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나 NBA 많이 봐서 안다. 모든 NBA선수들이 다 하이파이브 해주는거 아니다
우 : 선수는 경기 끝나면 빨리 라커에 들어가서 감독과 미팅을 해야한다. 그런데 그 수많은 팬들을 다 해드릴순 없다. 선수의 마음이 이해가지만 팬에게 상처를 준거 같아 미안하다.
김 : 팬과 선수 모두의 잘못이다. 어린관객이 뭘 알겠냐. 그 어린관객에게는 이기고 지고는 중요한게 아니다. 단지 선수들이 좋아서 하이파이브 하기위해 기다린것. 그 경기처럼 30점정도 차이나는 경기는 선수들의 의욕이 상실되고 화가난 상태다. 그정도 경기라면 그 아이의 부모가 하이파이브를 못하게 잡았어야 한다.
우 : 선수와 팬의 인식, 문화 차이다. KCC트레이드 이후에 분위기 안좋고 그날은 대패한경기 나였다면 고개도 못들고 땅바닥만 쳐다 봤을것. 못봤을 수도 있다. 많은 팬들의 지적과 비난 서운할것 같다. 그리고 팬들도 서운할 수 있었을것 같다.
김 :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어린팬이 손만 내밀었을뿐 아무 말도 제스처가 없었다. 하이파이브 해주세요 했으면 안해줄 선수 없다. 졌기 때문에 땅바닥보면서 못보고 지나친 선수가 많았던것 같다.
김,우 : 예전에는 졌는데 웃거나 떴떴하게 걷고 있으면 감독, 코치, 프런트에게 찍힘
우 : 선수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선수들이 일부러 외면하려 한게 아니고 그날 분위기상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을것. 농구팬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중략
김 : 진정한 팬이라면 코트에서 열심히 뛰는것을 보는것으로 만족. 사적인 모습까지바라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NBA선수들은 팬들과 소통을 잘함. 관객들과의 거리가 가까움. 팬들과 다투는 경우도 잦다. 론 아테스트는 팬하고 치고 받고 싸운적도 있다.
미국문화는 선후배 예의가 없다. 다 친구임. 고로 언행폭력이 많다.
우 : 미국은 하이파이브나 악수 같은건 친구니까 잘해줌. 우리랑 다름 (존댓말, 유교사상). 요새는 감독이랑 하이파이브도 하는데 대학다닐때만해도 감독과 하이파이브해본 기억이 거의 없음.
김 : NBA경기를 자세히 봐라. 전반끝나고 락커갈때보면 어린팬들 하이파이브 해달라고 손 내밀고 있다. 대부분 안하고 그냥 들어간다. 특히 전반을 지고 있는경우는 더 그렇다.
우 : 선수들이 라커가서 감독 코치 지시 받고 빨리 나와야 하기때문에 수많은 팬들과 다 하이파이브 해줄순 없다.
김 : 경기전, 경기후라면 충분히 해줄수 있다.
우 : 팬, 선수 조금씩 바뀌어야한다. 상황을 이해해 주면 좋겠다(하프타임에 선수들이 라커가서 감독 코치 지시 받고 빨리 나와야 하기때문에..... 이런것들) 경기전, 경기후 미팅끝나고 난뒤에는 해줄수 있다. 서로 이해해 주면 더 좋아질수있다.
김 : 선수, 팬 둘다 잘못이다. 그런데 100% 선수들의 잘못으로 몰고 가고있다. 내가 선출이라 그런지 몰라도 대패당한 상황에서는 선수들이 팬을 못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라건아,한정원은 키가 커서 팬을 볼수 있었음.
우 : 라건아는 미국출신이라 자연스럽게 한것 같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는 대화입니다.
하나만 말하자면 나이가 어리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거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다 똑똑하고 잘난거 아닙니다. 어린팬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지 못하고 있네요. 그 팬도 돈을 주고 온 관객인데... 어이가 없네요.
하이파이브하고 들어가는데 뭔10분정도 걸린답니까?1분도 더안걸리는데...
미쳤네요.
손절
가뜩이나 전창진 돌아온 이후로 안보고 있는데 확신이 들게 해주네요 ㅋㅋ
이게 뭔가요..
와
선수들 부담안되게 경기장 가지마세요
앞으로 이런 쓰레기같은 마인드 가진 놈이 농구판이나 해설판에 있는 한, 그 경기는 절대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군요.
이런게 네이버에 공론화 되야하는데 기사도 안나오는군요.
기사나왔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09&aid=0004128013
농구판나가라
예전에 김승현이 동양 시절에 싸인은 커녕, 하이파이브도 안해줬는데... 동양 참 좋아라 했는데, 팬서비스는 힉스만 해줬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 에휴
참.. 농구 좋아해서 미우나 고우나
멘탈 붙잡고 농구 보는데
더더욱 정내미 떨어지게 하네..
꼰대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갑니다..
김승현씨 쉴드를 칠려는건 아닌데
제발 눈치는 좀 보면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