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결핍 주의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국인의 90%가 비타민 D 결핍 상태. 아이의 성장과 면역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비타민 D가 부족하지 않도록 잘 돌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 환자가 매년 증기한다고 한다. 특히 요즘은 추운 날씨와 중국발 미세먼지 등을 이유로 외출을 꺼리다 보니 바깥에서 햇빛을 쬐는 시간이 적어 비타민 D 부족이 더욱 나타나기 쉽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영양소로 태양광 가운데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체내에서 합성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해 뼈의 밀도가 줄어 성장을 더디게 하고 O자 다리, 이마 돌출 같은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또 면역력과 관계가 깊어 아이가 피로를 느끼고 자주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비타민 D 결핍 여부는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다수가 결핍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건강 증진 차원에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충분히 햇볕을 쬐고 보조제를 챙겨 먹는 등 신경 써 관리해야 한다. 특히 모유수유아의 경우 비타민 D 결핍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모유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 D가 필요량보다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의들은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거나 비타민 D 제제를 먹이면서 모유수유 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몸속 비타민 D 채우는 법 1. 비타민 D 제제
영양제처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흡수율이 높고 섭취가 간편한 액상 타입이 적합하다. 오일과 비슷한 제형으로 밥이나 음료수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먹이거나, 만 2세 이전 아이의 경우 노리개 젖꼭지나 수유할 때 엄마 유두에 묻혀 먹이면 된다. 연질 캡슐 제제도 흡수율은 높으나 아이가 삼키기 힘든 게 단점. 하루에 섭취해야 할 비타민 D 필요량은 미국 소아과학회의 권고를 기준으로 12개월 이전 아이는 400IU 1방울, 12개월 이상은 400~800IU 1방울, 성인은 800~1000IU 1~2방울이 적당하다. 비타민 D 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결과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면 된다. 과량 복용 시 칼슘을 과다하게 흡수하게 되고 구토, 변비, 다뇨, 근무력,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만일 아이가 한꺼번에 많이 먹은 경우에는 2~3주간 섭취를 중단했다가 다시 먹이면 된다. 2. 일광욕
비타민 D는 햇빛을 받으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물질로 음식으로도 섭취 가능하지만 햇빛을 쬐어 피부에서 활성화되어야 제 기능을 한다. 그러니 일주일에 두세 번, 자외선이 강렬한 오전 10시~오후 2시를 피해 20분 정도 바깥 활동을 하자. 이때 유리창을 투과한 햇빛은 효과가 없으며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는 필수다. 3. 음식
비타민 D의 주요 공급원은 간유(명태·대구 등 물고기의 간에서 얻은 지방유), 표고버섯, 비타민 D 강화우유, 참치와 고등어 같은 기름진 생선, 달걀노른자, 버터 등. 음식만으로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 D를 채우기는 어렵지만 평소 식단도 신경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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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 장군님의
健康상식 쟈세히 읽으며
체크의 과정으로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장군님의 건안을 기원드립니다!
건강 관리, 걷기 운동 덕택으로 기저질환이 없고 건강합니다.
다만 전립선비대 치료제 '아보다트' 한 알만 복용합니다.
지금은 100세 도전이 1차 목표입니다.