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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사랑 문화방┃ 스크랩 자작글 불기둥(프로젝트MH 라는 독도점령계획4마지막회)
키달아찌 추천 0 조회 34 08.09.12 16:3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같은 날, (2018.7.29 오후 4시가 되기 조금 전)

파란 하늘 아래엔 하얀 구름이 끝없이 펼쳐있고,구름 위에는 수송기 한 대와  좌,우,후미에 편대들이 날고 있다.

 최강철소령 :

                 한중령님, 7전투 중대장  최강?소령입니다.

                 대장님의 수송기를 호위하라는 명령을 받고 3개 편대를 이끌고 도착했습니다.

                 다음 임무를 지시해 주십시오.

한중령 :

                최소령의 임무는 태풍의 눈이 있는 곳까지 이 수송기를 호위하는 것이오.

                최소령의 임무는 거기까지요.

정대위 :

                1편대장 정대윕니다.

                한중령님,<태풍의 눈> 작전은 계속되는 것입니까?

한중령 :

                정대위, <태풍의 눈>작전은 대장님께서 폐기됐다고 이미 말씀하시질 않았나?

                난 <태풍의 눈> 작전에 오류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네.

                슈퍼태풍을 만들려면 많은 열이 필요하지.

                니트로 글리세린은 폭발력은 크지만,열이 거의 없는 폭발물질이야.

                작전이 성공하려면 차라리 열폭탄 20톤을 준비하는 게 더 나았어.

                그리고,

                나도 슈퍼태풍을 일으켜서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다치게 할 생각은 없네.  

정대위 :

                그렇다면 왜 수송기를 몰고오신 겁니까?

한중령:

               때가 되면 말해주겠네.

 (일부 퍼온 이미지로 편집)

 

마침내 한중령과 전투중대는 독도해상의 태풍의 눈이 뚜렸이 보이는 위치까지 도착한다.

이어 그들은 태풍의 눈 위에서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며  비행하고 있다.

 

한중령 :

              정대위,듣고 있나?

              독도를 빼앗기고도 우리가 적극 공세를  못 펴는 이유가 뭐였나?

              일측의 항공모함이 두 척이기 때문이 아닌가?

              그들이 항공모함을 두 대로 늘릴 때 우리가 대비를 했어야 했어.

              일측의 항공모함은 지금 태풍을 피해서 한 척은 대마도에, 한척은 독도에 있네.

              한 척만이라도 없애버린다면 순식간에 적의 전력은 반토막이 되는거야.

              그럼 전세는 바뀌게 되어 있어.

정대위 :

              그럼 어떻게 하실려고 그러십니까?

한중령 :

              어제,

              내 딸 은정이에게 태풍의 예상 질로에 대해 자세히 들었네.

              신의 도움인지, 정확히 독도를 지나더군.

              태풍의 눈은

              반경 3km,높이 15km의 움직이는 원기둥 모양이지.  

              구름도 바람도 거의 없는 잔잔한 호수같은 거야.

              내가 누구 아빤가?

              은정이 아빠가 아닌가?

              하하하... 이젠 나도 태풍 전문가라구.

              지금 일측의 항공모함 한 척과 그 호위함들이 모두 독도에 피항해 있을게 틀림없어.

              태풍의 눈을 타고 터널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는 거야.

              여기서부터 나선을 그리며  터널을 통과하는데는 2분이면 족하네.

              나는 독도로 숨어든 저 쓰레기들에게 이 폭탄을 선물할 생각이야.

              쓰레기들을 한 방에 소각시키는거야.

              적의 항공모함이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이는대로 곧장 내려가는 거지.

              어때,

              저 파란 우리의 동해바다가 멋지지 않나?

정대위:

              아~하!

              정말 멋진 생각입니다,한중령님.

              하지만 너무 위험합니다.

              하강후 태풍의 눈을 벗어날 방법이 없지않습니까?

한중령:

              이보게 최강철소령!

              그만 대원들을 대리고 귀환하게!

              자네들의 임무는 이미 끝났어.

              지금까지는 일본열도와 해상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있어서 공습으로부터 우리가 안전했지만,

              이제 남쪽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시간이 되었네.

              몇 분 후면 미사일들이 날아오고

              또 몇 분 후면 적기까지 나타날 거야.

              만일 전투중에 태풍에 휘말리게 되면 탈출도 불가능하네.

              대원들을 이끌고 어서 귀환하게

최강철소령:

              안됩니다,중령님.

              중령님을 저희가 안전하게 지킬 것입니다!

한중령      :

               바보같은 짓 말게.

               어서 철수해

               자네들은 이미 임무를 훌륭히 완수한 자랑스런 대한의 공군들이네.

               전력을 낭비하지 말고 어서 귀환하게.

최강철소령

              전 중대원들은 들어라!

              1편대는 계속해서 수송기를 호위한다.

              2편대는 후방으로 이동해서 본토에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에 대비하라.

              3편대는 나를 따라 적기의 출현에 대비한다.

 

최강철소령과 2,3 편대는 적의 미사일과 적기들에 맞서며 능숙하게 적기와 미사일들을 파괴한다. 

그러는 동안 수십 분이 지난다.

마침내 독도와 적의 함대가 한중령과 정대위의 육안으로도 관찰이 된다.

한중령은 태풍의 눈 속으로 빨려가듯 들어가며 말한다.

 

한중령:  

             정대위!

             이 터널은 누구나 통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어서 대원들을 이끌고 귀환해!

             불필요하게 대원들을 희생시키지 마라!

             당장 귀환해!

             정대위!

             우리 은정이를 부탁한다.

             또 일본놈들이 쳐들어오거든 그 때는  슈퍼태풍으로 쓸어버려.

             슈퍼태풍으로...

정대위 :

            한중령님!

            한중령님!

            1편대원들은 들어라!

            모두 귀환하라!

            나는 한중령님을 따라 가겠다.

 

 

 

 

그리고, 2분 후

거대한 폭음이 들리고 높고 넓은 불기둥이 솟는다.

독도에 피항해 있던 일측 항공모함과 호위함들까지 이들은 완전 콩가루가 된다.

 

한중령은 수송기에서 탈출했으나 왼쪽 팔이 부러지고 한쪽 다리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는다.

정대위는 전투기에서 무사히 탈출하여 부상당한 한중령을 이끌고 바다에서 표류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 기진맥진 표류하던 이들은 아군의  해군 전함에 의해 구조된다.

그 열기 때문이었을까,

태풍은 B급에서 A급으로 변해 일본북부를 강타한다. 수백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의 수재민을 낸다.

대마도에 대기하던 일본 자위대도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대한민국 만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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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17 18:28

    첫댓글 와우 글을 넘 잘써요..동인지방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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