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된 프로야구 2009 신인 드래프트에서 서울고 3학년 청소년야구대표팀
유격수 안치홍군이 전체 1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다.
2000년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가 아닌 야수가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기는 안치홍군이 처음이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는 지난해 팀 성적의 역순위로 지명권이 행사된다.
KIA 김조호 단장은 "내야수 보강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서 일찌감치 안치홍을 낙점했다.
전체 1순위 지명선수인 만큼 그에 합당한 몸값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서울고 3학년 야구선수는 안치홍군 이외에도 청소년야구대표 외야수 박건우군이 두산베어스,
투수 최성민군이 LG트윈스, 투수 전인환군이 우리히어로즈, 2루수 신효철군이 두산베어스(신고선수지명)에서
각각 지명을 받아, 서울고 선수들이 총 5명이 프로팀으로 진로가 확정되어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3학년 가운데
최대를 기록하여, 장안의 이목이 서울고로 집중되었다.
서울고의 그 외의 3학년 졸업 예정 선수인 김경오(포수), 나담주(3루수), 안성무(투수), 유원석(투수),
정기성(투수)군 등도 모두 대학(고려대, 경희대, 인하대 등)으로 진학이 사실상 확정, 졸업예정 선수 전원의
진로가 조기 종결되어 다른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평소 후배 선수들의 진로를 책임지겠다며 물심양면으로 뛴 서울고야구후원회의 강대신(15회)회장과
현정원(17회) 수석부회장의 헌신적인 노고와, 홍상욱(37회)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노력의 결과로서,
야구계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놀라와 하고 있으며, 중학교 야구선수들의 진학 1순위 희망학교로
서울고가 최우선으로 꼽히고 있다.
박건우, 신효철 화이팅...
서울고 화이팅 팅팅팅...
원년베어스맨 주니...
첫댓글 형님 낼 봉황대기 서울고 경기 합니까? ㅋㅋ. 응원 제대로 하실수 있을라나? 결승시간하고 겹치는데요..
내일 유신고와의 게임이 저녁7시30분이여서 결승전 못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