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보도자료 | 2017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
작성일 : 2017. 1. 2(화) |
※ 문의 : 여수상공회의소 조사진흥부 (Tel. 641-4001) |
여수지역 제조업체
?? 2017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81', 석유화학 - BSI '79', 일반업체 - BSI ‘75’로 조사.
2016년 4/4사분기 실적치 '70'으로, 전망치인 ‘71’과 거의 일치.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여수상공회의소(박용하 회장)는 여수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50개 제조업체(응답업체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실시한 결과 2017년 1/4분기 전망은 ‘81’로 나타나 우리지역 업체들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여전히 기준치(100) 이하를 기록하며 기업들이 실적치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2016년 4/4분기 실적치는 ‘70’으로 나타나 지난 2016년 4/4분기 전망조사에서 보여진 전망치 ‘71’과 1포인트 차이로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우리지역 석유화학업체의 2017년 1/4분기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79’로 나타나 2016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63’보다는 다소 높으나, 경기회복의 기준점을 100으로 보았을 때 여전히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조사업체는 내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 ‘기업관련 정부규제(30.6%)’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자금조달 어려움(22.6%)’, ‘정치갈등에 따른 사회혼란(22.6%)’ 등을 지적했으며, 대외리스크는 ‘중국 경기둔화(34.1%)’, ‘환율변동(20.5%)’, ‘트럼프 리스크(14.8%)’등의 순이었다.
또한 응답기업의 44.2%가 트럼프 당선이 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구체적 영향으로 ‘환율변동성 확대(36.8%)’,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34.2%)’, ‘보호무역주의 강화(28.9%)’등을 답했다.
내년 사업계획 수립여부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82.5%가 ‘그렇다’를 선택했고, 이 중 51.6%는 사업방향을 ‘보수적’으로 세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 사업계획으로는 ‘현상태 유지(61.1%)’가 가장 많았다. 한편, ‘공격적(48.4%)’으로 사업방향을 세운 기업들은 구체적 사업계획으로 ‘사업 다각화(36.8%)’, ‘해외 신시장 개척(31.6%)’, ‘혁신기술 개발(26.3%)’을 답했다.
올해와 비교해 내년에 고용을 늘릴 계획이 있는 기업은 25.6%에 불과했으며, 65.1%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9.3%는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내년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소비심리 회복(19.2%)’가 가장 많았고,
'금융시장 안정화(16.8%)', '부정부패 방지(16.0%)', ‘규제개선(13.6%)’, ‘정치갈등 해소(9.6%)’, ‘신산업 육성(8.0%) ’, ‘가계부채 완화(7.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여수상의 관계자는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정치적 불안정성까지 겹치면서 국가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정부는 기업관련 규제, 정치리스크 등 기업환경을 위축시키는 요인을 해소하여 기업들의 투자와 생산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기업들은 어려울 때 일수록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