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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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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기 2: 갑상선 방사성 동위원소치료 -연세 세브란스병원
투병일기:
2009년 7월10일 동위원소 100을 먹기 위해 국립암센터 문을 다시 들어섰다.
들어오기전 사전 점검을 했건만 아차! 안 가지고 온 물건이 있질 않는 가?
먼저 준비물 부터 점검해 보자!
< 기본 세면도구 >
1) 치약, 칫솔, 양치컵, 비누(*사용하던 비누조각을 가지고 왔는 데 수시로 화장실 드나들어야 하고
그때마다 비누로 손 씻어야 하니 꼭 비누곽에다 큰 비누 가지고 와야 겠어용)
2) 타올 하루에 한개씩과 샤워가 안되니 물수건용 작은 타올, 발닦을 헌 타올.
* 샤워 안되는 이유-폐수처리를 별로로 하기 때문에 최소량의 물사용을 권하고 있네요.
* 샴푸하기도 불편해요.-입원하시는 날 젤이나 스프레이등 멋부리다가 낭패본답니다.
< 물 및 기타 음료수 >
1. 물 (방사성동위원소치료란에 물 마시는방법 올려놓았어요. 꼭 읽어보세요)
1)일반물을 하루에 3 L먹어야 하는 데 꽤 힘듭니다. 어떤 사람은 억지로 먹다가 부작용생겨 일주일 있었답니다.
본인이 즐겨 마시던 티백 Tea있으면 2L물병에 넣어서 우러난 후 마시면 마실만 해요.(제 경우는 뽕나무잎차)
2) 동위원소 먹는 첫날은 오후 4시에 동위원소 먹고 2시간뒤부터 (오후 6시~밤11시까지)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
했는 데 2L 마셨어요. (억지로 무리하게는 마시지는 말래요. )
3) 두번째날에는 물을 마시기가 수월해서 오렌지쥬스 마시고 사탕, 껌, 과일등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별도의 물컵이 있으면 좋아요.
2. 음료수
1) 이온음료가 좋다해서 게토레이 사왔는 데 아직 안먹고 있어요.
2) 오렌지쥬스-이왕이면 유기농가게에 가서 사오심 좋아요.
< 티슈 >
티슈는 기본인데도 깜박 잊어서 두루마리 달라고 해서 쓰고 있네요.
* 화장실 두루마리휴지는 하루에 반정도를 사용하게 되네요.
< 반찬>
1) 김치-꼭 가지고 오세요. 여기의 김치는 입맛에 안맞네요.
2) 약은 주지만 그래도 속이 편하지는 않아요- 칼칼하거나 상큼한 반찬이 필요해요.
-- 저는 텃밭에서 기르던 고추와 오이를 따가지고 왔는 데 효자노룻 톡톡히 하네요.
3) 소고기에 피망, 파프리카볶아 가지고 왔는 데 기름이 냉장고에서 굳어서 따뜻하지 않으니 니글거리네요.
아예 장조림 쌈박하게 해서가지고 올걸 후회되요. (고기는 매번 나오긴 해요)
4) 무우생채가 좋다해서 만들려고 했는 데 먹고 싶어져요.-오이무침해 가지고 왔는 데 괜찮네요
4) 반찬은 네가지 이상 내 입맛에 맞는 것 만들어 가지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과일 >
1) 석류 사오심 좋을 듯 해요.
2) 저는 자두와 토마토를 사오고
3 (새콤달콤) 건크림베리 사와서 먹고 있어요.(근데 건과일류는 먹어도 되남?)
* 우아하게 놓고 먹을 접시가 필요하고 과도도 필요하네요. 종이접시10개들이 예쁜꽃무늬 있는 것 사오심
덜 외로울것 같아요. 혼자 밥 먹으려니 영 서글퍼서요. 꽃보면서 과일 먹으면 기분 좋아지겠지요?
< 책 > 생각보다 첫날은 힘들어 책 만지기 힘들고요, 두번째 날인 오늘은 독서할 만 해요.
< 이불 >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매트리스에 홑껍데기 씌운거라 바닥이 차가워요. 글구 밤에 추워서(호르몬때문인지) 이불 달라고
했는 데 원칙으로는 안 준대요. 감기기운 있어서 춥다고 해서 얻어왔어요. 깔든지 덥든지 하나 더 필요하네요.
