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학
사실 화학은 초시 17개->재시 18개로 성적이 좋지않아 생략하겠습니다ㅠㅠ
2. 유기 ( 72.3% -> 96.1%)
유기는 사실 초반에 진입장벽이 꽤 높은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념~문제풀이 초반 즉 5월정도까지는 반응메커니즘을 손으로 정말 익숙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그려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 내가 아는 것 같아도 백지에 어떤 반응을 처음부터 생각해서 그렸을 때 완벽하게그려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유기는 특히 기출문제 같은 경우에는 시약까지 어느정도는 암기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번 출제되었던 시약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기출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기출문제 반복을 계속 하시면서 단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중요도를 기출>>>단풀에 두시되 단풀에서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은 따로 정리해두고 반복적으로 봐줬어요 또한 유기는 휘발성이 강한 과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본 문제, 개념도 최소 2주에 한번은 체크하시면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물리 (45%-> 99.7%)
사실 성적이 가장 드라마틱하게 오른 과목이에요. 수능때 물포자였고 정말 물리만은 피하면서 살아왔는데 피트에 물리과목이 있는걸 알고 처음에 좌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서 초시 때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결국 시험장에서 몇문제 풀지 못하고 나왔어요.. 재시를 1월에 시작하면서 초반 2달동안 가장 시간투자를 많이한 과목이 물리입니다. 통합이론부터 다시시작했고 어느정도 개념이 머릿속에 남은 상태여서 심화이론위주로 공부하면서 수능물1,물2 문제도 풀어줬어요. 헷갈렸던 문제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초반에 잘 체크해두었고 시험직전까지 3번정도는 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풀이를 시작한 4월쯤부터는 매일매일 에이포 한장에 그날 풀었던 문제 or 그날 문제풀면서 새로알게 된 개념을 요약하여 적었고 이렇게 꾸준히 해서 총 130장정도의 저만의 물리 정리본을 만들었고 익숙해진건 X표를 쳐가면서 모의고사 전 , 주말에 반복적으로 봐줬습니다. 이 방법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4. 생물( 72.3%->91.8%)
생물은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기때문에 초시때는 사실상 아예 외우지 못한 부분도 있었어요. 재시때도 물론 초시때보다는 훨씬 편한 느낌이
있었지만 양이 만만치않았어요. 그래서 꾸준히 하루에 읽을 이론 양을 정해놓고 읽어줬어요 ! 생물은 정말 반복적인 암기가 답인 것 같아요 ! 암기가 되어야 문제풀이가되고 응용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리 노트를 만드는건 너무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아서 어렵고 중요한 면역, 생식, 발생 , 세포호흡, 광합성 이런 단원들만 따로 모아서 정리본을 추가적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시험이 얼마 남지않은 6월정도에는 전화스터디를 매일매일 30분정도씩 하면서 서로 외운 부분을 물어봐주는 식으로 했는데 이 방법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진도가 안밀리고 지루하지않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
5. 생활패턴
초시때는 무조건 오래 공부해야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스스로 스트레스받고 몸도 조금 안좋았었는데 재시때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아예 쉬었고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관리했어요 . 대신 학원에서 친구는 한명도 사귀지않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밥먹을 때에도 좋아하는 유튜브보면서 잠깐 기분전환을 했고 잠은 7시간정도 충분히 잤어요.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인 것 같아요
내년 피트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로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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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ag 넵 감사합니다~ 열심히하셔서 꼭 좋은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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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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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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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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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