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에 남편이랑 애기 데리고 무작정 바다로 떠났네요.. 애낳고 집에만 있었더니 우울해서리..
경포가서 바다보고 말타고 자전거도 타고... 완전신났네요..
신나게 놀다가 강문에 있는 횟집에 갓네요.. 강문(?) 생소하시죠.. 저희도 그랬네요..
경포 바로옆에 있구요.. 횟집들이 많더라구요..
저희가 간곳은 "파도횟집" 이었는데 실내가 깨끗했어요.. 아줌니말이 내부 수리 한지 한달 좀 됐다던데..
실내가 무지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랄까?? 뭣보다 주방이랑 수족관이 깨끗해서 좋았어요..
사실 횟집.. 좀...그닥 깨끗하다는 생각 안했었거든요.. 아무래도 생선이 주 메뉴라 그런가..
암튼 모듬회에다 소주 한병시키고.. 바다보면서 기분 째졌죠.. 술먹고 기분 업되고..
바다보면서 먹어서 그런가 맛도 더 좋고 소주도 잘 넘어가더라구요..ㅎㅎ
둘이 먹기에 양이 많았는데 거의 다 먹었네요..스끼도 깔끔하니 맛있고.. 뭣보다 이쁘게 내오시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컨셉인것 같아요..
참참... 서비스로 성게인가요? 시커멓고 가시같은게 많은거..그거랑 개불, 멍게가 나왔어요..
스끼도 많고 고급스러웠는데 딴데서 안먹어본게 서비스로 나오고.. 인심 후 하시더라구요..
아줌니도 젊고 이쁘시던데..
강릉 가실일 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저흰 잘 먹고 왔네요..
이번주부터 강릉 단오라던데.. 지금 6,7,8일 해서 2박3일로 계획잡고있네요..
이번엔 단오보고 펜션에서 2박하면서 잼나게 놀려고 신랑 친구네 두집이랑 더해서 가려고해요
이번에도 파도횟집가서 회먹고 옵니다.. ㅎㅎ
<출처 : 일상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