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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스 및 외형
약 41X30X6 센티 정도의 작은박스 입니다. 1/48 스케일임에도 1/72 제품 박스 크기의 컴팩트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 택배 발송하는데는 매우 편하더군요.. 아무래도 지난번 KF-16D 형의 너무 큰 박스때문에 골탕 좀 먹은듯 합니다.
박스아트는 월간항공의 자유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마틴 페너' 씨의 사진을 박스아트로 삼고 있습니다.
앞선 KF-16D 형이나 F-15C MSIP II 와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는 지난 F-15C MSIPII 때부터 이어온 짙은푸른색(navy blue)으로 디자인된 박스로...은은한 색감과 더불어 쌈박한 박스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박스아트 대신 월간항공의 '마틴페너' 씨의 멋진 사진을 박스아트로 삼고 있습니다. 제품 자체가 대만의 AFVCLUB 제품을 수입해 재포장 판매하는 것이다 보니 박스아트 대신 실사진으로 대신한것으로 보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예전 F-15C MSIPII 부터 이어온 남색계열의 박스 디자인으로 매우 삼빡합니다.]
[뜬금없이 원산지가 'MADE IN KOREA' 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뭔소리래..? 이 제품은 대만의 AFVCLUB 제품을 수입해 재포장 판내하는것로 아는데..]
[구성을 보니 대만제 88% 한국 12% 인데 12%가 데칼 한장하고 메뉴얼 인데.. 이것만으로 한국산으로 둔갑이 가능한것인지 모르겠네요..?]
[박스 한켠에 AFVCLUB 제품제라는 로고가 떡하니 찍혀있습니다.]
[한정판 제품임을 의미하는 'SPECIAL EDITION' 이라는 로고와 QR 마크까지 있네요..]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어보면 잘 포장된 제품이 보입니다.
옅은 회색으로 사출된 런너들로 잘 알다시피 대만의 AFVCLUB F-5E 제품을 그대로 벌크로 수입해 국내에서 만든 데칼과 메뉴얼만 추가한 제품 입니다.
따라서 별도 리뷰는 따로 하지는 앟겠습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너무 상세하게 해서 다시 해봐야 별다른 내용은 없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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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구성은 잘 알다시피 대만의 AFVCLUB 의 F-5E/N형 제품에 구갠에서 제작한 데칼과 메뉴얼이 추가된 구성이다]
[포장은 하나의 큰 비닐팩에 원팩으로 들어있는데 이는 부품분실이나 박스를 열고 부품만 빼가는 사고를 막기 위함이다. 국내에서 포장한것으로 보인다 제품 자체는 아마 박스없이 벌크 타입으로 수입되었을것이다 ]
[큰 비닐을 개봉하면 다시 각각 런너들이 비닐로 곱게 포장되어 있는데 대만에서는 이상태로 수입되었을것이다. 사출색은 회색계열로 통일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키네틱사의 KF-16D 형의 경우 런너들의 사출색이 다 틀려 반품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아카데미의 엄격한 제품관리는 유명하다 ]
제품 자체는 별다른게 없습니다. 위에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듯 하네요.. 다만 대만 오리지날 제품과 틀린점은 F-5E 초기형의 둥근 레이돔이 이 아닌 두번째 바리에이션 제품인 F-5N 의 사크노즈 부품과 조종석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물론 원래 들어 있는 동근레이돔은 안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라이센스 제작된 제공호는 모드 납작한 형태의 샤크노즈 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메뉴얼은 국내에서 새로 제작한것으로 대만제 오리지날에 비해 좀더 상세하고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것이 틀리다]
[가령 조립중 헷갈리기 쉬운 부분은 이처럼 주의사항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아울러 메뉴얼 앞장에는 GSI 칼러를 비롯 다양한 메이커의 색번호 역시 친절하게 지정해주고 있어 도색에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타미야 에나멜 칼러는 빼놓고 있는데 아마 얄밉던지 주적(?) 이라 그런 모양 타미야는 아직까지 자사의 에나멜 컬러번호만 고집하는 모형계의 왕따 같은 존재다]
[가장 궁금해 할 데칼은 국내에서 제작된 습식방식으로 생각외로 인쇄품질이나 데칼질이 아주 좋습니다. 마킹은 수원에 위치한 제 10전투 비행단 마킹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데칼은 일부 남기는 하지만 두대분으로는 부족합니다. 선택식이라 할까.. 고로 이를 이용 AFVCLUB 제품과 결합하실분은 생각을 접으시는게 좋습니다. 결국 2대 만들려면 두대 사는수밖에 없습니다.]
