림을 그려도 된다. 나는 죄 많은 여자 이게 가장 원형적인 팜 파탈의 이미지다.
일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런던하츠를 통해 한국에도 알려진 '마성의 여자 리나'는 전형적인 팜 파탈인데, 일반적인 기준에서 리나의 외모는 전혀 미인이지도 특별하게 섹시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나에게 엮인 남자들은 하나같이 리나에게 자기 목숨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흔쾌히 내주었고, 심지어 리나가 눈 앞에서 다른 남자와 놀아났음에도 불구하고 "리나는 죄가 없어, 붙잡아 주지 못한 내 잘못이야"라든가 "순결한 리나를 농락한 그 XX를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시오노 나나미는 팜 파탈에 대해 "원래 팜 파탈인 여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팜 파탈을 원하는 남자가 팜 파탈을 만든다"는 요지의 에세이를 쓴 적이 있다. 팜 파탈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남자가 그리는 이미지를 연기한다는 것.[3] 그런 점에서 팜 파탈은 마초이즘과 결부되어 있다는 주장.
그러나 여기엔 반론이 존재한다. 상술된 '남자가 팜 파탈을 만든다' 는 것은 여성이 파멸을 의도하지 않은 일부 경우는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나, 달기처럼 스스로 주변을 파국으로 몰고간 팜 파탈에게는 부합하지 않는다.[4] 오히려 정반대로 이런 팜 파탈들이야 말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시대를 풍미한 유능한 여성으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현대에서 팜 파탈을 재해석하는 흐름은 이런 여성들의 주체적인 행동력과 주변을 장악하는 능력, 본인의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그 초점을 두고 있다.[5]
영화를 비롯한 미디어 믹스에서 등장할 경우, 그 강렬한 캐릭터성 때문에 스토리의 중요 인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이 캐릭터성을 무기로 삼은 여배우도 있다. 바로 마를레네 디트리히(Marlene Dietrich)로, 초기 유성영화 작품인 "푸른 천사(Der Blaue Engel (The Blue Angel))"는 현재도 팜 파탈 물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주요 고전으로는 다음이 있다.
•몰타의 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원초적 본능[6]
1.2.1. 왜곡된 이미지[편집]
원래의 의미는 '좋든 싫든 파멸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여자'이며, 여자 쪽에서 그럴 의도가 있든 없든 남자들은 그 여자와 엮이면서 함께 파멸하는 운명을 맞는 역할이었다.[7] 말하자면 그럴 의도가 없었던 경우는 양쪽 다 잔혹한 운명의 피해자라는 얘기인데, 현대에 와서는 그러한 문학적 의미보다는 단순히 '남자 후리는 여자', '악녀', '요부'의 싸구려 이미지로 확장, 변용, 단순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팜 파탈의 의미를 더욱 단순화시켜 그저 섹시한 이미지의 여성을 그리는데, 그런 여파로 여자 연예인이 화장 진하게 하고 손에 담배 물리면 개나 소나 팜 파탈이라는 기사가 올라온다. 여성의 성적 매력이 팜 파탈을 이루는 큰 속성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개념은 단순한 섹시함 이상의 설명할 수 없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긴다는 것이다. 더구나 백치미를 강조한다거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형 팜 파탈도 얼마든지 있다. 오히려 정통파 팜 파탈은 백치미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순진무구하면서 위태로워 보이는 자태가 남자들의 보호 본능과 소유욕을 자극했다는 식. 포사도 이런 케이스다. 즉 단적인 이미지만으로는 팜 파탈을 표현하기 어렵다. 맥락적으로 해당 여성이 주변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가 더 중요한 관건. 섹시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가진 여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제대로 된 결혼 생활과 가정을 꾸려나갈 수 없는 것이 아니듯, 여성의 매력 자체에 대한 수식어라기보다는 그 매력의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파멸적 운명'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본의던 아니던 시망을 향해 사태가 치닫는 상황'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어떤 여자가 단순히 '저 놈을 아주 쫄딱 망하게 만들어 주마!'라는 목적이거나, 쾌락이나 정복욕,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 등의 이유로 욕망에 충실한 나머지 파멸할 가능성에 대해 무시하며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파국으로 몰고 가는 것도 팜 파탈의 일종이지만, 여자가 딱히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의 여자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파멸적인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 또한 팜 파탈의 일종이다.
