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은 사람의 보행에 관여하는 중요한 관절이기 때문에 만약 다쳤을 경우에는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50대 이상의 경우는 넘어져 허리를 부딪쳤는데 일어나지 못한다면 고관절 골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고관절 골절은 신체 여러부위 중에서도 치료하기 어려운 부위중 하나입니다.
다리를 움직일 수 없고 심한 통증이 동반돼 걸을 수 없거나 다리 위치가 짧아지고 밖으로 돌리면서 벌리게 되는경우 고관절 부위가 붓거나 멍든 것처럼 보이는 경우 고관절 골절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낙상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드물지만 낙상의 합병증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이 오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좌식생활을 물론 보행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누워서 생활을 해야하고, 장기화 되면 욕창이나 합병증, 심장기능 저하 등이 생기며 폐렴과 같은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게 될 수 있고, 이런 합병증은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낙상 사고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기가 많은 화장실 바닥에는 패드를 미리 깔아두고, 집안에는 노인들이 의지할 손잡이를 붙이거나 가족이 보조해 주도록 합니다.
또한 바퀴 달린 의자나 낙상 위험이 있는 의자에 앉지 않도록 하고, 보행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실내화 혹은 운동화를 착용한다. 걸려서 넘어지기 쉬운 전기코드선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고관절 손상을 막기 위해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골손실을 줄이고 약해진 하체근력과 유연성, 평형감각을 키워 낙상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또 손을 빼고 걷는 등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평소 칼슘제제나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가지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주로 새벽 운동을 많이 하는데, 어둡기 때문에 낙상 사고의 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낙상은 어르신들에게는 결코 가벼운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고관절수술은 골절이 심하지 않을 때는 금속물을 이용해 뼈를 고정시킨 후 안정을 취하면 됩니다.
골절의 상태가 심할 때는 손상된 대퇴골두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술’을 통해 수술 부작용으로 지적됐던 탈구 발생률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최소절개술이란 기존 15~20cm였던 절개 부위를 8~10cm로 절반 이상 줄여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관절을 단단히 지지해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줄인 최신 고관절 수술법입니다.
또한 예전에는 수술 이후 일정 기간 동안 계속 누워 있어야만 했던 반면,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술로 수술 4시간 이후부터 재활치료가 가능해 오랫동안 누워 있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과적 합병증이나 욕창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수술을 한다고 무조건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무혈성괴사’, '합병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꾸준하게 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6개월~1년 사이에 염증이 가장 많이 생기며, 이 기간 동안 염증을 유발하는 음주나 흡연은 피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1년에 1~2회 정도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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