<컴퓨터> 병원마다 컴퓨터는 다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작업할 게 있어서 노트북가지고 와서 사용하고 있어요.
< 안대 > 제가 묵고 있는 국립암센터 호텔엔 암막 커텐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대가 필요없어요.
< 운동기구 > 공간이 좁아서 휘두르는 것은 안되지만 혹여 간단한 운동도구 있으면 심심하지 않네요.저는 팔운동 할 수 있는
"건강끈체조" 가지고 와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골프 퍼팅 연습은 가능해요. 골프채 대신할 수 있는 짧은 막대기 가지고와
폼이라도 익히면 좋을 듯 해요.
<기타 걱정거리? >
* 환자로서 품위를 최대한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게 국립암센터의 슬로건이예요.
다른 병원에서 밥 먹을때 개구멍 같은곳에 넣어 준다고 해서 정말 슬펐는 데 이곳은 밖에 table이 있어서 올려놓고 노크를 하고
식사 나왔다고 하고 간호사가 전화하여 식사 왔으니 식사하시라 얘기도 해주어서 좋아요.
* 누워 있으니까 전화해서 이런 저런 얘기하여 움직이게 하고 가끔 전화해 주니 감사하네요.
* 병원에 있는 동안 심심하니까 식구들에게 쓸 예쁜 편지지 사가지고 와서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고 못했던 내용 글로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 밀려던 일 가지고 오는 것도 괜찬을 듯 해요.
* 카드나 고스톱 좋아 하시면 혼자 키득대면서 해보세요.
저는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전 교인이 저를 위해, 제가 입원한 금요일날 저녁예배에 통성으로 기도 해 주어서 잘 견디고 있고 ,
중보기도 팀에서 그옹안 매일 기도 했기 때문에 울지 않고 잘 견디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아마 많이 울었을 거예요.
제 별명이 울보거든요.
<< 투병일기 >>
첫째날
두려운 마음으로 병실을 들어섰다.
핵의학 교육실에 들러서 체크하는 데 기도가 안좋다니까 동위원소 먹으면 붓게 되는 데 기도가 막혀 실식하는 사례가 /1,000인데 지켜보자고 한다. ("기도가 안좋이니 기도하면 괜찮을거야"라는 말로 위로하며 짐을 풀었다.)
12시에 병실에 들어와 오후 4시에 동위원소 100을 먹기전 의사앞에서 구토방지제 먹고 동위원소 집게로 집어서 캡슐 삼킨다.
2시간동안은 구토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 금지, 물도 조금씩 계속 씹듯이 우물우물 입안에서 침과 함께 희석시킨후 위로 보낸다.
식사전에도 구토방지제 먹고 식사후 소화제 먹고,
밤에는 증세와 상관없이 속쓰릴 때, 진통제, 변비약을 밤 10시에 먹고 자게 하니까
몸에 대한 고통은 없이 잘 잔다.
둘째날
다들 겁 주더니 뭐 별거 아니네!
생각보다 몸도 편하고 오히려 준비하던 시간들보다 기분도 더 좋아진다.
화장실 수시로 드나드는 것과 손 닦는 일이 바쁘고
물 많이 먹을 수록 몸이 청소되니까 열심히 마셔주어야 하는 것 외에 특별한 것은 없이 보인다.
왠지 더 수상하다.
폭풍전야의 고요처럼 이럴리가 없는 데...
아니나 다를까? 저녁먹은 후 부터 입덧같이 속이 메스껍더니 밤새 아프다.
밤 10시에 진통제 먹었는 데도 아무 소용이 없다.
아~하 이제야 몸속에서 얘가 움직이는 구나!
목과 얼굴이 붓고 콕콕 쑤시고 열나고 혀도 마취한것 같이 약간 굳어오고...
한시간마다 아파서 깨고 그때마다 화장실가고...
새벽에 되어 그냥 눈물이 흐른다. 그냥 그렇게 자기도 모르게 아파서...