•단순히 그 여자의 주변 인물이, 혹은 그 여자를 사랑한 인물이 다수 죽었거나 파멸했다고 그걸 팜 파탈이라고 정의하는 오류를 저지르는 경우조차 있는데, 팜 파탈의 필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a.여자가 파멸의 원인
b.결정적인 원인이 그 여자를 향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그 여자로 인한 타락과 광기
즉 본의든 아니든, 남자가 파멸적인 선택을 하게끔 만드는 매력적인 여자.
사족으로, 발번역으로 유명한 오경화는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 2권의 얀데레를 팜 파탈로 번역했다. 그런데 얀데레는 본래 의미의 팜 파탈은 물론이고 위에서 서술된 팜 파탈의 일반적으로 왜곡된 이미지에도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완전한 오역. 팜 파탈을 사랑하는 사람이 얀데레가 되는 경우는 종종 있다
1.3. 그 외[편집]
팜 파탈하곤 반대로, 자신과 주변인물을 파멸로 이끄는 남성은 옴 파탈(Homme fatale)로 불린다. 옴은 프랑스어로 남성을 뜻한다.
현대에 와서 팜 파탈형 여성이라고 불린, 혹은 그렇게 착각되었던 실존 여성들이 시대를 앞서가는, 혹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 대항하는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재해석되거나,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런다던가 심지어 중상모략이나 루머로 인해 그런 이미지를 뒤집어써서 시대의 희생양이라는 식의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1.4. 실존 인물[편집]
경국지색과도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
•달기 - 중국에서는 요사스러운 여자의 대명사로 쓰인다. 팜 파탈보다는 방탕하다는 이미지가 좀 더 강하다는 차이는 있다.
•덩신밍 - 상하이 한국 영사 섹스 스캔들 참조.
•루 살로메
•마타하리 - 서양에서는 팜 파탈의 대명사로 쓰인다. 오죽하면 마타하리에 대한 책의 제목이 '팜 파탈(Femme Fatale - Unknown Life of Mata Hari)'일 정도이고, 영문 위키피디아의 팜 파탈 항목에 대표 인물로 사진이 올라가 있다.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면서 마타하리를 밀어준 남자들도 함께 체포당해 인생이 망가졌다.
•말희
•서시 - 중국판 유디트라고도 볼 수 있는 사람인데, 월나라 재상인 범려가 오나라의 왕인 부차를 타락시키고자, 일부러 오나라로 보낸 미인이기 때문이다. 이쪽도 팜 파탈 이미지는 나중에 붙은 케이스다.
•소용 조씨
•양귀비
•어우동 - 사실상 '희생자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녀가 적극적으로 유혹하긴 했지만, 처벌받은 것은 그녀 뿐이므로...[8]
•유디트 - 후대에 팜 파탈적 이미지가 덧붙여졌다. 원전 묘사는 그냥 성녀.
•왕후 우씨
•은고부인 - 의자왕의 왕비. 의자왕을 막장으로 빠지게 하여 백제 멸망을 초래했다고 전해진다.
•장녹수 - 연산군의 애인으로, 이미 막장이었던 연산군을 더 막장으로 빠트렸고, 중종반정이 일어나고 얼마 안 지나서 살해당했다.[9]
•정난정 -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의 남동생 윤원형의 둘째 부인[10]으로, 매관매직 등으로 나라가 썩어들어갔는데, 문정왕후 사망 이후 숨어 살다가 금부대장을 보고 기겁해서[11] 독약을 먹고 자살. 그리고 며칠 뒤에 윤원형도 사망했다.
•진원원 - 포사와 마찬가지로 아름답다는 죄로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 틈왕 이자성, 오삼계 사이에서 휘둘려서 나라 말아먹은 여자(경국지색) 소리를 듣는다.
•코트니 러브
•클레오파트라 - 서양 쪽에서는 팜 파탈의 원조 격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관점에 따라 진취적인 여군주로 평가하기도 한다.
•포사 - 이쪽은 다른 경국지색 미녀들과는 달리,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팜 파탈스러우며 그래서 더 무서운 인물.