[ 메뉴얼 뒷면에는 마킹붙이는 위치와 칼러링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부대명칭과 위치는 보안문제인지 따로 표기하지 않고 있네요.. 뭘 그게 비밀이라고 남들 다 아는데... ]
아카데미의 신제품 러쉬가 시작되었습니다. 엊그제 메르카바 MKIV LIC 를 출시했는데 이틀만에 또 다른 신제품인 KF-5E 제공호를 출시했습니다. 당분간 3월까지는 일정표를 보면 이어 1/72 F-16C 주방위군이 이달말에 출시예정이고 2월에는 1/48 F-86F '허프' 와 1/72 F-16C 썬더버드가 그리고 3월에는 M1115 무장험비와 SU-30MKK 러시아공군형 그리고 올리버 페리호가 예정되어 있는등 갈길이 바쁜 아카데미 입니다.
[올해도 아카데미의 결심은 굳건하다.. 1/4 분기 출시예정인 신제품들을 보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듯 하지 아니한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대만의 AFVCLUB 사의 제품을 벌크상태로 수입해 데칼과 메뉴얼 그리고 박스만 국내에서 한 제품으로 예전의 국내생산만 고집하던 아카데미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가격만 맞는다면 외국제품도 기꺼이 수입해서 판매하겠다는 아카데미의 의지와 열린생각을 잘 엿볼수 있는 제품 입니다.
이는 일종의 '절충교역' 이라고도 불수 있는데 사실 대만의 AFVCLUB 은 아카데미의 오랜 단골 고객중 하나로 아카데미에서 개발했었던 1/100 스케일 에아로 제품이나 1/350 올리버 헤져드 그리고 1/35 AH-1W 등을 수입해 판매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대만의 AFVCLUB 은 사실 아카데미의 오랜 단골중 하나이다. AFVCLUB 제품으로 출시된 대만육군용 AH-1W NTS 와 1/350 'Cheng Kung Class Frigate' (아카데미 올리버헤져드 수출형)1/100 F-14A (아카데미 구 제품 1/100 스케일 톰캣) 등을 모두 아카데미 제품을 수출해 자국의 상표로 (일부 데칼 추가) 한 제품이다]
이와는 반대로 이번에는 대만의 AFVCLUB 에서 제작한 F-5E 를 아카데미에서 수입해 한국에서 판매하는 절충교역을 행항것이죠..
사실 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신제품 라인으로 당당하게 F-5 를 올려놓은적이 있습니다. 그러던중 AFVCLUB 이 선수쳐 F-5E/N 씨리즈를 출시하였고 박스를 열어보니 이외로 품질이 너무나 우수했습니다. 당연 모험을 하기 싫어하는 아카데미 입장에서는 F-5 제작 스케쥴을 취소해버리고 맙니다.
[AFVCLUB 에서 2009년에 출시한 F-5E는 사실 너무 완벽한 제품이였다. 더이상 흠잡을곳이라는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을수 없는..]
F-5 씨리즈는 사실 주력기로 사용중인 한국이나 대만에서나 좋아라 하는 전투기이지 해외에서의 반응은 그다지 높은편이 아니였습니다.
F-5 씨리즈는 미국이 해외에 공여하기 이해 값싸게 만든 전투기로 미공군 조차 제식전투기로 사용한적이 없던 전투기 입니다. 그냥 우방국이라고 징징대던 한국이나 대만등지에 사게 넘겨주기 위해 개발한 전투기일뿐 그러니 일부 매니아만 좋아라 할뿐 별로 신경쓰지 않는 아이템이 될수 밖에 없었죠..
