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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시대 알리바바 사르쟈
레미제라블의 앙졸라
사진이 하나도 안들어가면 허전할것같아서
(위)뮤지컬 레미제라블 속 앙졸라 라민 카림루
(아래)영화 레미제라블 속 앙졸라 아론 트베잇
정확히하면 앙졸라보다는 앙졸라스가 맞는 이름이라고합니다.
빅토르위고가 말하는 앙졸라(스)
사람이 얼음처럼 차갑고 불처럼 과감할 수 있다는 것은 전에 없던 일이야
그 전장 속에는 아폴론과 같은 사내가 있었다
"어느 반란자를 가리켜 사람들이 아폴론이라고 하는 것을 제가 들었습니다."
사자처럼 사납게 흩날리는 금발, 깊고 푸른 눈, 잘생긴 이마, 대리석같은 볼, 장밋빛 안색,
진주홍빛의 도톰하고 오만한 입술, 붉은 눈커풀, 황금빛 긴 속눈썹, 감미로운 치아,
복사 소년과 같은 풍채, 스물 두 살임에도 열 일곱처럼 보이는 얼굴
그는 천사처럼 아름다웠다. 야만스러운 안티노우스였다.
(안티노우스:로마 황제에게 사랑 받은 잘생긴 남자 노예)
앙졸라는 매력있는 젊은이로 무서운 일을 해낼 만한 청년이었다.
깊은 눈동자와 발그스레한 눈까풀, 당장이라도 남을 경멸할 것 같은 도톰한 아랫입술과 넓은 이마를 가지고 있었다.
얼굴의 많은 자리를 차지한 넓은 이마, 그것은 지평선에 훤히 트인 하늘을 보는 듯하다.
금세기 초와 전세기 말 일찍부터 유명했던 어떤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넘쳐흐르는 싱싱한 젊음을 지니고 있었다.
때로 창백하게 흐리는 일은 있어도 젊은 처녀들처럼 신선했다.
앙졸라는 이미 어른이었지만 얼핏 보기에 아직 소년 같았다.
나이가 스물 두 살임에도 열 일곱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실로 진지하여 이 세상에 여자라는 존재가 있는 것조차 모르는 것 같았다.
유일한 그의 정열은 인간의 권리에 대한 정열이며, 그의 유일한 사상은 방해물을 뒤엎는 일이었다.
갓 중학교에서 빠져나온 듯한 그 얼굴과, 옛날 귀인의 시중을 들던 꼬마둥이 같은 그 몸매와, 금빛의 긴 속눈썹,
푸른 두 눈, 바람에 흐트러진 머리, 장밋빛 뺨, 생기 발랄한 입술,
쪽 고른 치아를 보고 그 서광 같은 맵시에 욕망을 느껴서,
앙졸라에 대하여 자신의 미태를 시험해 보려고 하면 뜻밖에도 매서운 눈초리가 느닷없이 그녀에게 심연을 가리키고,
보마르셰의 멋쟁이 천사와 에제키엘의 무서운 천사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으리라.
앙졸라는 매력 있는 젊은이로 무서운 일을 해낼 만한 청년이었다.
처녀처럼 순결하고
여자와 쾌락은 관심도 없고 혁명만을 부르짖는 그 사나움
앙졸라는 '자유'라는 대리석 여신을 사랑했다.
그러나 만약 누군가가 곁에 있었다면, 낮게 '파트리아(조국)'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그를 겨누고 있던 어느 국민병 한 사람이, 자기의 총을 내려놓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꽃 한송이를 총살하려는 것 같군."
한송이 꽃이 진다.
(앙졸라가 총살당하는 장면)
+
심지어
앙졸라의 이름을 들었는데 그는 부유한 집의 독자였다.
(부자에+외동 다 가졌네)
앙졸라(스)를 묘사하는데 나오는 단어들
(꽃 아폴론 태양신 천사 군사 신부)
등등
마리우스 못지않은 집안의 독자
그런데 얼굴 존잘이고 평생을 조국과 자유에만 관심을 가지고....
레미제라블 원작을 보면 알겠지만
빅토르 위고가 처음부터 끝까지 찬양만 함
우리나라는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이야기만 따로 책으로 내는 경우가 많아서 잘 알려지지않았지만
원작은 아베쎄에 대한 이야기가 3분의 1정도는 될 만큼 분량 많음
(아주 예전에 비슷한 글을 올렸는데 좀 추가해서 다시 올리는 글입니다.)
첫댓글 오....자캐덕질...인가
내 자캐가 앙졸라여도 빅토르 위고처럼 덕질할듯..근데 난 빅토르 위고가 아니라 앙졸라 같은 자캐는 없지... 흡......
금손의 자캐덕질이네..
앙졸라 진짜 멋있어ㅠㅜㅜㅠㅠ코제트랑 마리우스 시발 존나 발암인데 앙졸라보면 안쓰럽고 멋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랑... 아 갑자기 이름 기억안나... 그랑... 그...술먹고 자다가 혁명날 늦게 나온.... 아무튼 그 등장인물이 앙졸라스 팬보이 아니었나ㅋㅋㅋ 찬양했던 것 같은데...
그랑테르 ㅋㅋㅋㅋ 마져
작가 캐이입 오져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졸라스ㅠㅠㅠㅠㅠ라민앙졸라도 좋고 영화에서 아론앙졸라도 핥는다고 내가ㅠㅠㅠㅠㅠ
자캐덕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베쎄 존나좋아 앙졸라 마리우스 그랑테르 필리 콩 졸리 다 져아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가브로쉬도ㅠㅠㅜㅜㅜㅜㅠㅠㅠ
(레미제라블)앙졸라스...후
앙졸라 존나 내 최애ㅠㅠㅠ영화에서 앙졸라 죽는 장면은 아직까지 머릿속에 생생해...근데 뮤지컬에서는 너무 허무하게 죽었오ㅠㅠ
영화에서도 마지막까지 진짜 멋있었어..
제일 기억에 남는장면 세개중에 하나가 앙졸라랑 다른동료랑 죽는장면..
앙졸라 나도 젤좋아ㅠㅠㅠㅠ
먀쟈퓨ㅠㅠㅠ개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드ㅜㅜㅜㅜㅜㅡ
헐 나 원작읽고싶어졌어;; 한송이 꽃이 진다라니 너무 멋진 표현이쟈냐 ㅏ ㅜ
앙졸라외치며들어옴 ㅠㅠㅠㅠ
앙졸라스ㅠㅠㅠㅜ내최애ㅠㅠㅠㅠ소리지르면서들어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장기간 최애였었지8ㅅ8 쩌리에서 앙졸라스를 만날줄이야 ㅠㅠㅠㅜㅜㅜㅜ후하 레미즈가 진심 내 본진인데ㅠㅠㅠㅠㅠ10콘 25콘 영화 세개는 진심 몇번을팠는지도 모르겠다ㅠㅠㅠㅠ아베쎄 친구들 사랑해!!!(와장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