•프랑스의 이사벨라 - 프랑스의 공주로 잉글랜드 국왕인 에드워드 2세의 왕비다. 중세에 왕비가 애인(마치 백작 로저 모티머)과 함께 군대를 끌고 가서 남편인 국왕을 폐위시키고 감옥에서 죽였다는 게 매우 쇼킹한 사건인지라 이후 서양의 각종 문학 작품에서 팜 파탈로 등장하게 되었다.
•하희 - 초장왕 항목 참고.
•희빈 장씨
1.5. 가상 인물[편집]
1.5.1. 고전 속의 인물들[편집]
•데릴라
•릴리스
•메데이아
•미실
•살로메
•이슈타르
•초선
•클리타임네스트라
•키르케
•헬레네 - 포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 버전. 이쪽도 일부러 팜 파탈을 자처한 건 아니고, 그저 그녀의 미모에 넘어간 인간들이 괜한 짓한 것 뿐이다.
1.5.2. 근현대 작품 속의 인물들[편집]
•가담항설 - 백매
•가면라이더 W - 소노자키 사에코
•갈증 - 후지시마 카나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 밍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 투란도트)[12] - 투란도트[13]
•공포의 외인구단 - 최엄지[14]
•기동전사 건담 SEED - 프레이 알스터
•꼭두각시 서커스 - 프란시느[15][16]
•나루토 - 노하라 린[17]
•나이트런 - 앤 마이어[18]
•노틀담의 꼽추 - 에스메랄다[19]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 제시카 래빗
•단간론파 3 - 안도 루루카[20]
•더 로그 - 디모나 윈드워커
•덴마 - 아그네스, 가이린
•라이브 어 라이브 - 아리시아 공주
•로그 호라이즌 - 누레하
•루팡 3세 - 미네 후지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카나메 마도카[21]
•마비노기 - 키리네
•미육의향기 - 미사와 카오리
•명탐정 코난 - 베르무트[22]
•바니타스의 수기 - 잔느
•배트맨 TAS - 포이즌 아이비
•베르사유의 장미 -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23]
•베르세르크 - 가츠[24]
•북두의 권 - 유리아
•사랑의 증명 - 하야마 우키요
•사야의 노래 - 사야
•사혼곡 2: 사이렌 - 비둘기들
•스도리카 - 셜리[25]
•신 구미호 - 구미호
•알드노아. 제로 - 어세일럼 버스 앨루시아[26]
•아르미안의 네 딸들 - 사실상 아스파시아를 제외한 자매들 전원[27]
•아르슬란 전기 - 타흐미네
•언라이트 - 비르기트[28]
•얼음과 불의 노래 - 캐틀린 스타크
•에밀 졸라의 작품 속 여성들[29]
•위대한 개츠비 - 데이지 뷰캐넌[30]
•음마요녀 - 모든 에피소드 속 마야들[31]
•이야기 시리즈 -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32]
•전국 바사라 시리즈 - 오이치
•죽은 마법사의 도시 - 정유미[33]
•지중해 - 바실리사[34]
•창백한 말 - 로즈 뒤프레
•천년구미호 - 화연[35]
•추노 - 언년이
•취성의 가르간티아 - 리나리아
•치우천왕기 - 소녀
•카르멘 - 카르멘(등장인물)[36]
•카우보이 비밥 - 줄리아[37]
•캔디캔디 - 캔디스 화이트 아드레이[38]
•쿠로즈카 - 쿠로미츠[39]
•크리미널 걸즈 - 하루카와 토모에
•타가메 겐고로의 장편 주인공 대부분 -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남자들의 광기 때문에 주인공도 망하고 그 남자들도 사이좋게 망하는 왕도적인 전개가 잦다. 특히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든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엑스트라들도 눈치 못 채는 매력(거의 마력)이 남자를 미치게 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옴 파탈형 인물들이 나온다. '외도의 집'이 주인공은 대놓고 '순진무구함 + 청순함 + 색기 + 남녀불문하고 집착 + 이리저리 휘둘리다 희생 당함'이라는 순정 만화에서도 보기 힘든 정통파 5단 콤보를 시전한다.