그럼 그렇지! 몸속에 들어간 놈이 운동을 해야 치료가 되지, 암~~~
진통제 달라해서 더 먹고 잠깐 눈을 부친다.
그런데 소변때문에 잘수도 없다.
그동안 물을 억지로 마셨지만 지금은 목이 타고 아파서 벌컥벌컥 마시며 몸을 달랜다.
세째날
이게 우찌된일인가?
밥을 넘기자니 니글거려 넘어가지를 않는 다.
싸가지고 온 반찬도 마찬가지.
이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 되었구나!
싸우자! 이기자!
자두를 먹어본다. 토마토를 먹어본다.
으잉~ 입맛은 어디로 간걸까?
맛이 느껴지지 않는 다.
밥이 맛이 없다고 투덜댔는 데 그게 아니다.
수박이 먹고싶다.
그런데 다시 막둥이 본듯이 생각만 해도 속이 니글거린다.
웬 이 나이에 입덧!
아들만 둘인데 이참에 딸을 기다려봐?
까짓거 아이둘 낳으며 입덧으로 고생 했는 데 이까짓 것 쯤이야~
목이 다시 아파온다.
진통제 안먹고 견뎌본다. 왜? 어떻게 아픈가 경험해 볼려고...
핸드폰 전원을 껐다.
식구들 하고 통화하면 눈물이 난다.
그리고 아프다고 말하기도 싫다. 걱정주면 난 뭐 덜 아픈가?
책도 읽을 수도 없다.
잦은 화장실 출입으로 집중도 안되고
몸 상태가 좋은 것이 아니니 만사가 귀찮다.
성경 뒤쪽에 읽다 남은 부분 다 읽어서 혼자 책거리 할려고 했는 데 힘들것 같다.
다른 책? 쬠 보고 뒤적거리다 찡그리며 덮는다.
일생에 처음 독방에 있는 경험.
시간이 묶여버린 이 시간에 내 지나온 인생들을 다시 점검해 본다.
잘못한것이 왜 그리도 많은 지....
앞으로 살아야 할 인생의 방향을 수정해 본다.
내려놓음과 베품.
달려가는 것 보다 좌우, 뒤를 보며 천천히 걷는 것.
이제 인생 다시 시작하는 거야.
새롭게 설계하는 더 없이 좋은 기회로 삼고
인생의 3일 이곳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제주도의 올레길 처럼
그 길을 걸으며 인생을 점검하듯
오늘 내게 다가온 이 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해 본다.
건강해 지면 제주도 올레길 꼭 걸어봐야지!
네째날
이제 모든 과정이 다 끝났습니다.
짐을 꾸립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3일간의 독방생활!
인생의 많은 여정속에 이런 과정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인생을 역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보자'고 다짐하며 들어왔고
그 말대로 인생 역전하고 갑니다.
짧고도 긴 시간, 저에게는 너무나도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이틀날은 아파서 밤새 못자고
세번째날은 제 인생의 드라마가 이루어 지느라 밤을 홀라당 새고
새날을 맞이 합니다.
나이 49.
결코 작은 나이는 아닌데
아직도 제겐 인생의 방황이 있었습니다.
그건 "마지막 남은 제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가야 하느냐" 였습니다.
그것이 제 인생의 늘 걸려 있는 숙제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새벽3시에 벌떡 깨어 일어나 아침 밥이 나오는 7시 30분까지
4시간 30분만에 다 풀었습니다.
간절히 구했던 답을 구하고 나니
병도 다 치유된것으로 여겨 집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속에서
인생 숙제 다 풀고 내려가는 저는 지금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갑상선암이라는 인생의 큰 바위가
저희의 생활과 몸과 마음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묶어 놓고 꼼짝 못하게 결박하고 있습니다.
일도 내려 놓아야 하고 때론 오랜 기간동안 끌고 가야할 병보따리 때문에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습니다.
저도 갑상선암 선고받고 지금까지 8개월동안 잃은 것이 많았습니다.
돈벌던것, 명예, 가까운 사람들도 떠난 경우도 있고...
너무나도 견디기 힘든 시간들은 제스스로 자아를 묶어 버리고
외부와의 차단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기본 옥타브 "솔"음으로 살아오던 목소리는 저음 "솔"로 바뀌게 되자
세상의 명예도 내려놔야 했습니다.
