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12일)
<디모데전서 2장> “기도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을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절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딤전2:1-15)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8,9)
『1장에서 이단들에 대하여 경고하며 바른 복음을 지키는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권면한 바울은 이제 기도와 교회 내 여자들의 처신에 대해 교훈합니다. 바울은 기도에 대해 가르치면서 기도와 관련된 네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들 중 ‘간구’(헬라어로 ‘데에세이스’)는 ‘긴박한 상황에서의 탄원’을, ‘기도’(헬라어로 ‘프로슈카스’)는 ‘하나님을 향한 모든 경건한 아룀’을, 그리고 ‘도고(禱告)’(헬라어로 ‘엔튜크세이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간구하는 ‘중보기도’를, 마지막으로 ‘감사’(‘유카리스티아스’)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하여 ‘감사하는 기도’를 각각 뜻합니다.
특별히 바울은 국가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를 강조하는데, 그것은 사회와 교회의 평안 자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로운 사회적 환경 속에서 복음이 더욱 효과적으로 확장되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바울이 지중해 연안 지역 전체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들을 세움으로써 급속한 기독교의 확장이 가능했던 것은 그 당시 로마에 의한 평화, 즉 ‘팍스 로마나(Pax Romana)’가 그 지역에 이루어져 자유롭고 안전하게 전도여행을 다닐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통치자와 정부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는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알고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선한 일인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신다고 한 것은 모든 인간이 다 구원을 받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민족과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처럼 모든 사람이 알기를 바라시는 진리란 곧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로서 그의 속죄 사역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는 것으로서, 바울은 자신이 바로 그 진리, 즉 복음을 위하여 복음 전파자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각처에서 남자들이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세계 곳곳에서 가장의 책임을 가진 남성들이 앞장서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바울이 비전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특별히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을 버리고 기도하라고 권면하는데, 그것은 일상의 삶에서 이웃과의 관계가 깨어진 채로 하는 기도는 위선적인 기도이며 그런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마5:23-24).
이어서 바울은 교회 내에서 여자들이 내면을 꾸미며 교회 내에서 조용하며 순종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권면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순종이라는 측면과 동시에 초대교회 당시 가부장적인 사회적 분위기에서 교회의 여성들의 겸손하며 절제된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덕을 세울 것을 권고한 것입니다. 이런 바울의 교훈을 오늘날의 시대에까지 확장시켜서 여성들의 교회 내 사역과 직분을 제한하는 일은 변화된 사회적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의 진리를 알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기도하며 복음을 힘써 전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평화롭고 자유로운 시대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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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