•토미에[40]
•판도라 하츠 - 레이시
•팬텀 오브 인페르노 - 클라우디아 맥커넨
•폴라리스 랩소디 - 율리아나 카밀카르[41]
•폭풍의 언덕 - 캐서린 언쇼
•프린세스 - 비앙카스타 로디트[42]
•하나아와세 시리즈 - 미코토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 이와시타 아케미[43]
•해피 슈가 라이프 - 코베 시오[44]
•혁명기 발브레이브 - 사시나미 쇼코[45]
•007 시리즈 - 본드걸들 중 몇 명[46]
•99억의 여자 - 정서연[47]
2. 만화[편집]
파일:external/image.libro.co.kr/205537_100722_femme.jpg
낙원의 시기사와 카야의 만화. 시리즈다. 전 3권.
한국에서도 학산문화사에서 '팜므파탈'이라는 표제로 발매되었다. 역자는 정효진.
작가의 홈페이지. 굉장히 염세주의적이고 절망적이다.
'권'이 아니라 프랑스-벨기에 만화처럼 'tome'으로 권수를 표기한 게 인상 깊다.
대학생들의 약간 복잡한 연애를 다루고 있는 작품. 표지의 에비사와 유카리는 이미 임자가 있는 몸으로, 후배 사이토 하지메는 그런 에비사와 유카리를 몇 년이나 짝사랑하는 신세. 그런 삼각관계로 망가지고 회복하는 남녀 얘기가 중심이다.
제목인 '팜므파탈'은 에비사와 유카리를 뜻하는게 확실하지만, 에비사와 유카리 자신이 악녀라 주변 남자들을 고의로 구렁텅이로 몰아넣거나 그런 건 아니다. 오히려 유카리 자신의 사람을 배려하는 상냥한 성격이 주변 사람들의 제멋대로 착각과 맞물려 서로 상처 입혀가는 상황에 가깝다. 물론 유카리 자신도 문제는 있다. 자신이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고 있으면서 주변의 분위기에 피해를 주기 싫어서 항상 흘러가기 때문이다.
1권 표지의 도너츠는 그런 상황을 상징하는 소도구.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사실 유카리 자신은 도너츠나 빵 같은 베이커리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도너츠를 사다주는 주변 사람들 기분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어느새 도너츠 같은 걸 좋아하는 여자로 인식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사실도 모르고 사이토는 아르바이트비를 퍼부어가며 몇 년 동안 에비사와에게 도너츠나 케이크를 사다 바친다. 또 에비사와는 에비사와대로 도너츠 같은 건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사이토가 신경 써주는 게 기쁜 데다 어물쩡거리다 '단 걸 좋아하는 여자'라는 이미지를 취소할 타이밍을 놓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지 못한다. 마치 그들의 연애처럼.
[결말]
3.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데몬족 유닛[편집]
파일:/pds/201010/07/02/e0076002_4cad0488bfc6a.jpg
자체 공격 능력은 없지만 스켈레톤을 지원하는 마법이 다수이며 소환마법도 가지고 있어 스켈레톤의 활용도를 대폭 끌어올린 일등공신. 카페 패치본에서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마법으로 스켈레톤 옵저브/리차지/리버스, 본파이터 소환이 있다.
옵저브는 스켈레톤을 파괴하고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마법이다. 자체 공격력이 없기 때문에 고기로만 피를 채워야 되는데, 이 마법 덕분에 값싼 스켈레톤을 희생시키고 본인의 체력 관리나 다른 마법을 한 번 더 쓸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마법이다.
리차지는 일정 구역에 있는 스켈레톤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마법으로, 유니콘의 힐 속도 뺨치며 워낙 빨리 회복되는지라 빌빌거리는 스켈레톤도 순식간에 생생해진다.
리버스는 쓰러진 스켈레톤 1체를 되살리는 마법이다. 체력을 소비하고 고작 1개체의 스켈레톤을 소환하는 마법이다.
본파이터 소환은 근접공격을 하는 해골병사를 소환하는 마법인데, 여유가 되는 상황이 아니면 자주 쓰는 편은 아니다.
모조리 스켈레톤을 지원하는 마법이라 후반 들어서 스켈레톤의 활용이 적어지면 이 유닛 역시 활용도가 바닥을 친다.
여성 유닛이지만 데몬족의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모델링은 보통이라는 평이 많다. 하지만... 컨셉아트가 전 쥬라기 원시전 2 유닛을 통틀어서 가장 엄하다...
4. 일본의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의 앨범[편집]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5.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앨범[편집]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6.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편집]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