[AFVCLUB 의 F-5 씨리즈는 지난 20여년간 오직 AFV 아이템만 파고온 메이커에서 제작한 제품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품질을 가진 제품으로 당분간 이를 능가할 제품은 나오기 힘들것이다. 아카데미 입장에서는 이기지도 못할 싸움 일직감히 포기한게 백번 잘한일이라 생각된다]
아카데미가 일찍감히 F-5E 아이템을 버린것은 참 잘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인기 아이템을 맞서서 개발해봤자 팔린다는 보장도 없었을분더라 AFVCLUB 의 제품이 도저히 단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너무나 완벽하게 잘 나온 제품이였기 때문입니다.
[섬세한 패널라인와 리벳처리 그리고 풍부한 볼륨과 기가막힌 분할까지 이게 어디 밀리터리만 만들던 업체가 만든 첫 제품이라 믿을수 있을지 아카데미에서 꼬리내린 이유가 너무나 당연하다.]
이는 지난 20여년동안 오직 AFV 아이템만 고집해왔던 골수 밀리터리 아아템 업체가 만든 제품이라고 믿겨지지 않을정도의 고품질의 결정판 격인 제품이자 가격도 아주 매력적이였습니다.
아카데미 입장에서 이길 승산이 없는 아이템에 굳히 힘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것도 틀린 생각이 아니였죠.. 아니아주 현명했던 생각이였습니다. 대신 업체간의 유대관계를 이용 이를 수입해 재포장하여 판매할 생각을 세웁니다.
[이번 아카데미 KF-5 제품에는 AFVCLUB 의 오리지날 타입과는 달리 수직미익에 한국공군만이 장착한 RWS 안테나를 재현하고 있다 F-5N 부품을 유용한것]
어차피 국내 모델러들을 위해 생산한듯 잘해봐야 2천개 팔기가 어려운것을 불보듯 뻔한것 그럴바엘 차라리 싸게 달라고 해서 재포장해서 판매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것이죠..
누차 강조하지만 잘 생각한 아주 현명한 방법 입니다.
장사를 제대로 할줄 아는 업체라고 정말 칭친해주고 싶습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아카데미가 F-5 시리즈를 만든다 하여도 이보다 잘 만들수는 없을것이다. 그럴바엔 차라리 포기하고 좀 싸게 달라고 해서 수입판매하는게 더 낫다. 어차피 업체관계란 서로 돕고 돕는게 기본 이치다!!]
이번 제품은 더할나위없는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에 한국공군의 주력전투기인 KF-5E 제공호를 재현한 제품으로 우리 모델러들의 오랜숙원이기도 한 완벽한 품질의 제공호를 재현한 유일한 제품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 입니다.
아카데미의 최초의 제공호는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한 25년전쯤에 후지미사 카피제품에 조잡스러운 국산데칼을 넣은 제품이 유일했습니다.
제공호 제품이라 부르기도 민망할 수준이였죠.. 그런 제공호를 이제서야 제대로 제현한 제품이 나왔다니 이땅의 모델러이자 에어로 모델러의 한사람으로서 감개무량할뿐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공군의 주력전투기 4인방 (KF-5,KF-16,F-15K,F-4E) 1/48 스케일 제품이 모두 완성되게 되었습니다.
[2011년 현재 드디어 모두 모이게 된 한국공군 주력기체 1/48 스케일 제품들 예전같으면 개조니 자작이니 생쇼를 해야했는데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클릭하면 리뷰로 이동!!]
이땅에서 모형 좀 만진다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염원했던 대망의 아이템들이 모두 모인셈이죠..
이제 남은건 짱박아두시지만 말고 박스 열어 한개라도 완성시켜보는것일겁니다.
아울러 최근 개념을 확실히 잡고 나아가고 있는 아카데미의 무한한 발전과 또 다른 좋은 아이템을 기대해 봅니다.!!
[남은 바램이 있다면 이왕 만드는거 복좌형 F형도 출시해주길!! 물론 나올것이라 믿는다!!]
