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 학습여행 잘 누렸습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서세환 국장님, 엄희찬 선생님께서 저희가 숙소로 쓸 (구)단양어린이집 1층부 터 3층 까지 하루 종일 정성스레 청소하셨다고 했어요. 다과 나눌 수 있게 옥상에 레드카펫도 깔아두셨지요. 밤이 늦어 못 모였지만, 세심한 배려와 정성에 감동했습니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침도 준비해주시고, 산행 간식 풍성히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르는 길, 비가 온 뒷날이라 공기가 상쾌했어요. 상쾌한 흙 내음, 나무 내음. 시원한 물가에서 간단히 몸 풀고 오르기 시작했는데, 최진열 선생님 말씀처럼 나무들이 햇볕을 적당히 가려 주어서 많이 덥지는 않았어요. 중간중간 작고 하얀 꽃 잎이 흩어 뿌려져 있었어요. 향기도 은은히 나고. 다양한 새소리도 들려오고.
(정지은 선생님, 한미경 선생님, 임유정 선생님)
해외사회사업가 꿈꾸는 정지은 선생님, 3남매 인도에서 9개월 지냈던 이야기 재밌게 들었어요.
소녀감성 한미경 선생님, 같이 걸으면서 예쁜 꽃나무들 찾았어요. 99평 집 마당 부러워요.
임유정 선생님, 일하시는 복지관내 독서클럽 회원들과 전쟁기념관으로 학습여행 다녀온 이야기 들었어요.
중간중간 잘 쉬었어요. 한덕연 선생님께서 쉴 지점과 시기를 참 잘 잡아주셨어요. 언제 어디서 쉬면 좋을지 정말 잘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신기해요. 잘 먹고, 좋은 경관 누리니 지칠 틈이 없었어요.
(신주애 선생님, 조향경 선생님, 최진열 선생님, 김승철 선생님, 우승훈 선생님, 김세진 선생님과 한덕연 선생님)
하얗고 동글한 얼굴 신주애 선생님, 휴학기간 유익한 경험 많이 하시고 이야기 또 들려주세요.
조향경 선생님, 30개월 제 조카 잘 이해하고 싶어 육아비법 여쭸어요. 고맙습니다.
최진열 선생님, 복지요결강독회 이어 산행 함께해서 좋았어요. 광활선배님께 여러가지 여쭈고 싶었는데! 다음에 또 꼭 뵈요.
김승철 선생님, 유익한 경험 쫒아 대전에서 올라오셨지요. 열정에 도전 받아요. 합동연수때 만나요. :)
우승훈 선생님, 저희 중에 체력이 제일 좋았어요. 과자와 오이 풍성히 싸오셔서 나눠주셨어요. 배울 점이 참 많았어요.
"서프라이즈~" 하시며 시청 앞에 나타나신 김세진 선생님, 존재만으로도 내내 든든하고 반가웠어요.
그리고 이 사진 찍어주신 송충기 선생님, 광활 이야기 들려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카사랑 보고 배웠어요.
소백산 정상.
2월에는 흰 눈 옷 입고, 칼바람이 몰아쳤었는데,
6월의 비로봉은 푸르고 선선했어요.
연분홍 철쭉꽃이 예쁘게 수놓아져 있고.
어디선가 양이 풀 먹고 있고 말이 뛰어 달려 올 것 만 같은 푸른 초장.
아, 곱죠.
(고오연 선생님, 신주애 선생님, 임병광 선생님, 조향경 선생님)
고오연 선생님, "어르신을 사랑하는 연구모임" 이야기 재밌게 들었습니다. 쉬엄쉬엄 다음에도 함께해요.
임병광 선생님, 일주일 동안 정성스레 준비하신 간식 고맙습니다. 후미 지키며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임병광 선생님이 어떤 꽃보다 고우시다고 칭찬하신 진지혜 선생님, 순산하시길 기도합니다. ^^)
산과 참 잘 어울리시는 한덕연 선생님.
사진만 봐도 마음이 시원해져요.
학습여행 함께 가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문자로 댓글로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이름도 고운 함박꽃나무(산목련이라고도 부른데요), 선물이예요.
첫댓글 이순연 선생님 글이 참 예쁘네요.
우리가 좋은 곳에 다녀왔구나 싶어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참 좋은 곳 다녀왔어요. ^^
사진만 봐도 참 기분좋은 여행이셨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회엔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정우랑 선생님, 즐거운 휴일 보내셨지요?
네, 다음에 함께 해요!!
잘 읽었습니다. 복지요결강독회처럼 참여한 사람들 한 명 한 명 잘 살펴주셨내요. 광활 18기 응원합니다. 다음에 또 꼭 뵈요~
소백산 다녀오셨군요. 멋진 여행 좋네요 ^^
마지막 함박꽃 나무가 꼭 이순연 선생님 같아요. ^^ 산에서 봤던 예쁜 꽃들도 생각나네요 ~ ~
학습여행을 위해서 세심하게 챙겨주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사진과 글, 고맙습니다.
산을 오르며 예쁜 꽃이 보일때마다 사진으로 남기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자연을 느끼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 그 마음이 더 아름답네요..
이순연선생님~ 덕분에 방울토마토 잘 먹었어요. 꽃과 자연을 사랑하는 선생님.. 두고두고 기억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연 선생님~ 참 예쁜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
광활 하시고 나서 또 만날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D
방울토마토를 챙겨주신 마음씨, 예쁜 꽃을 보고 좋아하시던 모습.. 기억나요.
광활에서는 어떻게 녹여질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