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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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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한국철도 (기술, 차량) 질문/ 일부 특대형 디젤전기기관차를 전기기관차로 개조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GE C44-9 추천 0 조회 1,708 08.04.25 22:3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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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25 22:55

    첫댓글 기술적인문제보다는 다른편을 짚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특대형디젤전기기관차는 운전실부분이 전기기관차처럼 양부분이 아닌 한부분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이런문제라면 전차대로 돌리는게 어려울듯싶은데(Y선식이나 루프선식은 유지비용과 진행방향변경의 번거로움이 있을듯합니다)방향전환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 작성자 08.04.25 23:05

    무궁화호의 경우 남아도는 일부 차량을 운전객차로 개조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 하행선 운행때 기관차를 뗐다 붙일 필요가 없어진다는 좋은 메리트가 있습니다. 더불어 턴테이블의 경우도 좀 궁리를 해야되는게, 턴테이블 위에도 전차선을 깔고 방향전환시에만 팬터그래프를 내렸다 방향전환이 끝난 후 다시 팬터그래프를 올리는 겁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턴테이블 위에도 전차선이 설치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08.04.26 20:25

    별로 현실성있는 제안같지는 않습니다만... 개조를 했음에도 전차대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은...; 부지확보 문제로 점점 전차대가 없어지는 추세입니다만, 차체구조도 그렇고 사이즈나 기타 여러가지를 보았을때 편운전대 형식의 기관차 프레임을 살린채 개조한다는것은 그닥 현실성있어 보이지도 않고, 또 실용적이라 할지라도 그 편의성이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디젤기관차도 양운전대 형식으로 도입해야 할판에...

  • 작성자 08.04.27 00:13

    저도 그 점이 문제라고 생각되었습니다만, 현재 남아도는 무궁화호 객차 중 일부(특히 폭탄객차)에 운전실을 설치하고 운전객차로 개조하는 공사를 병행실시한다면 이 객차를 편성 맨 끝 편에 연결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프레임을 사용해 제조한 전기기관차도 미국에서 실재했었고(E33과 E44) 두 기종 다 20년 넘게 전화구간에서 화물수송에 주력기종으로 운용되었습니다.

  • 작성자 08.04.27 00:13

    물론 현실성보다는 현재 내구연한도 많이 남아있고 대수도 많이 남아있는 특대형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보는 방안을 생각해 보던 중 나온 제안입니다. 기관차외교라고 해서 타 개도국에 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폐차없이 기존 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볼 수는 없나 생각해보던 중 나온 발상입니다

  • 08.04.27 11:55

    굳이 있는거 개조하려는것 보다, 차라리 중고로 어디 개도국에 넘겨버리고 돈 챙겨서 새거 사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 08.04.26 20:39

    제일 중요한것은 비용문제입니다! 실례로 운전실 내부를 EL처럼 가운데로 바꾸는 비용도 어마어마합니다. 개조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더 들어서 과거에 이미 사장된 부분이니깐요

  • 작성자 08.04.27 00:10

    글쎄요, 필요없는 디젤엔진과 발전기, 터보차저의 매각(정전시 병원이나 공공기관에서 자가발전기로 사용가능) 및 향후 원유값 인상으로 인한 연료비 절감 효과를 따져본다면 그렇지만도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운전실도 터보차저 등을 빼면 전기기관차와 별로 다르지 않은 기능입니다. 실제로 그런 식의 운전실을 가진 전기기관차도 존재합니다(NS class 1200, Norfolk&Western E33, PRR E44, NdeM E60C-2 등)

  • 08.04.28 02:31

    기술적인 문제가 크지 않으리라는 건 이해합니다만, 특대형의 내구연한이 그 정도로 여유있는가요? (덧, 운전실의 경우 EL처럼 장폐단 방향에 운전실을 신설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엔진부를 들어내고 내부 공간을 조정한다면 그만한 여유는 나올 것 같군요.)

  • 작성자 08.04.28 17:22

    7300호대는 1980~90년대, 7400호대는 90년대에 나온 기관차이니 한참 남아있고 7100호대나 7500호대는 재생기관차가 있으니 여유있는 차량은 많습니다

  • 08.04.28 17:50

    아무리 그래도 디젤기관차도 필요한 데가 있으므로, 7300/7400호대 정도는 유지하고 나머지는 폐차로 이어지는 게 자연스럽지 않은가 하는 겁니다. (혹은 위에 언급된 대로 수출하거나... 그런데 그 '개도국' 중 상당수가 궤간이 안맞긴 하군요) 통계를 보면 의외로 근래에 도입한 디젤기관차도 소수 있는데, 이는 그만큼 DEL을 쓰는 곳이 적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예가 아닐런지요.

  • 08.04.28 17:54

    예컨대 망우에서 경인선 방향으로 오는 화물은 모두 특대형이 견인하는데, 이 구간이 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한일시멘트공장을 위시해 말단에서 전기기관차를 들일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런다고 오류동이나 인천까지 끌고 와서 기관차를 바꾸기도 곤란하니 아예 망우 쯤에서 바꿔 오고 하는 겁니다. 비슷한 일이 이를테면 의왕ICD라든가 부산신항만에서도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100~200량 남짓의 DL은 설령 거의 모든 철도구간이 전화되더라도 필요하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 보유량은 400량이 좀 넘던 것으로 기억하지만요.

  • 08.04.29 22:51

    잘은 모르지만... 아이디어는 정말 참신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은 좋지만은... 이런식의 개조차는 개인적으로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때까지 타본차중에 개조차치고 좋은차를 못봤음^^

  •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디자인같은경우를 보았을때 정말 아닌것 같군요. 또한 내구연한도 그렇게 여유도 없고요,

  • 08.05.07 20:52

    음......비상시(전시)등을 대비해서 그래도 그대로 남겨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비상시에 급전 끊기면 아예 움직일 수가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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