[다행스럽게도 AFVCLUB 은 이미 F-5F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출시된다면 물론 한국공군형으로도 나올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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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6일 입고중 !! 권장소비자가격 34,000원 (한정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자세한 내용은 리뷰에서~~
첫댓글 나중에 AFV에서 F-5F나오면 복좌형도 발매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
미라지님 추우신데 고생하셨습니다...
제다 고생한게있나요~~ 추운날씨로 꽁꽁 얼어버린 고추가 고생했죠~~ 아 고추시려~~~
벌써 리뷰를 올리시다니~~엄청 빠르시네요~~요새 아카데미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어찌 이렇게 원하던 아이템을 척~~척~~~내주는지요~~~^^ 요넘은 받으면 다른녀석 일단두고 바로 제작해야겠습니다~~^^
오호 기대중입니다.!!! 제품은 오늘 발송했습니다!! 울트라 초고속 리뷰는 울까페의 자랑이죠!!
험비,수호이를 위해 잠시 지름신을 봉인 시키는 중입니다 ㅠㅠ 잘 보고 갑니다~!
배송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리뷰 감사합니다 미라지님 ~~
잘 받으셨나 모르겠네요~~
호오 드디어 나온 호랭이 2 네유~!!!!! 데칼이 아카데미 자체데칼이라 참 걱정이 되긴 하지만 (도데체가 마크 소프터가 듣질 않으니;;;;;) 큰 부분이 없는 관계로 그나마 써도 괜츈을듯 하네용~
이번 데칼은 품질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마크소프터 안먹는 데칼 이야기는 90년대 제품 이야깁니다. 2000년대 제품은 그래도 먹어요~~
정말 빨리 나왔군요. 거의 한달도 않되어 나오다니... 작년의 4/4분기 제품은 2달이 넘게 기다리게 했는데..아 이눔의 지름신 때문에 미치겠네요ㅠㅠ
총알 많이 준비하시고... 빨리 밗 까서 만들어 보는일뿐!!
리뷰 재밌게 잘봤습니다. 데칼 품질이 국내제작이라 약간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데 붙여봐야 알겠죠. 144용 제공호 제작에 참고가 될 사진자료네요. ㅋㅋㅋ
우려와는 달리 데칼품질이 괜찮습니다. 데칼제작에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드디어 나왔군요~~ 출시와 동시에 리뷰도...^^ 너무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울 아버지말씀이..." 남자는 부지런해야 지식구를 먹여살릴 수 있다." 요새 실감하는 말씀입니다. 한국인들이야 뭐든지 빨라야 좋쵸 ^^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리뷰도 잘봤습니다....썬더버드 나올때는 날시가 따뜻해야할텐데....ㅋ
겨울에 추운건 당연한건데 요새는 추워도 너무 추우니 정말 짜증나네요.. 마치 남극부근에 사는 느낌이 이럴까.. 하는 기분입니다.
포장하다 손에 동상걸리신건 아니죠^^무장이라도 추가해주길 바랬지만 afv클럽제 보다저렴하고...게다가 아카가 요즘 이쁜짓을 많이하니 그냥넘어가야죠(제공호엔 스마트
폭탄을 못다니 넣을만한 폭탄도 없네요^^)
F-5F......요거 요거 나오면...................국내 재작 출시기념도장인 색동옷버전(?) 한대 맹글어 줘야 할듯하네요~~~~~
요즘같은 한파에 꼭 손에 장갑끼시지용??? 엔지니어는 손이 그 중...앙...부 만큼 중요하다는 그런......~,~ㅋㅋㅋ<공대생의 헛소리 였습니다 -0->리뷰 감사합니당!!
저도 야외에서 하는 직업인지라 요즘같은 날씨는 죽을맛입니다. 모델러와 요즘같은 혹한기는 정말 상극이죠...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품이었는데 이제 제 손에 들어 온다니 묘한 흥분도 되는군요. 이래저래 입금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하고요
추운신데 발송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포리캡과 에칭부품은 빠졌나보네요. 빽미러 때문에라도 에칭부품은 있어주기를 바랬건만...;ㅡㅡ; 암튼, 기대하고고대하던 필구품이네요. ^^
다 들어 있습니다. 대만제와 동일한 부품 구성입니다.
필구 아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