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것의 존재에 대한 답을 정해주는 게임이었습니다 . 보것의 존재감이 확실히 우리의 백코트를 편하게 해주고 엘보우 지역이나 탑에서 센스 넘치는 패싱을 넣어주면서 활기를 불어 넣어준 경기였습니다. 우리의 백코트가 상대팀의 백코트를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괴롭히면서 나름 편하게 풀어나간 게임이었습니다
1 공격 패턴
보것의 출장함에 따라 전에 자주 보였던 보것과 투멘 게임보단 (아무래도 아직 부상의 여파가 있으므로 )보것의 스크린 플레이 보단 리바운드에 신경 써주면서 오펜스 리바를 5개나 잡아주었습니다. 스크리너를 스윙맨으로 쓰면서 달리는 농구에 더 신경쓰는 듯한 팬턴이 많았습니다. 커리에 대한 수비 해답이 나온듯 스퍼스 전이후로 상대팀은 커리에게 돌파를 허용하더라도 스텝백3점을 막자는 대처방안이 계속해서 이뤄지네요. 영리한 커리는 스텝백 (조던을 한방 먹이는 최고의 스텝백 ) 이후 슛을 자제하면서 열심히 돌파하고
대부분 레이업으로 편한 득점을 해냈습니다. 게다가 듀오인 탐슨이 완벽하게 폼을 찾으면서 7/10의 3점을 넣어주면서 어렵지 않게 게임을 풀어 나갔습니다. 확실히 홈이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다들 에너지도 넘치고 활기찬 경기였습니다
2 수비패턴
조던과 폴의 스크린 경기를 확실하게 디나이 하면서 잘 이겨 나갔습니다. 커리가 오늘 수비에서 폴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드리블 스틸을 2개나 하면서 뭔가 초 엘리트 가드 폴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상당히 터프하게 게임운영을 했습니다. 테크 까지 받을 정도로 .아마도 지난 2경기에 본인의 심정을 대변하듯 상당히 집중력 이 넘치는 경기를 하는 모습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레딕의 슛감도 좋지 않아서 인지. 레딕 본인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수비 리바운드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모두가 박스아웃을 철저히 하면서 터프하게 잘 이끌어 줬다고 보여집니다
3. 총평
커리가 이전 2경기에 대해 본인을 불태우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조던을 상대로 멋진 스텝백을 하고 포효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리 본인 뿐만 아니라 골스 팀원 들이 느끼는 바가 있었던 지난 원정 3경기 같았습니다. 바로 수비였습니다. 당연히 골스 같은 업템포 팀이 공격이 안풀리면 풀곳은 바로 수비라는 것을 확실히 깨우친 지난 원정경기 같았습니다. 오펜스 시에도 적당히 리듬을 타면서 하고 특히 수비가 상당히 터프해 지면서 오히려 수비에 더 신경쓰는 모습이 계속 보였습니다. 조금씩 플옵에 대비하는 커감독의 플랜 같아 보이더군요. 이제 다음 7경기중 한경기를 빼고 홈 경기네요. 우리의 경기 모습이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 go warriors~~
ps 커 감독이 최다승 욕심을 내기 시작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20년간 깨질 거 같지 않던 최다승72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목표는 리핏이고 그 전에 부상 선수 그리고 체력관리도 필요한 시점이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도전이라는 것을 하는 것도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선수들에게 더 큰 에너지를 줄 지 모르는 시즌 막판이기에...
첫댓글 톰슨이 7개나 넣었네요 다음에도 좋은 모습 이어갔으면 ㅎㅎ
오늘은 확실히 밸런스가 좋더라구요 뭔가 자신감도 넘치구요
@누군가 그래도 스플래쉬 듀오가 침묵이 그리 길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샌안과 미네와 경기에선 좀 침묵하긴 했는데 보것이 돌아왔다는게 원인이라고 하면 될까요
@내쉬형우승가자 음 우선은 피로도 죠 16 일 동안 10 경기를 치뤘고 원정 3 경기다 접전 상황이었죠.. 슛터들에게 오는 기복도 그 때 같이 온 느낌이랄까..??
@내쉬형우승가자 그리고 슛터들에게 특히 스크린을 기가 막히게 걸어주는 보것이 없으면 아무래도 힘들죠..
후아 이제 9승남았네요
그렇네요 기대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