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말도 하고싶지않고...어떤글도 쓰고싶지않아...
사람들의 글을 읽으니 하고싶은말들이 생기는데.. 그게 이내 머리속에서 하얗게 사라져버린다....
뒤죽박죽 뒤죽박죽......................... 뭐야... 집에와서 휴식취하자고 했는데...
자취방에 있음 하루종일 붙잡는 컴퓨터마저도 놓아버리고... 탐구장도 쓰고싶지않으면 쓰지말자고...
그냥 티비를 하루종일 보게되더라도 머리속을 비우고싶었다.. 그렇게로라도..........
그런데 어제 날 또 놀라게할만한 증상이 하나 나타나버렸다.........
왼쪽귀에서만 나던 거슬리는 소리가....... 오른쪽귀에서마저 나는거같은느낌... 아니 오른쪽귀마저 그렇게 되버린거같다.....
어제 저녁부턴가.. 오른쪽귀가 순간순간 멍해지는 느낌이 자꾸 났다.. 그래서 자꾸 의식이 되는...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기때문에 의식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다..........
어제밤 여느때처럼 늦게까지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젠장..... 오른쪽귀에서도 삐하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아주 고음의 삐~~~~~~~~~~~~하는 소리!!! 제기랄.. 씨발 진짜.................. 왜!왜!왜!!!!!!!!!!!!!!!!!!!!!!!!!
난 휴식취한답시고 그렇게 나태한생활을 하고있었는데..... 도대체왜!!!!!!!!!!!!!!!!!!!!!!!!!!!!!!!!!!!!!!!!!!!!!!!!!!!!
자고나면 괜찮아질까 하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불안한마음을 억누르며 잠에 들었다..
오늘 아침 눈을뜨고.. 살짝 괜찮나?했는데.......... 제기랄............ 잠시 시간이 좀 지나자 또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삐~하는 소리가 좀씩 들렸다... 왼쪽귀처럼 하루종일은 아니지만........ 순간순간 일시적으로 난다...............
근데 그 소리나기전의 멍해지는 느낌.. 먹먹한 느낌이 너무 기분이 나쁘다.............
특히 오른쪽귀마저 이렇게 되니.. 정말 이러다 내가 미치는건 아닐까하는불안감.........................
왜 이렇게 난 자꾸 안좋아져만 가는걸까................ 부산집으로 가야해 부산집으로...
물론 여기있음 공기도여기가 더 좋고 집도 여기가 훨씬넓고 깨끗하고... 먹는것도 더 잘먹을수있지만......
좀 규칙적으로 자율적으로 생활하려면.. 역시 부산집으로 가야해... 내 자취방으로 가야해...
운동화도 안들고와서운동하려해도 운동할수도 없고... 한며칠 카페출입도 안하고 운동도 안할생각으로 집에 오긴왔다.
그냥 마냥 아무생각없이 티비에 날맡기고 시간의 흐름에 날 맡기며 쉬고싶단생각이었으니까....
그런데 그러면서도 내안에 스트레스가 쌓인건지...... 아님 그전의 스트레스들로 인해서 이렇게 된건지.......
오른쪽귀마저 이렇게되버린 지금..... 마음이 아주 많이 그렇다....... 무기력 무기력 이런 무기력이 없다..........
티비만하루종일 보는것도 즐겁지않아.......... 아 그냥 뭐든 다 마음에 안드는것들뿐이야..
머리는 왜이렇게 많이 빠지는지...... 자취방에서도 깜짝놀랬다.... 컴퓨터를 하다.... 머리를 손으로 빗어내리다...
쑥쑥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깜짝놀래서 컴퓨터를 끄고 밥을 챙겨먹었었다...
이러다 정말 완전 내가 망가질것만같아서...... 겁이나고 두려웠다................
컴퓨터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싶어서 당장 컴퓨터를 껐었지........................
몸은 더욱더 안좋아져만 가고.................. 마음치유는 여전히 갈길이 멀고..........
이상황에서 진로문제로 집에는 눈치보이고........... 몸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상태가 계속 안좋아지는거같다.
이젊은 나이에.. 왜 난 이렇게까지 상태가 안좋아졌을까.................
오른팔은 완전 병신된거같다는 느낌될정도로... 힘을 영 못쓰겠고 이제...
머리카락은 하루가 다르게 빠지고...... 이젠 양쪽귀에서 다 소리가 나고........
어지럼증 머리무겁고 아픔 가슴답답함 두근거림 증상은 말할것도 없고........
아 정말 .......... 난이대로 이렇게 꺼져만 가나??
정말 이상태로는.. 어떤 희망도 가지기가 힘들다... 힘들다............................
그런데 조만간 또 가족계모임도 가야하지 제기랄.........
니는 뭐 가족계모임 가고싶다고. 자꾸 아빠랑 엄마한테 어떻게 가는지 언제가는지 다른 친척들은 어떻게오는지
그딴걸 묻고난리야??? 가기싫어.. 가기싫어. 근데 시험있다는 ㅁㅈ보고도 가자고 하는 아빠엄마를 보니.
차마 아무것도 안하는 내가 뭐라 핑계를 대고 안가야할지 모르겠다.. 친척계모임마저 갔다오면...
나 완전 진짜 죽어버리는건 아닐까??? 정말로 죽고싶은마음에 강하게 또 빠져서 허우적대는건 아닐까???
난 정말 지금 어디까지 와있을까? 난 정말 지금 어느정도에까지 와서 허우적대고 있는걸까??
내몸과 마음은... 지금 어느정도 어떤상태에까지 처한걸까???
어떤 긍정적 암시도 하고싶지않아.. 남들 다 열심히하지.. 또다시 난 부정적느낌 생각만 들뿐이야...
보고싶지않아. 듣고싶지않아............. 비교된다고! 비교돼!!!!! 또다시비교되서 화만날뿐이야! 짜증만 날뿐이야!!!!!!!!!!!
날 넘어서기가 너무 힘들구나. 힘들다고?? 니가 뭘 얼마나했다고?? 고작 티비보며 집안일하며 하루를 보내는게 다면서..
힘들다고??? 너 요즘 치유노력거의 제대로 안하고있어... 내나름대론 힘든 상태에서 그나마 힘을 내고 있는거야...
비꼬지마ㅡㅡ 탐구조차 별로 하고싶지않아....... 하고싶지않아................... 이게 솔직한 내마음이야..
이런저런 정치문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관심갖고싶지않아........... 지금 그런게 대수야?? 내가 다죽게생겼는데......
후..... 몰라몰라.. 다 짜증나.. 짜증난다고!!!!!!!!!!!!!!!!!!!!!!!!!!!!!!!!!!!!!!!!
오른쪽귀! 정말 오른쪽귀마저 ........... 아씨발 짜증나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