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향기가 좋아서 혹은 방안에 가득 찬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싶어서
방향제나 향초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이 눈과 코를 ‘즐겁게’ 할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건강에는 유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문가와 연구결과를 인용해 다양한 형태의 스틱 향이나
향초, 에로졸 및 플러그인 형태의 방향제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 향 ‘연기’가 미치는 영향
심지를 태우는 향초가 향 스틱을 쓰면 향긋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발생한다.
문을 활짝 열어놓아도 연기는 쉽게 빠지지 않기 마련인데,
이렇게 집안에 가득 찬 연기가 담배 연기 못지않은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유전자의 암 돌연변이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초나 스틱향을 태우면 미세한 화학입자가 우리 폐로 들어오고
이것이 위험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향 제품에 주로 쓰이는 침향나무나 백단유 등에 포함된
일부 성분이 담배연기보다 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무심코 ‘훅’ 들이마시는 향 냄새가 미치는 영향
기분 좋은 향내가 나는 스프레이나 플로그인 또는 젤 타입의 방향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지만 여전히 전문가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제품에 뿜어져 나오는 향기에 취해 훅 들이마셨다가
폐나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영국보건청(Public Health England)의 연구에 따르면
플러그인 타입의 방향제에서 상당한 양의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검출됐다.
포름알데히드는 유독화학물질로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름알데히드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코피와 눈 가려움 및 기침 인후염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미국 공중보건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기적으로 방향제를 사용한
임산부가 낳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호흡이 불안하고 폐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다수 방향제에 포함된 발암성을 지닌 독성 화학물질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유기화합물)가
특히 어린이들의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주요 성분인 나프탈렌 역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세포가 파괴되고 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젊은 여성의 ‘로망’인 캔들에도 유독 성분
지난 3월 영국 연구진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클린코튼향, 딸기향, 키위향 등의
6종류의 캔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달콤한 향 뒤에는 역시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독 성분이 검출됐고,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관지에 영향을 미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연구진은 캔들을 만지기만 해도 캔들의 주요 성분인 파라핀을 통해
유독 성분이 피부 내로 흡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힘!!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즐기면서 보내는 시간이 되세요
불교신자라 향초를
자주 구입하면서
간혹 방안에서 피우는
경우가 많는데
절제 해야 겠습니다
저도 불교 신자 입니다
언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시간이 되세요
파라핀 양초나 인공향을 써서 만든 캔들 건강에 매우 안 좋지요.
하지만 벌집에서 얻은 천연 밀랍초는 호흡기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고 자연히 나는 은은한 벌꿀향도 좋아요.
또한 천연 아로마오일을 첨가해도 인체에 무해할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한가지 가격이 좀 나간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좋은 정보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기면서 보내는 시간이 되세요
아~~니 향 아침이면 피우는데 어찌 해야 될 런지요
맑은 마음으로 내마음 다지기도 향키는 순간 만은 진심이라 믿으며 사위가 향이 안좋다고 충고를 건성으로 들었더니
꼭 피워야 하신다면
환기를 잘 하셔야 합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