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은 화장실과 부부 침실 외에는 주방, 거실, 서재가 하나로 이어진 오픈된 공간. 다소
산만해 보일 수 있는 오픈 공간을 가리는 수납으로 말끔하게 정리하였다. 냉장고를 빌트인한 주방가구는 이탈리아제 수입가구 폴리폼 제품. 소파와 식탁은 한샘.
이탈리아제 수입가구 폴리폼으로 꾸며진 주방. 안쪽 다용도실에 사이드 부엌이 하나 더 있다. 냄새나는 음식은 모두 다용도실에서 조리한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왼쪽 주방 가구에 빌트인된 냉장고에는 냄새 안 나는 음료와 과일만 넣어두고, 김치류같이 냄새나는 반찬을 따로 넣는 제2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은 모두 다용도실로 보냈다. 모던한 스타일의 블랙 커피 메이커는 브라운 가전 제품.
연기자라는 직업을 감안하여 대본 연습실을 겸해 만든 서재. 홈 오피스인 셈이다. 책상 뒤편으로 오디오를 세팅하고 앞쪽으로 러그를 깔아 아늑한 나만의 공간으로 완성했다. 영화 ‘겨울 나그네’ 시절 사진으로 과거를 추억한다. 하지만, 이미 그는 드라마 ‘아줌마’의 장진구 캐릭터가 더 강한 아저씨.
서재 안쪽에 자리잡은 부부 침실. 거실에 손님용 욕실과 별도로 침실 내 욕실이 따로 있다.
드레스룸이 있어 침실엔 침대와 화장대 딱 두 가구만 두어 미니멀한 공간으로 완성.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복도가 제법 길다. 그냥 두기 아까워 그림을 걸어 갤러리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정면에 보이는 벽은 오른쪽 신발장 문짝과 같은 소재의 패널을 세 개의 쪽으로 붙여 공간에 통일감을 주었다. 나무 소재 화병은 더원 제품.
복층 빌라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계단. 계단을 오르면 방 두 개와 화장실 하나로 구성된 위층 아이들 공간이 나온다. 역시 계단 복도에도 액자를 걸어 공간의 갤러리화에 충실.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면 건물 뒤쪽 발코니를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마당 없는 빌라지만, 발코니와 옥상 등으로 주택 못지 않게 넉넉한 실외 공간을 구비.
딸 방은 곡선 헤드에 귀가 달린 로맨틱 침대와 핑크 원단을 사용한 침구, 커튼을 매치하여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완성. 화이트 칠한 등공예 바구니를 사이드 테이블로 두어 수납을 겸했다. 일단 전체 실내는 화이트 벽지와 월넛 컬러의 원목마루를 깔아 통일하고, 각 공간마다 컬러를 달리해 개성을 주었다.
성격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블루 톤을 선택. 딸 방의 핑크톤과 차별화를 두어 아들 방다운 활동성을 강조했다. 붙박이장이 있어 옷가지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공간이 정돈된 느낌. 스탠드는 공부하는 과목에 따라서 빛을 달리 조절하는 필룩스의 노바루체 스탠드.
독특한 쌍둥이 세면대를 설치, 바쁜 아침길 아이 둘이 함께 세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욕조 대신 샤워부스를 설치하여 보송보송한 욕실을 유지한다. 세면대는 일신 바스텍 제품 |
첫댓글 신세대 감각이넹 ^^* 퍼감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