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7-11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다. 7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8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너보다 귀한 이가 초대를 받았을 경우, 9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 드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끝자리로 물러앉게 될 것이다.
10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연중 제30주, 10월 29일, 토, 루카14,1.7-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14,11)
+찬미예수님
‘인간은 관계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인생은 관계의 연속입니다. 가정에서 부부와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동료관계에 이르기까지 늘 이런저런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관계가 행복해야 자신의 삶이 행복합니다. 홀로 무인도에서 뚝 떨어져 살지 않는 이상 사람은 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것을 보게 되면 깊은 산속이나 외딴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분들이 그 외딴 속으로 들어가서 사는 이유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사업 실패나, 많은 사람이 관계에 상처받은 경우를 보게 됩니다.
사람이 상처를 주고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자신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알면 편해지고, 내 마음이 편해지면 관계도 덩달아 편해집니다.
“인간관계란 사귀기는 어려워도 헤어지는 것은 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관계 맺기의 급행열차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입니다. 관점은 사람 수만큼 다양합니다. 다 내 마음 같으면 큰일이 납니다. 너는 나와 달라 그래서 소통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세상에 소통할 사람이 없습니다. 너는 나와 달라 그래서 난 너에게 관심이 많아. 그래야 세상에 소통할 사람이 많아집니다. 독재자가 권력을 사용해 나와 다른 사람을 적으로 만들어 지하에 가둔다면, 민주적 지도자는 나와 다른 사람을 타협의 테이블로 초대합니다. 너는 나와 달라. 그래서 타협해서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이렇게 가는 것이 상생의 원리입니다.”(박성만, 관계는 마음이다.)
예수님께서는 인간관계의 기본을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14,11)
겸손함을 갖춘 이는 누군가와의 관계 맺기에서도 소통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겸손함은 마음의 따뜻함을 지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년기의 인간관계 맺기 기술은 따뜻함입니다. 중년 이후의 따뜻함은 그를 둘러싼 타인, 세상, 우주와의 관계에까지 확대됩니다. 그는 인간의 능력과 한계를 잘 알고 겸손히 수용하는 태도를 가집니다.”(박성만, 같은 책)
그리스도인은 겸손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겸손함으로 다른 사람들을 잘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겸손함과 따뜻함이 나와 남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길입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첫댓글 관계는 만남입니다.
이런저런 바쁘다는 핑계와 귀찮음으로 관계 소흘히하고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과만 소통했더니 막상 직장을 그만두니 전화 한통없고 갑자기 혼자된 느낌이 들어 문득 외롭고 고독해 졌습니다.
제가 좀더 부지런 떨어 연락하고 찾아가고 하니 그들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지키며 제자리를 남겨두고 무척이나 반가워 했습니다.
관계를 제가 단절하고 외로워 했음을 그들을 만나니 봉사할것도 내 할일도 시간도 훨씬 많아져 조금은 숨차고 몸살로 힘들어 져도 마음은 너무 풍족해 졌습니다.
아프다 누워 있어도 아픈게 없어지지 않았는데 힘내어 성모당에 가니 외국 형제들도 수녀님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젊은이도 한결같이 기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어서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벽화에서 수녀님들의 행적은 감동 또 감동 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과 사랑하는 이웃이 있으니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더욱 주님과 성모님 과 이웃을 찾고 더불어 관계 가지며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하신
그 계명 지키어 살게하소서.아멘.
+ 찬미예수님 인생은 관계의 연속입니다 겸손함을갖춘이는 누군가의관계맺기에도 소통을잘할수있습니다 겸손함은 마음의따뜻함을 지녀야하기때문입니다 구역미사때 반원들이 가득찼습니다 어디에앉을까 ! 주님 어디에앉을까요 ? 그때 총구역장님이 오셔서 여기앉으십시요 그자리가 신부님옆자리였습니다 미사후 어떤분이 저를 교만의눈으 보셨는지 마음이불편했습니다 초대를받거든 윗자리에 앉지마라 초대를받거든 끝자리에 앉아라 주님말씀대로 끝자리에 앉으면좋았을텐데 그런데주님이아시고 자신을낮추는모습을 보시고 겸손의영을주시어 그리스도안에 평화를누리게 하셨습니다 제영혼이 생명의하느님을 목말라 하나이다 예수님께서는 인간관계의 기본을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자신을높이는이는 낮아지고 자신을낮추는이는 높아질것이다 ( 루카14 , 11 ) 아멘 감사합니다 !!
+ 찬미예수님
- 너가 있음으로 해서 내가 있고, 내가 있음으로 너
가 있다. -
사회적 동물인 인간인
우리가 먼저 상대방을
바르게 알고 관계를 가질 때
소통이 바르게 잘 됨을 봅니다.
주님께서는,
"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살면서 살지 않는듯이 하여라 "
고 하십니다.
내 뜻과는 많이 다른 말을 해
얼른 납득이 되지 않아 힘들때,
급해지는 성미 좀 가라 앉힐 수 있게 숨 한번 크게 쉬고
먼저 ,
찬찬히 나자신을 돌아 보고
서로 다른 그사람한테서
장점과 단점 또한 바르게
찾아 냄으로서
서로 다른 점을 상호보완 해
가면서 살아 갈 줄 알때 ,
주위에 사람이 많아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주여 !
저로 하여금 주님을 알고 주님안에서 또한 저자신을
바르게 알게 하여 주소서. '라고 항상
기도 바치며 살아야 겠습니다. 아멘.
신부님
어제 밤 치맥 파티는
함께 맛있는 것 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