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4팀에 이어 하위 3팀에 대한 총평 입니다.
5위 흥국생명
8승 17패 승률:0.320 승점:25
시즌 전 예상했던 결과. 하지만 미래는 생각 보다 밝은 것 같습니다.
감독성향 : 표정이 밝지 않은 여고 교감 선생님. 잔소리를 많이 하지 않지만
한 번씩 표정으로 말투로 모든 걸 이야기 하는 스타일. 그 뒤에 진짜 무서운
김기중 학생주임이 있음…
현재성적요인 : 캣벨 이외의 사실상 공격 자원이 없는 상황.
제2옵션인 김미연은 다른팀 같으면 3,4 옵션정도의 선수.
(제가 개인적으로는 엄청 좋아하는 선수 입니다).
아무리 수비가 뒷 받침을 잘해도 점수낼 수 있는 루트가 한계가
있다보니 특별히 미치는 선수가 나오거나 아니면 캣벨이 30점 이상
점수를 내지 않으면 이기기 불가능 한 팀 상황임.
희망요인 : 정윤주, 박혜진등 실링이 큰 젊은 선수들이 경험치
엄청 쌓이고 있음. 김채연, 이주아도 아직 만으로 20대 초반이라서
앞으로 더 잘할 요인만 남아 있음.
불안요소 : 캣벨이 저렇게 계속 하다가는 언제 퍼질지 모르고
자꾸 패가 쌓이다 보면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찌들까봐 걱정 됨.
키플레이어 : 정윤주. 잘되던 안되던 무조건 써야 하고 본인도
감독의 의중을 빨리 파악해서 경험이 쌓고 발전 해야 함.
최종예상순위 : 6위
6위 IBK 기업은행
6승 19패 승률:0.240 승점:16
조xx, 김xx을 거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하였으나
영감탱 감독의 영입으로 팀 환골탈태 중.
영감탱 감독은 나이가 많을 뿐이지 현재 배구트랜드를 가장 잘 읽고 있으며
선수파악 그리고 선수장악이 장점인 감독.
우리나라에 전력 분석원을 가장 먼저 데려와 경기 중 전력 분석을 실행한
최초의 감독이 바로 영감탱 감독임. 그리고 서남원 감독이 덕장이고
훌륭한 인성을 가진 감독임은 분명하지만 과연 기업은행에 맞는 감독이냐를
생각해보면 전혀 아님. 이전 kgc에서도 성적부진으로 중도 퇴임 하신 분을
데려온 프런트는 무슨 생각인지. 말 그대로 자기들 말 잘 듣는 허수아비 감독이
필요해서가 아닌지. 그게 모든 일련의 사건의 발달이라고 생각 됨.
기업은행은 이정철 감독이 딱 이었음.
감독성향:평소에는 재밌는 할배지만 과거에 한따까리 했던 자기일에 에고가 강한 이순재 스타일.
현재성적요인:김우재 사퇴, 서남원 임명, 조xx항명, 김xx깽판의 나비효과.
정신 못차린 프런트의 쓸데 없는 용병 교체.(물론 지금 시스템에는 산타나가 더 맞을 수도 있음)
희망요인:김하경, 김주향, 최정민, 육서영등의 호철스쿨 수강생들의 기량 향상.
김호철 감독의 노장 선수 장악.
불안요인:겨우 몸이 올라온 산타나의 부상.
키플레이어: 누가 뭐래도 김하경.
최종예상순위:5위
7위 페퍼저축은행
2승 23패 승률:0.080 승점:8
신생팀인걸 감안 하더라도 처참한 성적.
그나마 IBK 없었으면…
어쩔수 없는 신생탬의 운명.
한 3년 정도는 팀 만든다는 생각으로 프런트와 선수단이
인내하며 가다리는 수 밖에 없음.
감독성향:그냥 애들이 뭘해도 예뻐보이는 페퍼여고 교장 선생님.
현재성적요인:신생팀의 한계
희망요인:fa김연경. 내년에 무조건 김연경과 엘리자벳 둘은 잡아야 함.
불안요인:fa김연경 외에 다른선수 영입도 신경 써야함. 김연경만 바라보다가
다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
키플레이어:엘리자벳. 남은 경기에서 엘리자벳 몸 상태가 좋아야 1승이라도 더 챙김.
최종예상순위:7위
첫댓글 김연경이 아직 1년 남았죠. 흥국에서 포기하고 트레이드 하지 않는 한. 어르헝 지명권 정도 말고 에셋이 있을까요..
아직 흥국에서 1년 더 있어야 하는군요… 트레이드 카드가 있을까요? 어르헝 내 주기에는 좀…
@Dance OZ 흥국도 급하기는 마찬가지라
@Dance OZ 어르헝에 2년어치 1라픽 내놔도 해줄까말까 할까일걸요? 어르헝이 지금 언론에서 띄워놓긴했지만 막상 프로에선 2-3년은 묵묵히 키워야 될 자원 이지 즉전이 아니라서
@킹콩마스터 서로 안 내 놓고 데려 올 방법 구하겠죠. 쉽지 않겠네요.
김연경은 FA가 아니라 보유권이 1년이 흥국에 남은지라 흥국이 트레이드를 호응해주지 않는한 이적 방법이 없습니다.
네 위에 밀로 드라마님이 먼저 알려 주셨네요.
@Dance OZ 하위3팀은 갑자기 상위팀을 팍팍 잡지 않는 이상은 서로 간의 맞대결이 물고물리게 2번씩 각각 있어서 드라마틱한 순위변동은 힘들어보이네여
@킹콩마스터 드라마틱한 순위변동은 없구요. 기껏해야 흥국하고 기업 순위 바뀌는 정도겠죠. 근데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여요
페퍼는 애초에 이번 시즌 목표가 시즌3승 이었으니 나름 만족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승만 더하면 목표달성이고 제 생각이지만 왠지 1~2승 더해서 초과달성할 것 같아요.
아 ~ 그랬군요. 꼭 시즌 목표 이상 이루길 바랍니다!
김형실 감독님이 시즌 5승이라고 했는데..
김연경 그냥 1년 뛰고 페퍼 가면 좋겠어요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그런데 흥국이 김연경 빠지면 또 나락 가니까 어떡하던 잡으려고 할거 같아요.
흥국은 이주아나 말씀하신대로 정윤주 둘이 크면 또 잘할것 같아요. 둘 다 잠재력이 보이는것 같아요
박미희도 하도 인상을 써서 그렇지 지도력은 괜찮은것 같아요
기업은행은 선수들은 무슨 죄가 있나 싶지만 그냥 별루네요
이진 선수는 잘 크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진 선수는 키도 그렇고 운동능력이 조금만 더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kgc 감독으로 김기중 코치가 어떨까 합니다.
흥국이 무상으로 줄리가 없으니 트레이드 형식 말고는 다른팀 갈수가 없겠죠.
페퍼보다 착실하게 리빌딩 되고 있는팀이 흥국같아요..
쌍둥이 둘 빠졌을때 페퍼랑 비등하게 못할줄 알았는데..
페퍼는 솔직히 3년후에도 답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여배 고교풀이 안좋아서 눈에 확 띄는 신인이 안나오는 지금 현실에...
그렇죠. 근데 페퍼에 트레이드 할 만한 자원도 없고 당장 내년에 어르헝이 로또도 아니고 흥국이 지금 여유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김연경이 페퍼 갈 확률은 가능성이 매우 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