제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남편의 배려
그리고 22살과 14살된 두 아들이였습니다.
또한 가장 힘이되어 준것은 교회식구들의 기도의 힘!
저는 진정 가장 귀한것을 얻은 셈입니다.
여러분들도 아픔과 마음의 고통으로 보내는 시간보다
여러분 나름대로의 다른 것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깃드시는 시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갑상선집병 일반질문]에서 찾아뵙겠습니다.
미흡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년 7월 13일 아침 암센터를 하산하며
갑상선질병 일반질문 카페지기 안 선 예올림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 드릴께요.
벽에 숫자 센서가 수시로 바뀌는 게 있어 살펴보니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측정하는 기기 같아요
가까이 가면 숫자가 높아지고 멀어지면 낮아지는 거예요.
심심하길래 얼굴을 기기 가까이 댔더니 삑~~~~~~~~~하고 경보음이 울리는 거예요.
얼마나 놀랐던지 ㅋㅋㅋ
장난치다가 기기에게 혼났네요.
시간이 지날 수록 수치가 내려가고 있어요.
이틀째 되는 날 오늘은 쬠 조심스럽게 다가 가면서 (무서우니까 수치를 보면서)
소리치지는 않네요.ㅎㅎㅎ
궁금해 하실까봐 사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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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염.갑상선암 동위원소치료.갑상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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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하님, 드뎌 입원하셨군요....자세하게 항목별로 기록을 해 주셔서 읽기가 편하네요..시설이 잘되어 있다는 느낌이 오군요. 특히 침 관리 잘 하세요. 치료 잘 받으시고 성공적으로 퇴원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
석송님! 늘 감사한 마음이예요. 오늘 다시 병원가서 전신촬영하고 왔어요.
이용후기가..저한테 너무 도움되네요~22일날 입원하는데 궁금하던 사항이었거든요....질문이 있는데... 가지고 가신 옷이나 과도 등 물건들은 퇴원 후 어떻게 하셨나요? 지금쯤은 퇴원하셨겠죠?
여기 병원에서는 퇴원후 5일정도 되면 다 모아 놓았다가 빨면된다고 하고 나머지 물건들은 공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민감하게 버리지 않아도 된대요. 그리고 이불도 땀흘리지 않고 뽀송뽀송하면 안 빨아도 된대요. 참고로 퇴원후 요양원에 가는 경우가 있는 데 그러지 말래요. 집에서 격리만 잘 하고 지내면 큰 무리 없대요. 여기가 어디예요? 암만 전문으로 하는 국립암센터잖아요. 저도 요양원갈려고 생각했었는 데 지금 마음 너무 편해요.
정말 잘하고 오셨네요. 힘든일도 긍정적으로 즐겁게 만드시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치료 잘 마치신것 추카추카... 홧팅!!!
감사합니다. 어려운 과정 잘 이기는 것도 축하 받을일이지요. 어제는 치료 축하 꽃다발도 받긴 했어요. 기분 짱 좋아요.
수고하셨읍니다. 저도 27일 150하러 들어갑니다. 저 역시 잘하고 나와서 님처럼 휴가일기 재밌고 유익하게 쓸게요 건강하세요
150이면 저보다 더 많으시네요. 잘 이기세요. 다른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생각하면 이깟일은 일도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고통 심한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어요.
잘 마치셔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건강 관리 잘 하셔서 더 건강 해지세요~~
치료 잘 받으시고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0월에 동위받는데 두려움이 많아지는데 저도 잘받을거라 용기가 생기네요 더욱 건강하세요...
축하합니다 잘마치셔서 그런데 입원기간이 기내요 8월6일 동위합니다 부담이되네요 씩씩하게 잘 하러거라고 다짐합니다 후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금요일날 오후12시에 입원하면 그 다음주 월요일 오전 11시~12시사이에 퇴원하니까 꼬박 72시간 있게되네요. 잘 할 수 있으실거예요. "나는 할수 있다! 해낼수 있다! 해냈다!" 매일 열번씩 외쳐보세요.주님이 함께 하시면 넉넉히 견딜힘 주십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이젠 편안 마음으로 주님께 모든걸 마끼세요 힘내시구요....
