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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남산 인근의 지명으로, 구토란은 ‘옛 또랑’이라는 뜻을 지니며,
과거 이곳의 지명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때뭍지 않은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는 이곳에, 도예가 기현철씨가 손수 지은
한옥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옛 또랑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5개의 독채로 이루어진 한옥의 뒷편에는 연못을 만들어 놓아
연꽃이 하나 둘 씩 피어나고 있다.

자연이 선물하는 아름다운 소리와 짙푸른 녹음은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치료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현재 구토란의 5개의 독채는 도예가 기현철씨가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어 자연을 벗삼은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