후기 잘 봤어요..전 10월에 예정인데 참고할께요..넘넘 감사해요..
감사 합니다. 빨리 회복 하시고 더욱 건강 하시길 빕니다.
너무 자세한 설명 .... 고생 많으셨네여
수고 많이 하셨네요.. 저는 24일 들어가는데 지금부터 속이 좀 안좋아요.. 호르몬제를 끊어서 그런걸까요? 주말 부터 몸이 안좋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님의 후기가 정말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끼리 힘 주지 않으면 누가 주겠어요. 건강한 사람들은 절대 저희들 이해 못합니다. "다른 사람은 괜찮은 데 왜 너는 유독 힘들어하냐?"라든가 "정신력이 약해서 그래."라고 정죄합니다. 정말 상처이지요. 힘내세요~~~~~~~
고생많으셨구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저도 낼모레(15일)100하러 갑니다. 그래서인지 잠이 오질않네요. 걱정되요.
걱정 마세요. 내가 가장 하고 싶었고 미루고 있었던 일 보따리 가지고 가서 몰두해 보세요. 견딜수 있을 거예요.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하나도 틀린것이 없어요. 털어 버리지 못했던 것 있으면 이번 기회에 암세포와 함께 다 녹여 밖으로 배출시켜 버리세요. 모두 화이팅!!!
후기 정말 잘 썼네요 , 저도 20일 동위150 입원인데 마음에 와 닫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50이면 저보다 많으시네요. 입맛 잃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한것 같아요. 혀가 굳고 설태가 엄청 끼더라구요. 다녀와서 집에서 수시고 설태를 제거해 주니 혀가 시원하다고 고맙다 하네요. 아픈데에 촛점 맞추지 말고 다른 일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정신을 다른곳에 두는 게 도움 많이 되네요.
동위 치료 잘 마치신 것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는데 빨리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20일 동위 150 입원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오늘 전신촬영하고 왔어요. 30분 걸리고 약 10분뒤에 판독한거 가지고 설명해 주는 데 수술 깨끗히 해도 찌꺼기 남아서 암세포가 있었는 데 다행히 전이는 안되었다고 하네요. (수술후 7개월만데 하거든요.) 방사능동위원소가 잘 먹어들어갔대요. 잘 이겨내세요. 화이팅!!!
정말 고생많이 하셨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는 8월14일 동위하러 가야하는데 알수없는 불안이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알수없는 불안이 힘들게 하지요? 제가 그러했듯이 다른 분들도 그럴것 같아서 자세히 쓰느라 노력은 했는 데...
자세히 넘 기록을 잘 하셨네요...저 울고 갑니다...넘 슬프네요...저도 잘 이겨 낼수 있겠죠...앙앙....아직도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나님 안계시면 아마 저는 그 안에서 많이 고통스러워 했을 거예요. 우울했던 마음도 싹 없어졌어요. 요즘 항암치료 받고 와서 힘들면서도 명랑하니까 온 식구들이 예전보다 걱정덜하고, 무엇보다 남편이 행복해 해요. 제가 천사를 좋아해서 악기연주하는 천사시리즈가 있는 데 스페인에서 사온 천사시리즈는 벽에 낚시줄을 이용해서 걸어놓았거든요. 심심하면 천사와 이야기 나누는 데, 천사의 눈물님 반가워요.
전 피수치가 높게 나와 님들보다 250하고 친정에서 요양중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속이 허해지네여 그럼 또 먹고,,,,,고용량을 했어도 침샘은 괜찮더라구여 그저 속만 안좋았습니다
다행이시네요. 그렇게 고용량하시고 그정도라 하시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예요. 저는 혀가 다 헤지고 갈라지고 목과 혀가 밤새 타서 잠 계속 못자고 있어요. 맛난음식 많이 드시고 날씬하게 건강하시길 빕니다.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조금은 두려운맘...그래도 저도 난하님처럼 이겨낼 수 있겠죠?? 전 12월로 잡혀있어서 더 초조하네요...걍 빨리해주지...........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 적어주셔서...많이 불안했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 나니 덜 불안해졌어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